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참여 세대 166만호 달성

한국전력,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참여 세대 166만호 달성

나주=나요안 기자
2026.03.04 10:23

337GWh 절감, 충주시 주택 고객 1년 사용량… 국가적 에너지 절감 견인

한국전력이 지난해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이하'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 세대가 166만호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도입된 에너지캐시백은 매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절감률이 3% 이상인 경우 절감량에 따라 1kWh 당 30원에서 최대 100원의 캐시백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에너지캐시백을 통해 절감한 전력량은 337GWh로, 이는 충북 충주시 전체 가정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도 15만t의 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소나무 약 2300만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거뒀다.

한전은 절감에 성공한 세대에 지금까지 총 522억원의 전기요금을 차감해 줬다. 세대당 연평균 4만9000원의 경제적 혜택이 돌아갔다. 전력망 건설을 최소화하고 전력구입비 부담을 낮추는 등 전력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아끼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했다.

한전은 소비자가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월간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고, 초과 사용 시 알림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스마트 e-리포트'를 통해 실시간 사용량과 캐시백 지급내역 등을 확인하고, '에너지 절약 노하우 공유 게시판'을 운영해 생활 밀착형 절약 문화를 조성했다.

올해는 에너지캐시백 참여세대 200만호 달성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AI를 활용한 '월간 사용량 예측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혁신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캐시백은 주소지에 주민등록 된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한전 지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