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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검사 원대복귀 요청… 김건희 특검 "혼란 이해"
김건희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파견된 검사들이 원대복귀를 요청했다. 특검팀은 "성공적 공소유지를 위해 수사한 검사들이 기소 및 공소유지에 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의 수사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법의 취지와 내용 및 사안의 중대성 등에 비춰 수사·기소뿐 아니라 공소유지도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검사들이 이에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심정적으로 이해할 만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흔들림 없이 마무리하도록 파견검사를 포함한 특검 구성원의 뜻과 역량을 한데 모아 잘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소유지 방안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검사들이 수사 중에 복귀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진행되는 수사에 전혀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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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나온 尹… "형소법 절차 따라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요청에 또 불응했다. 특검팀은 구인영장 청구 등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30일 서울고검 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윤 전대통령이 별도의 의견서나 불출석사유서 제출 없이 소환에 불응했다"며 "윤 전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피의자나 참고인 중에선 조사에 불응하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책임을 지겠다는 윤 전대통령만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또 "특검은 소환에 불응하는 일반 피의자들하고 같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날 당장 추가 소환일정을 통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형사소송법 절차상 피의자가 1차·2차 소환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검사는 이를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다고 간주하고 법원에 구인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피의자를 강제로 조사장소로 인치할 수 있다. 앞서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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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실적시즌, 기대감 커지는 반도체
국내 증시의 주요 변수로 3분기 개별 기업들의 실적이 부각된다. 주도주인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눈높이가 높아진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상장사(증권사 3곳 이상의 컨센서스가 있는 274개사)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71조847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4%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순이익은 15.6%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실적호조가 예상된다. 설태현 DB증권 연구원은 "9월 들어 반도체 영업이익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조정되면서 전체 상장사의 실적 전망치가 9월부터 반등했다"며 "일반적으로 3분기 실적이 하향조정되는 것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기존 실적이 양호했던 조선, 방산 등 산업재 섹터의 이익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반적으로 실적 기대감은 높아진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예상치가 높아지면서 반도체업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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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95%… 동원, AI로 신제품 수요 미리 본다
"AI(인공지능)의 확산과 보급,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동원 AI 컴피티션(Competition)' 본선행사에 참석해 "AI기술이 데이터와 결합해 산업현장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생생하게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원그룹과 카이스트가 공동주최한 대국민 AI경진대회로 135개팀, 669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이 중 10개팀이 본선무대에 진출했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이번 대회는 동원그룹 창업자인 김재철 명예회장의 '사업보국' 정신을 이어가는 자리"라고 강조한 뒤 "AI 발전과 국가의 성장을 위해 책임을 실천하는 장"이라며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챗GPT 등 LLM(거대언어모델)을 활용, 신제품 수요를 예측하는 아이디어를 겨뤘다. 제품출시 전 잠재고객의 구매의사를 파악해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다. 이를테면 LLM에 "10~60대 남녀비율을 실제 인구와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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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5극3특' 균형 대한민국 빚는다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고 권역별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이재명표 균형발전 정책인 '5극3특'의 설계도가 공개됐다. 권역별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발굴해 부처와 시도간 칸막이를 넘어 통합적인 균형성장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5극3특 전략 설계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설계도는 부처별로 흩어진 균형성장 정책을 5극3특 권역단위로 연결·조정한 결과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극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5개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3개 특별자치도를 의미한다.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5극3특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지도를 바꾼다는 목표다. 5극3특 추진전략은 △경제권:성장과 집중 △생활권:연결과 확산 △추진기반:행정·재정기반 구축의 3대 분야, 11개 전략과제, 144개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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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회동 결렬...美 연방정부 7년만에 셧다운?
미국에서 10월에 시작되는 정부의 다음 회계연도에 대한 여야 예산안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7년 만에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실현위기가 고조됐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J D 밴스 미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의회 지도부와 회의 직후 "민주당이 옳은 일을 하지 않으려 해서 (연방정부가) 셧다운을 향하고 있다고 본다"며 셧다운 가능성을 높였다.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이견만 확인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에 포함된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기금삭감 철회와 건강보험(오바마케어) 보조금 확대연장을 요구한다. 공화당은 7주짜리(11월21일까지) 임시예산안을 대안으로 마련했지만 앞서 상원에선 민주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30일 표결 재도전 결과는 불투명하다. 미국은 회계연도가 9월30일까지여서 정부가 쓸 수 있는 돈을 정하는 예산안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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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투입에도 속도 못내는 복구작업… "검증과정 길어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닷새째인 30일 정부가 마비된 전산망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전체 복구율은 아직 10%대에 머문다. 국민 일상과 직접 연관된 우체국 금융·택배와 정부24 등 민원서비스 정상화로 한숨은 돌렸지만 여전히 일선 민원·행정업무 현장에선 불편과 혼란이 이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단됐던 647개 시스템 중 95개(약 14.6%)가 복구됐다. 이 중 이용자 수가 많고 파급력이 큰 1등급 시스템 38개 가운데 20개(52.6%·오후 2시 기준)가 정상화됐다. 정부와 국정자원 등 관계기관이 밤낮없는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556개에 달하는 업무시스템은 여전히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정부는 현재 공무원 130명과 유지관리사업 인력 574명 총 704명을 투입해 시스템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재 나흘째였던 전날 오전 7시 기준 45개 시스템을 복구했고 밤 10시에는 81개로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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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금융CEO 인사… 레이스 본격화
금융권 CEO(최고경영자) 인사시계의 초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말 은행장들의 임기만료뿐 아니라 내년 1분기엔 대형 금융지주 회장들의 임기까지 끝나면서 금융권의 CEO 인사레이스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우형 행장의 임기만료가 연말로 다가오면서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가동 중이다. 2023년말 취임한 최 행장은 케이뱅크의 흑자흐름을 안착하고 금융·투자플랫폼으로서 인터넷은행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임기 내 IPO(기업공개)를 성사시키지 못한 점이 연임 관련 변수로 꼽힌다. 이 때문에 연임을 통해 IPO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끝까지 수행하도록 안정성을 택할지, 2023년 당시 최 행장이 '깜짝 선임'된 것처럼 새로운 얼굴로 변화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iM금융지주도 연말에 만료되는 iM뱅크 행장 선임작업에 돌입했다. 행장을 겸직하는 황병우 회장이 내년부터 회장직에만 집중키로 하면서 CEO 승계 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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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가짜뉴스 전쟁 [기자수첩]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절 주요 언론을 "국민의 적"이라 부르며 내건 구호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1기 재임 기간 3만573건의 거짓 발언을 했다. 하루 평균 21건이다. 2기 행정부 들어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짜뉴스를 비난하던 그가 세계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허위 정보 생산자가 된 셈이다. 그의 거짓말 중 일부는 정책 성과 과장 정도였지만, 어떤 발언은 과학을 부정하고 특정 집단을 공격하며 정책으로까지 이어진다. 트럼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며 먹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즉각 반박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사태가 엄마에게 자폐증 책임을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다음 날인 23일 트럼프는 유엔 총회 연설에서 또 허위 주장을 쏟아냈다. 특히 기후변화를 두고 "역사상 가장 큰 사기"라며 각국 정상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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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68% 껑충" 돈 번 400만명 환호…'10조' 자사주 매입 끝낸 삼전
삼성전자가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했다. 기존 계획보다 한 달 이상 앞선 시점이다. 자사주 매입이 주가를 받치는 가운데 반도체시장이 살아나면서 1년여 만에 삼성전자 주가는 68% 올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3조9119억원 규모의 3차 자사주 매입을 마쳤다. 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한국거래소에 신고한 매입수량의 87.4%(보통주 기준)를 사들이는 선에서 자사주 매입을 종료했다. 당초 계획보다 열흘가량 앞선 시점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15일 발표한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3차례에 걸쳐 모두 완료했다. 1차 매입(2024년 11월~2025년 2월) 3조487억원, 2차 매입(2025년 2~5월) 3조394억원 규모에 이어 이번 3차 매입까지 마쳤다. 지난해 발표계획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1차로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고 3차 매입물량 중 2조8119억원어치를 가까운 시일 내 소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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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손실보더라도 '마일리지 잡음' OFF… '통합 이륙' 날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은 당초 일정보다 3개월 이상 늦게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이 제출한 초안을 "국민의 눈높이에 못 미친다"며 반려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수정안이 마련됐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통합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을 줄이고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통합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셈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12일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며 6개월 이내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12일 통합안을 냈지만 공정위는 소비자 권익보호에 미흡하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이번 통합안의 핵심은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이 보유한 마일리지를 기존 최대 유효기간인 10년까지 별도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10년인 점을 고려하면 합병과정에서 마일리지가 사라질 수 있다는 소비자의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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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아홉수 코스닥
코스닥은 1996년 7월 개장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미국 나스닥을 본떴다. 지수 1000으로 출발해 2000년대 초 닷컴버블 열풍 속에 전성기를 누리며 한때 3000 고지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나스닥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성장주 시장이라는 영예 속에 출발한 코스닥이 내년이면 어느덧 서른 살을 맞는다. 이 기간 벤치마킹 대상이던 나스닥 지수는 1100대에서 최근 2만3000선을 바라본다. 코스닥 개장 당시 800대였던 코스피지수는 3400을 넘어섰다. 그러나 코스닥은 여전히 불안정한 성장기에 머물러 있다. 닷컴버블 이후 지수가 출발선이었던 1000을 넘은 것도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뿐이었다. 최근 지수는 800대 중반이다. 국내 증시 전반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대비 성장세가 더디다. 시장에서는 "지독한 아홉수에 걸린 것 아니냐"는 푸념까지 나온다. 아홉수는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단순한 심리현상에 불과하지만, 코스닥은 시간이 해결해주리라는 보장이 없다. 증권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