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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 수교 60년 '풀지 못한 숙제'…韓日 학자들 만나 해법 모색
일본을 연구하는 한국의 학자들, 한국을 연구하는 일본의 학자들이 한데 모여 두 나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광복 80주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인 올해 한일관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 중이다. 때마침 한일 양국 모두 새 정부가 출범했고, 양국 정상은 일단 험난한 국제정세를 고려해 갈등과 경쟁보다 협력으로 외교 방향을 잡았다. 민간 차원에서도 여느 때보다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서로를 연구하는 양국의 대표적인 학자들이 함께 풀어야 할 한일관계의 숙제들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합동학술심포지엄 '해방 80년, 한일국교정상화 60년 한일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에선 복잡한 지정학적 환경에 둘러싸인 한국과 일본이 실질적으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양국 간 교류 확대와 인식 개선, 내부 정치 구조 변화에 따른 한일관계 영향,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 등 중요한 이슈들이 논의됐다. 이날 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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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느린 광고 업황 회복세…목표가 하향"-대신
대신증권은 17일 SBS에 대해 광고 업황 회복이 느리다며 목표주가를 14% 내린 2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SBS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 줄어든 1조7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고수익(광고 + 협찬)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줄어든 634억원을 기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TV광고 회복에 따른 편성 증가와 넷플릭스와의 계약 등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지만 TV광고 회복 지연에 따라 올해와 내년 EPS(주당순이익)를 각각 20%, 25%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TV광고는 저점을 통과 중이다. 내년에는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 현재 작품 편수도 증가 중이며 넷플릭스 구작 판매와 넷플릭스와 동시방영/오리지널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수익이 다변화되고 있다.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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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트 가서 쓸어오자" 일본인 몰려오나…일본 쌀값, 또 최고치
일본 쌀값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크게 올랐다. 17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이 지난 3~9일 전국 마트 1000곳의 쌀 5㎏ 가격을 살펴본 결과 평균 4316엔(한화 약 4만684원)으로 나타났다. 쌀 가격이 2주 연속 올라 조사를 시작한 2022년 3월 이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5월 4285엔(한화 약 4만3925원)이었다. 쌀값은 일본 정부가 비축미를 대량 방출하면서 3000엔대로 다소 내려갔지만 판매량이 줄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주 연속으로 4000엔대 가격이 이어졌다. 지난 5월 쌀값이 폭등했을 때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마트를 돌며 쌀을 포대째 사가는 풍경이 연출됐는데 이번에도 이 같은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쌀은 5㎏ 기준 일본 평균 가격의 반값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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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목소리' 성형에 1.4억 쓴 트랜스젠더…"죽더라도 수술 더 하고 싶다"
성형수술에만 1억4000만원을 썼다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기획 특집으로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부산광역시 편을 선보인다. 부산편에서는 성형에만 약 1억4000만원을 썼다는 39세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출연해, 성형을 더 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연자는 20대 초반 눈과 코 성형으로 시작해 얼굴 지방이식, 가슴 재수술, 인중 축소, 입꼬리 수술, 리프팅, 코 재수술 등 약 20회에 달하는 성형을 이어왔다고 고백한다. 사연자가 "저는 트랜스젠더"라고 고백하자 이수근은 놀라며 "목소리가 전혀 그렇지 않은데?"라고 반응한다. 사연자는 "목소리도 성형했다. 태국에서 했는데, 감쪽같죠?"라며 웃음을 보인다. 웃음 뒤엔 아픔도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여자라 믿었던 사연자는 중학교 입학 무렵 처음 '남자 교복'을 받았을 때의 충격을 회상하며 "그때 하리수씨가 데뷔 후 활동하시던 때라서 '나도 저런 사람처럼 수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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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범죄 못 막는 정부"…멕시코도 Z세대 시위
멕시코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한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정부의 폭력 사태 대응을 비판하며 경찰과 충돌했다. CNN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를 포함해 멕시코 전역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정부에 항의하며 시위에 나섰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70%가 넘는 지지율을 자랑하지만 주요 인사들이 범죄 조직에 연이어 피살되면서 치안 정책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1일엔 범죄 조직 척결을 외치던 미초우칸주 우루아판시의 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시내 광장에서 열린 '망자의 날' 행사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이달고주 피사플로레스시의 미겔 바헤나 솔로르사노 시장이 귀가 도중 괴한의 총에 숨진지 2주 만의 일이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멕시코 Z세대'(Generation Z Mexico)는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선언문을 통해 자신들은 비당파적 조직이며 폭력과 부패, 권력 남용에 지친 멕시코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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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확 춥네" 기온 뚝 떨어졌는데…내일은 -8도, 더 춥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17일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 철원 임남 기온은 영하 5.2도를 기록했다. 강원 홍천 구룡령은 영하 1.3도, 제주 윗세오름은 영하 1.0도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서울 4.1도, 인천 3.9도, 수원 4.3도로 수도권 아침 기온은 5도 미만에 머물렀다. 서울 중구는 1.8도까지 떨어졌다. 전국 내륙은 5도 안팎, 해안은 10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낮 기온도 전날(낮 최고 기온 16.4~22도)보다 10도가량 낮은 5~13도로 예보됐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부터는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음 날 아침 기온은 이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8~5도, 낮 최고기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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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술·담배' 끊은 근황…"55세 영어 공부? 미국 방송 상상"
개그우먼 조혜련(55)이 자기 관리를 위해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는 '테토력 20000% 조혜련의 생존법 들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혜련은 "나에 대해 오해하는 게 있다. 제가 하루에도 방송을 많이 하는 줄 아시는 데 아니다. 내게 주어진 건 하지만 그 외에는 쉰다. 이제 노술이다. 술(NO 술)을 안 마시고 노담(NO 담배)도 했다. 끊을 건 다 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바깥에서는 물론이고 남편하고 집에 둘이 있을 때도 (술을) 안 마신다. 일을 하기 전 술을 마시면 간에서 해독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라며 술을 끊게 된 계기를 전했다. 조혜련을 오랜 시간 지켜본 최은경은 "그래서 언니 얼굴이 맑아졌다. 피부가 진짜 맑아졌다니까!"라며 조혜련의 변화에 놀라움을 보였다. 조혜련은 "중요한 건 8시간 정도를 잔다. 밤늦게 먹지 않고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라며 충분한 수면이 안색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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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싸움에 11세 아이 사망"…미 도로서 끼어들기 다투다 총격
미국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끼어들기 다툼'으로 등교 중이던 11세 어린이가 총에 맞아 숨졌다. 17일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전 7시30분쯤 네바다주 헨더슨 한 고속도로에서 2명의 운전자가 끼어들기 시비가 붙어 다툼을 벌였다. 당시 교통 체증이 심했는데 한 차량이 추월하자 다른 차량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고 말다툼을 걸었다. 이어 다툼이 격화되자 22세 남성 운전자가 11세 어린이의 의붓아버지가 운전하던 차량을 향해 총을 겨눴고 뒷좌석에 있던 어린이가 총격으로 숨졌다. 이 소년은 학교에 가던 중이었다. 지나가던 경찰에 목격돼 22세 운전자는 즉시 붙잡혔다. 구조대는 크게 다친 어린이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잃어서는 안 될 생명을 잃었다"며 "총격은 무의미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도로에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어느 쪽이든 이런 식의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경찰은 또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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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인·주민의 '빛'이 어쩌다…"큰 돈 벌자" '빚' 내주다 적자 허덕
━[르포] 떡집 15만원·국숫집 50만원…"일수꾼 아닙니다" 시장 누비는 2인조━-홍천새마을금고 현장 르포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나 하세요?" 강원 홍천군 홍천중앙시장에선 오후가 되면 '걸어 다니는 ATM 기기'들이 나타난다. 지난달 15일에도 이들은 어김없이 등장해 시장의 한 떡집 앞에서 멈췄다. 가게 사장님은 지갑에서 현금 15만원을 꺼내 건넸다. 옆의 도토리 국숫집에선 꽤 많은 50만원이 나왔다. 걸어 다니는 ATM 기기들은 받은 현금을 능숙하게 정리하고는 곧장 다른 가게로 향했다. 이렇게 2시간30분에 걸쳐 홍천중앙시장 일대를 돈다. 2인1조로 움직이는 이들의 정체는 시장에서 60m 거리에 위치한 홍천새마을금고 본점 소속 파출수납원이다. 파출수납은 금융기관 직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다니며 돈을 받아 예금하는 일이다. 인터넷뱅킹에 익숙한 요즘 세대엔 생소하다.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시장 상인에게는 빛과 소금 같은 존재다. 동전을 많이 사용했던 과거에는 파출수납원이 따로 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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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괴롭힘 가해자, 파주→나주 전보에 "출근 못해"…법원 판단은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된 직원의 근무지를 기존보다 200㎞ 이상 떨어진 곳으로 옮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전보명령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판사 김준영)는 원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부당한 전보라는 판단을 취소해 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06년 공사에 입사해 2023년 9월부터 파주지사에서 근무했다. 같은해 12월 지사 소속 근로자 5명이 감사실에 A씨를 직장내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하며 피해자 보호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공사는 A씨를 나주시에 있는 광주전남지사로 전보명령을 내렸고 A씨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했다. 경기지노위는 전보명령에 대해 업무상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생활상 불이익이 크고 협의절차도 거치지 않아 부당하다며 구제신청을 인용했다. 공사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중노위도 같은 이유로 재심신청을 기각했다. 공사는 A씨와 신고인들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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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농협은행 '대화형 STM' 1분기 첫선…오프라인도 'AI행원' 시대
농협은행이 음성 기반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AI(인공지능) 대화형 생체인식 STM(Smart Teller Machine)'을 내년 1분기 시범 도입한다. 오프라인 은행 점포에서 생성형AI와 대화하고 실제 거래까지 완료하는 'AI행원'이 새로운 금융 거래의 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내년 1분기 중으로 차세대 'AI 대화형 생체인식 STM'(이하 대화형 STM)을 도입한다. 대화형 STM은 얼굴·장정맥(손바닥정맥) 등 다중 생체인증과 생성형AI 기반의 대화모델을 결합한 금융 기기다. 금융소비자가 대화형 STM 기계 앞에서 특정 업무를 말로 요청하면 AI가 상담부터 인증·조회·금융거래까지 처리한다. 예를 들어 "내 통장 잔액 알려줘" "5만원만 출금 해줘"라고 말하면 기계가 이를 인식하고 거래를 진행하는 식이다. 기존 STM과 달리 새롭게 '얼굴 인증'까지 도입했다. 농협은행은 우선 서울·수도권 지역부터 시범운영 형태로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은행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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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있는데 서울역 노숙→보육원서 자라"…개그맨 충격 고백, 무슨 사연
개그맨 홍인규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밝혀졌다. 1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오늘 조동아리 토크 라베 찍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변기수, 정명훈, 홍인규가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개그맨들이 모이며 누가 막 웃기려 하지 않나. 역으로 누가 가장 슬픈 얘기를 하나 했는데 홍인규가 1등 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홍인규는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얘기도 있고 엄마, 아빠가 둘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넌 뭐냐 이래서 전 보육원에서 자랐다고 했다"며 "근데 저도 너무 어렸을 때라 가짜 기억일 수도 있어서 'TV는 사랑을 싣고'를 신청했다. 김용만 선배님이 보육원 만나러 같이 갔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내가 MC를 할 때 인규가 나온다고 하더라. 사연이 있는데 딱 보니까 독특했다. 얘가 2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할머니하고 권투선수 삼촌하고 살았다"며 대신 말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서울 쪽에 산다는 걸 알았다. 동네는 어딘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