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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열고 사과하라"…트럼프, 이란에 최후통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인정하고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는 공개 성명을 발표하라는 최후 통첩을 날렸다고 액시오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액시오스는 복수의 미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 미국이 이러한 요구를 이란에 직접 전달했으며 중재국들을 통해서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 당국자는 "우리는 이란이 선박을 향한 발포를 중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자신들이 잘못했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또는 최소한 암묵적으로 인정하기를 원한다"며 "현재 이를 놓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우리에게 협상을 지시했지만 이란이 계속 선박을 공격하거나 다른 적대 행위를 할 경우 즉각 반격할 것이라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이 오는 11일 오만과의 회담 이후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국자는 "이란이 해협의 모든 항로를 개방하고 통행료도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오만을 방문해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과 호르무즈 해협 위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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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의장, 연준 개혁 TF 출범...드림팀 꾸려 대수술 나선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 전직 중앙은행 총재들로 구성된 5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며 연준 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워시 의장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통화정책 전반을 재검토할 5개 TF의 공동 대표 15명을 발표했다. 이번 TF는 연말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정책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워시 의장이 구성한 TF는 △커뮤니케이션 △대차대조표 △데이터 △생산성과 일자리 △인플레이션 체계 등이다. 먼저 생산성과 일자리 TF에서는 안드레센 호로위츠 공동창업자인 마크 안드레센을 비롯해 스탠퍼드대의 찰스 존스 교수(현재 앤트로픽 파견),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최고경영자(CEO)가 AI가 생산성과 고용에 미칠 영향을 연구한다. 인플레이션 TF에는 경제학 교과서 '맨큐의 경제학'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와 202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국제결제은행(BIS) 수석 경제고문을 지낸 윌리엄 화이트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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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 세 주고 지방 갔다"…4년 살아본 직장인의 뜻밖의 결론
서울보다 지방 광역시에서의 삶이 더 만족스럽다는 서울 출신 직장인의 글이 화제가 되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솔직히 직장만 있으면 지방 가서 살고 싶은 애들 많을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학교와 회사에 다니다가, 현재 서울 집은 세를 주고 지방 광역시로 내려와 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전국에 퍼져 있는 직종이라 자유롭게 근무지를 고를 수 있는 입장이다. 호기심 반으로 연고 없는 지방 광역시 분점에 들어와 4년째 신축 아파트에 살고 있다"며 "삶이 이렇게 여유롭고 질이 좋을 수가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출퇴근 편의성도 강조했다. A씨는 "자차로 출퇴근하는데 아무리 막혀도 문 앞에서 문 앞까지 30분이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문화·상업 인프라에 대해서도 "백화점, 기본적인 문화생활, 프랜차이즈와 지역 특색 맛집까지 다 있다. 오히려 수도권 애매한 지역보다 많다"고 주장했다. 자연환경에 대해서는 "등산이나 저수지 주변 소도시로 1시간 이내에 오갈 수 있어 콘텐츠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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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육군 부대서 20대 병사 숨진채 발견…경위 조사
경기 성남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복무 중이던 군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9시 16분쯤 성남시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20대 A 상병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 상병에게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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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노!" 날아든 맥주병…멕시코 탈락 분노? 인종차별 당한 한국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직접 관람하러 멕시코를 찾은 3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 축구 팬으로부터 인종 차별과 함께 맥주병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월드컵을 즐기기 위해 멕시코로 출국했다가 봉변당했다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건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저녁 잉글랜드와 멕시코의 16강전이 치러지던 날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멕시코 번화가 거리의 한 술집을 찾았다. 경기 초반만 해도 현지인들은 멕시코 유니폼을 입은 A씨를 향해 "코레아노"라고 반겼다. 함께 술을 주고받으며 마치 축제 같았던 분위기는 멕시코가 잉글랜드에 2대3으로 패하자 급격히 가라앉았다. 자정 무렵,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술집을 나선 A씨는 인근 거리에서 '훌리건(난동을 부리는 축구 팬)' 무리의 싸움을 목격했다. 황급히 자리를 피하려던 순간, 무언가가 A씨의 뒤통수를 세게 가격했다. A씨는 영상을 남기기 위해 곧바로 휴대폰 카메라를 켰다. 즉시 맥주병 하나가 날아와 A씨의 오른쪽 눈 부위를 정통으로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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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끝나면 5초만에 차트 완성…병원 300곳 뚫은 AI에 투자 몰렸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의사들의 업무는 진료가 끝나도 계속된다. 건강보험 진료비를 제대로 청구하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구하는 형식에 맞춰 SOAP(주관적 증상·객관적 소견·평가·계획) 차트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밀려드는 환자를 보느라 차트를 미처 채우지 못해 진료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거나 삭감당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스타트업 스튜디오키코는 이 같은 의료 현장의 틈새를 파고들었다. 스튜디오키코가 선보인 '니어닥(Neardoc)'은 진료실에서 오가는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듣고, 별도의 입력 없이 완성된 SOAP 차트를 자동 생성해 전자의무기록(EMR)에 바로 입력해 주는 AI 서비스다. 진료가 끝나면 불과 5초 만에 차트가 완성된다. 스튜디오키코는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스트롱벤처스는 회사가 피벗(사업 전환) 이전 아이템을 운영하던 시절 엑스퀘어드와 함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데 이어, 사업 모델을 전환한 이후 진행된 이번 라운드에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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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산악, 뜨거운 사막, 추운 설원…세계를 지키는 'K9 자주포'
동아시아의 한국군 훈련장에서도, 중동의 뜨거운 사막에서도, 북유럽의 설원에서도 운용되는 한국산 무기가 있다. 이 무기는 기온 영하 30도와 영상 50도를 넘나드는 극한 환경은 물론 산악과 평야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자주포 가운데 하나인 K9이다. ━전차와는 다른 무기…'슈트 앤 스쿠트'가 생존성 좌우━자주포는 자체 엔진과 사격통제체계를 갖춰 스스로 기동하며 포격 임무를 수행하는 무기다. 주포와 회전식 포탑, 장갑, 무한궤도를 갖춘 외형 때문에 전차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 운용 개념은 전혀 다르다. 전차는 직사포를 이용해 최전선에서 적과 직접 교전하는 반면, 자주포는 곡사포를 활용해 후방에서 원거리 표적을 타격한다. 이 때문에 자주포는 신속하게 사격한 뒤 적의 반격을 피하기 위해 곧바로 진지를 이탈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른바 '슈트 앤 스쿠트(Shoot & Scoot)' 전술이다. 최고 속도로 기동한 뒤 짧은 시간 안에 사격을 마치고 즉시 진지를 옮겨 적의 대포병 사격을 피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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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받고 측근 심었다" 김정은 격노, 군 실세 박희철 공개 처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정·군 연합회의를 소집해 박희철 전 인민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과 측근들의 부정부패 사건을 공개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했다. 박 전 부국장은 조직권과 인사권을 이용해 지난 4년간 뇌물을 받고 측근들을 주요 직위에 배치한 혐의를 받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평양에서 진행된 당·정·군 연합회의에서 박 전 부국장과 그 추종자들의 특대형 부정부패 행위를 폭로하는 자료 통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총비서를 비롯해 당과 정부, 군 지도부는 물론 조선인민군 각급 지휘관, 성·중앙기관과 당·정권기관 관계자, 주요 공장·기업소 책임자, 규율조사 부문 및 사법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총비서는 회의에서 "부정축재를 억제하고 적발·제거해야 할 중임과 권한이 부여된 책임적인 직위(총정치국)에 있는 자가 그 권한을 사리사욕의 무기로 도용하고 부정부패의 주모자로 등장한 데 이번 사건의 본질이 있다"며 "당의 규율건설 노선에 도전한 정치적 범죄이자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침해한 고의적인 탐오행위와 약취 범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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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북중조약 65주년 축전…"가장 강력하고 전략적 관계"
북한과 중국이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축전을 주고받으며 양국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 총비서가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을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축전에서 북중 관계를 "가장 강력하고 전략적인 사회주의 국가 간 관계의 본보기로 발전시켜 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1961년 체결된 북중우호조약에 대해 "두 나라의 전투적 우의와 단결, 호혜 협조 관계를 항구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튼튼한 법률적 기초를 마련했다"라고 했다. 이어 "조중(북중)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서 승화 발전하고 있다"며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 두 나라의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굳건히 지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특히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여러 분야에 걸쳐 더욱 활력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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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너무 얌전해"...현빈·손예진, 이번엔 디즈니랜드서 목격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아들과 함께 미국에서 가족 여행을 즐기는 근황이 또 포착됐다.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했다. 지난 10일 해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손예진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를 찾았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민소매 티셔츠와 반바지, 모자를 착용한 현빈이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걷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공개한 해외 팬 계정은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현빈과 손예진 가족을 우연히 만났다"는 목격자의 목격담을 함께 전했다. 목격자는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서 현빈과 손예진 가족을 우연히 만났다. 평생 이런 행운은 처음인 것 같다. 현빈은 내내 아들의 손을 잡고 있었고, 손예진은 친구(매니저로 추정)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현빈은 여전히 잘생겼고 몸도 정말 좋았다. 손예진은 실제로 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아이 얼굴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너무 얌전했고 계속 아빠 손을 잡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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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최고지도자 자금책 제재…"글로벌 금융 시스템서 고립"
미국이 10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해 대이란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두바이에 기반을 둔 이란 은행가이자 사업가인 알리 안사리를 제재 명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기반을 둔 이란 국적자 안사리는 이란 공공 재원을 해외로 빼돌려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체제 엘리트,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위해 축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과거 미국의 제재를 받았고 현재는 파산한 아얀데은행의 소유주였던 인물이다. OFAC는 라바사니 앤드 파트너스와 모하마드 다르바니 앤드 파트너스, 모센 칸단 앤드 파트너스 등 이란 환전업체와 해당 업체 관계자들도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OFAC는 이른바 '그림자 환전소'로 불리는 이들이 제재 대상 이란 은행들을 대신해 연간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자금 이전에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제재 대상자들이 미국 내에 보유하고 있거나 미국인의 소유 또는 통제하에 있는 모든 재산과 재산상 이익은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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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는 회장' 강조하며 당선…정몽규, 13년간 개인돈 3000만원 내놨다
후보 시절 '자금력'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던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실제 13년간 개인 사재로 내놓은 출연금은 3000만원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KBS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정 전 회장이 축구협회에 기부한 '사재 출연금'은 3000만원에 그쳤다'고 지난 10일 보도했다. 국세청에 공시된 축구협회 결산 서류에 따르면 출연금은 2015년 1000만원, 2018년 2000만원이 전부다. 정 전 회장이 이끄는 현대산업개발의 '회삿돈'이 아닌 정 전 회장이 기부한 사재 출연금이다. 정 전 회장의 후보 시절, 그를 지지한 협회 인사들이 강조한 건 후보의 '재력'이었다. 심판평가관들은 당시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이 협회를 운영해야 돈이 돌아간다" "속된 말로 자금줄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으면 결정적일 때 힘들어서 운영을 못 한다" 등의 발언을 하며 '자금력'을 강조했다. 정 전 회장도 돈을 앞세운 표심 공략에 적극적이었다. 지난해 1월에는 천안축구센터건립을 위해 축구협회에 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