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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워 이기면 400만원 갚겠다"…폭행·협박한 20대 남성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한 지인에게 '싸워서 이기면 주겠다'고 한 뒤 상해를 입힌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주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 등), 상해, 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인 B씨가 빌려준 돈 400만원을 갚으라고 하자 "맨손으로 싸우는 격투기로 나를 이기면 돈을 갚겠다"며 부산 구포역으로 불러낸 뒤 B씨를 폭행해 전치 11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고소 취하를 목적으로 A 씨가 B 씨에게 협박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 수법, 내용 등을 볼 때 피고인의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에 이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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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 판사 남편' 이성호 변호사, '이혼숙려캠프' 새 조정장 합류
배우 윤유선의 남편인 이성호 변호사가 새 조정장으로 나선다.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이성호 변호사와 함께 15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이 펼쳐진다. 15기 부부들의 최종 조정을 앞두고 '이혼숙려캠프'에 새로운 조정장으로 이성호 변호사가 합류한다. 이 변호사는 27년간 판사로 재직하며 '어금니 아빠' 사건 당시 '개념 판결'로 주목받았다.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처음으로 예능에 모습을 드러낸다. 배우 윤유선의 남편이자 결혼 25년 차 부부로도 잘 알려진 이성호 변호사는, 깊은 갈등을 겪는 부부들에게 법률적 식견과 함께 현실적이고도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조정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먼저, 남편의 계속된 외도로 어려움을 겪던 부부의 최종 조정이 진행된다. 조정 중 서장훈은 아내에게 "이분 이혼 못 해요!"라고 답답함에 호통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에 아내는 조정 중 결국 서럽게 울음을 터뜨려 서장훈을 당황하게 한다. 한편, 이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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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도체·AI 첨단산업 특위 구성…위원장에 양향자
국민의힘이 '반도체·AI 첨단산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반도체·AI 첨단산업 특위'를 구성했다"며 "위원장은 양향자 최고위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 13명의 위원이 선출됐다. 송석준·박성민·최형두·김소희 의원이 위원으로 선출됐다"며 "그 외에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고, 추가 인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동진 의원도 추가로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재명정권 무능 외교 국격 실격 대응 특위' 위원도 임명했다"며 "김성원 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상설위원회인 디지털정당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박충권 의원을,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승연 인천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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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여수·순천 사건' 국가배상소송 2건 항소 포기
법무부가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 피해자 150명에 대한 국가배상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 2건의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9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판결 피해자 126명, 서울중앙지법 판결 피해자 24명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순사건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 전남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정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1948년 10월19일부터 지리산 입산을 금지한 이후 1955년 4월1일까지 전남 여수와 순천 지역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혼란과 무력충돌이 발생했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군경 등에 의해 희생됐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여순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사회·정치적 혼란기에 국가 권력에 의해 발생한 집단·조직적 인권침해 사건"이라며 "오랜 기간 사회적 편견의 대상이 돼 고통받아 온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국가 항소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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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한글은 K문화의 원천…상품 개발·전시·홍보 나설 것"
9일 한글날을 맞아 김민석 국무총리가 "더 많은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세종학당을 더욱 확대하고 한글을 활용한 상품의 개발, 전시, 홍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해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반포하신 지 오백일흔아홉 돌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번 한글날 경축식의 주제처럼 한글은 알면 알수록 그 우수성과 위대함을 새롭게 깨닫게 된다"며 "한글은 창제 원리와 시기, 창제자가 분명히 알려진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이며 세계의 학자들은 한글을 인류의 가장 빛나는 지적 성취의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글이 가진 위대함은 문자로서의 우수성에 그치지 않는다"며 "한글은 백성을 향한 사랑과 포용, 혁신의 정신에서 탄생한 결과물이다. 우리는 민족의 혼이 담긴 한글을 지켜낸 선조들의 발자취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늘날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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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600% 폭등, 이게 바이오주"…사기꾼 오명 싹 날린 기업들
올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폭등한 바이오 기업이 있다. 이들은 폭발적인 주가 상승률을 자랑하며 바이오 투자의 '참맛'을 보여줬다. 올해 주가가 급등한 바이오는 대체로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 글로벌 기술이전 등으로 상업화 성과를 확보한 신약 개발 기업이란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오가 '사기꾼' 오명을 벗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 성장업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점차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이나 실제 상용화를 통한 시판 등으로 수익을 내는 바이오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올해 가장 폭발적인 주가 상승률을 보인 바이오 기업은 씨어스테크놀로지다. 현재가는 6만9600원으로 올해 주가 상승률은 596%에 달한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을 합친 국내 증시 전체 종목 중 올해 주가 상승률 3위에 올랐다. 시가총액은 8815억원으로 1조원 돌파를 노리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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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치 증명한 K바이오 플랫폼, 차세대 주자 후보는
국내 대표 바이오 플랫폼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이전 및 상업화 성과를 앞세워 높은 기업가치 형성에 성공했다. 이에 이미 덩치가 커진 앞선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은 작지만, 그에 못지 않은 기술 잠재력을 앞세워 성과를 가시화 중인 차세대 플랫폼 기업에 시장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 올릭스 등은 최근 주목할 만한 기술이전 성과 또는 기대감으로 업계 차세대 플랫폼 기술이전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후보를 글로벌 기업에 이전한 뒤, 임상 진척에 따른 또 한번의 상업화 품목 배출 가능성을 보유한 유력 주자들이다. 바이오 플랫폼 기술은 현재 업계 기술이전과 글로벌 상업화를 주도 중인 분야다. 플랫폼 기술은 약물의 전달성 또는 효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는 특정 적응증을 노리는 신약 후보보다 많은 사업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직 독자 신약개발 전 과정을 완수하기엔 비교적 영세한 국내산업 규모에 최적화된 사업 영역으로 꼽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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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축착공, 금융위기 이후 최저…"지방 공공재원 확대 필요"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착공 감소세에 올해 1~8월 건축착공 면적이 금융위기 영향을 받은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동향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건축착공 면적은 전년동기 대비 17.0% 줄어든 5043만㎡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경기가 침체돼 2009년 1~8월 4160만㎡ 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부진한 수치다. 건축착공 면적은 1~5월 내내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6월에 0.6% 소폭 상승하고 7월에 16.5% 증가했다. 그러나 이후 8월에 40.0% 급락한 모습이다. 특히 올해 1~8월 주거용 건축착공 면적은 전년동기 대비 30.6% 감소한 1603만㎡를 기록했다. 주거용 역시 2009년 1~8월(1193만㎡) 이후 기간 대비 두 번째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건산연 분석에 따르면 주거용 건축착공이 부진한 것은 아파트 분양 축소에서 비롯됐는데, 사업비 증가와 수익성 악화, 그리고 정책 및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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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 부는 '여풍'…10명 중 4명은 여학생, 비결은
최근 5년 사이 의대에 입학한 여학생 비율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학생 비율 증가는 의약학 계열 전반에서 공통으로 나타났다. 수의대와 약대는 여자 신입생이 과반을 차지했다. 9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의대·약대·치대·한의대·수의대 입학자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생 중 여학생 비율은 38.4%로 2021학년도 이래 최고치였다. 의대 신입생 중 여학생 비율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학년도 34.1%였던 여학생 비율은 2022학년도 35.2%, 2023학년도 36.2%, 2024학년도 37.7%로 지속 상승했다. 특히 지방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원권은 2021학년도 29.1%에서 올해 40.9%로 올랐고, 대구·경북은 38.6%로 11.8%포인트(p) 상승했다. 이밖에 △부·울·경 39.7%(10.4%p↑) △제주 44.3%(2.8%p↑) △충청권 38.9%(3.1%p↑) △호남권 40.9%(0.8%p↑) 등이었다. 단국대(천안)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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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줄 3000명·6일만에 매출 100억..트레이더스 '신기록' 행진 비결은
#지난달 5일 문을 연 트레이더스 24호점 구월점은 인천 상권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앞서 올 2월에 오픈한 서울 강서구 마곡점의 매출 신기록을 깼다. 마곡점은 개점 첫날 20억원, 이튿날 24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구월점은 이보다 15% 많은 매출을 올리며 영업 개시 엿새만에 누적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구월점의 경우 오픈 전날 밤부터 '김창수 위스키, 800도씨 캠핑세트' 등 한정판 상품을 사기 위해 3000명이 넘는 고객이 대기줄을 서기도 했다. 창고형 대형마트인 트레이더스가 국내 오프라인 유통사 매출 1위인 이마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마진율을 낮춘 대용량의 차별화 상품이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고객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트레이더스는 일반 대형마트보다 평균 10~20%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다. 대용량 상품을 대량 매입해서 원가를 낮추고 팔레트 단위로 상품을 진열하는 창고 형태로 매장 운영 비용도 대폭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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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망자 유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엄마...'
자살 사망자들의 유서에서 '엄마, 어머니, 어머님', '아빠, 아버지'와 같이 가족과 관련된 명사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존중재단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은 지난 2013~2020년 전체 자살 사망 10만2538건을 대상으로 자녀, 부모, 배우자 등을 살해한 뒤 자살한 사망자와 그 외 자살 사망자의 특성을 분석한 '유서 분석을 통한 살해 후 자살의 특성 연구'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재단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인지과학과 연구팀은 '살해 후 자살' 사망자 유서 215건, 그 외 자살 사망자 유서 3만7735건 가운데 각각 209건, 418건을 추출해 자연어 처리로 분석했다. 그 결과 살해 후 자살 사망자 유서에선 전체 7015개의 명사 중 '엄마, 어머니, 어머님'이 246회(3.5%)로 가장 많았고, '아빠, 아버지'가 149회(2.1%)였다. 또 '돈' 117회(1.7%), '사람' 116회(1.7%)가 뒤를 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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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데이터, 호원과 손잡고 '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국그린데이터는 호원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는 '국산 CT 센서 기반 제조AI 실증을 통한 자율제조 최적화 기술 개발' 컨소시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AI 팩토리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개최해 참여 기업들과 함께 선도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AI 팩토리 선도사업은 제조 현장에 AI를 도입해 생산 효율을 끌어올리고 비용과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102개 과제가 진행돼 왔으며, 산업부는 이를 공장 설계, 공급망, 물류, A/S까지 확장해 자율형 공장 체계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가상공장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그린데이터는 호원과 협력해 제조 현장의 주요 생산 설비에서 실시간 전력 데이터를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