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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뇌관 건드는 이란군…"호르무즈 해협 통항 금지 통보"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주요 원유 수출 항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가를 통보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선박 통행 지원을 위한 유럽연합(EU) 해군 임무단 '아스피데스' 관계자를 인용해 선박들이 IRGC로부터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는 내용의 무선 교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가 이란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영국해사무역기구 역시 걸프 지역을 운항 중인 선박들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차단 메시지를 받았다는 보고를 다수 받았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지역 주요 산유국의 원유 수출 통로로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20∼30%가 지난다. 이란 정부는 그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박에 반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지만 한 번도 실행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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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IA "이란 공습 하메네이 사망해도 군강경파 권력장악 가능성"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앞두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이번 작전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더라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출신 강경파 인사들이 곧바로 권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IA 평가보고서는 최근 2주 동안 미국의 군사 개입 이후 이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군사작전이 이란 정권교체로 이어질 가능성 등을 폭넓게 분석했다. CIA는 어떤 시나리오도 확실히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 소식통들은 "이란 정권교체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분명한 목표"라면서도 차기 지도자가 누가 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CIA가 지목한 IRGC는 이란 시아파 종교 지도 체제를 지탱하는 정예 군사 조직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하메네이가 사망하더라도 IRGC 강경파가 권력을 장악할 경우 이란의 정국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과 함께 영상연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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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최고지도자 등 대부분 생존…미 공격 중단해야 대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에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이란 수뇌부 대부분이 살아 있다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미국 NBC 뉴스 인터뷰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살아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아는 한 그렇다"며 "살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고위급 관리가 살아있다"며 "모두 제자리에 있고 우리는 이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주장헀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이란의 군 지휘관 1∼2명이 숨졌지만 사법부 수장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 모하마드 바게리 갈리바프 의회(마즐리스) 의장,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 등도 건재하다고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와 관련, 이날 공습으로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과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군 소식통 2명과 지역 소식통 1명을 인용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