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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중동 리스크에 환율 점검…"1500원대 일시 돌파, 과거와 달라"
한국은행이 중동 지역 무력 충돌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지자 긴급 점검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4일 오전 8시30분 이창용 총재 주재로 '중동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전일 런던·뉴욕 시장에서 나타난 원화 환율 급등락 배경과 주요국 환율 움직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주요국과 한국의 환율 변동 상황을 비교·점검하며 최근 움직임이 국내 여건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인지 여부를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한은은 간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00원을 일시적으로 넘는 수준까지 움직였지만, 현재 상황은 과거 외환불안 국면과는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데다 한국의 대외차입 가산금리와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한은은 중동 상황 전개에 따라 환율·금리·주가 등 주요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당분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경상수지 등 국내 펀더멘털과의 괴리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시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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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부실 PF 정상화로 주택공급 성과…1400억원 금융주선
신한금융그룹이 부동산 경기 둔화로 브릿지론 단계에서 중단된 서울 마포구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한국자산공사와 공동 출자한 PF 정상화펀드를 통해 1400억원 금융주선을 완료하면서다. 신한금융은 '신한 PF 정상화펀드'를 통해 '공덕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에 1400억원 규모 본 PF 공급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부동산 경기 둔화와 공사비 상승으로 브릿지론 단계에서 중단됐던 사업을 재구조화해 본 PF로 연결한 첫 번째 사례다. 해당 사업지는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지만 신한금융이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 중심의 계획을 주상복합 아파트 중심으로 전환하는 인허가 변경을 추진해 사업 구조를 개선했다. 단순 채무 조정이나 유동성 지원을 넘어 사업 구조 자체를 개선하고 묶인 자본을 실물 주택공급으로 재투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가늠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신한금융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부동산 PF 부실 우려 사업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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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부원장에 정성희 선임연구위원 선임
보험연구원이 4일 정성희 선임연구위원(사진)을 보험연구원 부원장으로 선임했다. 정 부원장은 삼성화재와 삼성금융연구소를 거쳐 보험연구원에서 산업연구실장과 연구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프로필 △1971년생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졸업 △서울대 통계학 석·박사 △삼성화재 과장 △삼성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보험연구소 산업연구실장·손해보험연구실장·금융전략실장·연구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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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문화' 확산 협약
하나은행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 협약은 의료 현장에서 유산 기부 의사가 있을 때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집행하고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 조성과 공익 목적의 유산 기부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고려대학교의료원 임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유산 기부 설계 △의사능력 저하에 대비한 자산관리 솔루션 △의료·간병 목적 자금 관리 서비스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유언대용신탁 세미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의료기관에 유산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연계한 유언대용신탁 기반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의사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할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유언대용신탁은 손님의 고귀한 기부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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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지급
S-OIL(에쓰오일)은 화재를 진압하던 중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오다 순직한 고양소방서(행신안전센터) 소속 고(故) 성치인 소방경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성치인 소방경은 지난해 11월24일 고양시 덕양구 소재 자동차공업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 활동을 펼쳤다. 이후 화재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3일 끝내 순직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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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 "중동사태에 환율급등…외화유동성 일별 관리 체제 전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사태와 관련해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환율이 다시 급등세로 돌아선 만큼 외환시장 변동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지난 3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중동 상황 관련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특히 은행 부문은 외화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당분간 일별 관리 체제로 전환해 대응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중동사태 발발 이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데 이어, 이날 회의는 그룹 전체가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는 차원에서 임 회장과 지주사 전 임원과 은행, 보험, 카드, 캐피탈, 증권, 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우선 임 회장은 "중동지역에 나가 있는 우리은행 임직원 안전이 중요하다"며 "상황에 따라 직원 가족들의 조기 귀국 등 기수립된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에 따라 차질 없이 지원해달라"고 주문했다. 기업 지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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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참여 세대 166만호 달성
한국전력이 지난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이하'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 세대가 166만호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도입된 에너지캐시백은 매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절감률이 3% 이상인 경우 절감량에 따라 1kWh 당 30원에서 최대 100원의 캐시백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에너지캐시백을 통해 절감한 전력량은 337GWh로, 이는 충북 충주시 전체 가정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도 15만t의 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소나무 약 2300만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뒀다. 한전은 절감에 성공한 세대에 지금까지 총 522억원의 전기요금을 차감해 줬다. 세대당 연평균 4만9000원의 경제적 혜택이 돌아갔다. 전력망 건설을 최소화하고 전력구입비 부담을 낮추는 등 전력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아끼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했다. 한전은 소비자가 스스로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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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세계 최초 '그린 암모니아' 상업 도입
롯데정밀화학은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를 상업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린 암모니아를 울산항을 통해 수입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저장했다. 그린 암모니아의 세계 최초 국가간 무역 사례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그동안 계획으로만 존재하던 그린 암모니아 글로벌 밸류체인의 가능성을 현실로 증명한 것"이라며 "탄소 중립 시대 무탄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실증 사례라는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수입된 그린 암모니아는 글로벌 청정 에너지 기술 기업 엔비전이 중국 내몽고 지역에 건설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단지에서 100% 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로 생산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청정인증기관 ISCC의 인증과 국내 에너지경제연구원(KEEI)의 청정수소인증제 예비검토컨설팅에서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수입된 그린 암모니아를 향후 암모니아 벙커링(선박 연료), 혼소발전 연료, 청정 수소 캐리어 등 무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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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낯선 향수냄새가…"동료와 적나라한 대화" 블박 본 아내 충격
성관계는 없었지만 남편이 직장 동료와 애정 어린 대화를 주고받았다면 부정행위로 볼 수 있을까. 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8년 차 여성 A씨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남편의 다정하고 세심한 성격에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 딸 교육을 위해 무리하게 대출받아 학군지로 이사하면서 다툼도 생겼으나 남편은 항상 먼저 손을 내밀고 화해를 청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남편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야근이 잦아지고 휴대전화에 비밀번호가 생기더니 옷에서 낯선 향수 냄새까지 풍겼다. 불안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몰래 확인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서 남편은 직장 동료와 적나라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A씨는 "당장 남편 회사에 찾아가 망신을 주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고 있다"며 "이혼 소송을 알아보는 중인데 딸 때문에 망설여진다. 가정을 파괴한 상간녀도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법적 책임을 묻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준헌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는 "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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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이현복·윤준석 부장판사 영입…"송무 맨파워 강화"
법무법인 세종은 이현복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 재판장과 윤준석 전 전주지법(정읍지원) 부장판사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3월부터 세종에 합류해 다년간의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송무 분야의 맨파워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 전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0기)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장,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공보관실 심의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이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 재판장을 끝으로 약 22년간의 법관직을 마쳤다. 다년간의 법원 재직기간 동안 민사, 형사, 가사, 도산, 영장 등 다양한 분야의 재판을 폭넓게 수행해 온 이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서 형사21부(반부패사건 전담부) 재판장으로 근무해 복잡다단한 기업 형사사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2023년 대법원 부장연구관을 지내며 민사조 총괄부장연구관, 전속부장연구관, 공보기획연구관 등을 맡아 수만 건에 달하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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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쌍방울 김성태 녹취록, 조작수사 증거…국정조사로 밝힐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 실체를 국정조사로 낱낱이 밝히겠다"며 "언론을 통해 폭로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접견 녹취록은 대북송금 수사가 답을 정해놓은 조작이었음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검찰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 입증에 실패하자 대북송금으로 표적을 돌리고, 정황만 나오면 기소하겠다며 김 전 회장을 회유한 것"이라며 "국가 권력을 사유화해 먹잇감을 찾아다닌 저열한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에 대한 진상 규명은 이제 국회의 의무"라고 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2023년 3월 수원구치소에서 측근과 접견하며 "이재명에게 돈을 준 게 있다면 줬다고 말하고 싶다. 검사들이 하는 짓이 정직하지 못하다"고 했다. 또한 "우리는 검찰의 먹잇감", "검찰이 기소권을 갖고 마음대로 장난친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대북송금 사건을 비롯해 검찰의 증거 조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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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CTO "AI 역량 결합해 R&D 속도·완성도 끌어올릴 것"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연구개발(R&D) 전반에 걸쳐 AI(인공지능) 역량을 결합해 혁신의 속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김 CTO는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더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선다. 더 배터리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의 부대 행사다. 발표 주제는 '혁신의 속도 그 이상의 가치: 시간의 압축과 축적'이다. 이 자리에서 김 CTO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뿐 아니라 ESS(에너지저장장치), 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배터리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한다. 아울러 김 CTO는 배터리 개발 전 과정에 AI·DX(디지털 전환)를 적용하는 엔드투엔드 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힌다. AI를 통한 신소재 발굴, 디지털 트윈을 통한 최적의 셀 설계 등 '타임 투 마켓'을 단축하고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