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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만큼 커지는 유럽 ESS 시장..K배터리 전선 확대 관건은?
올해 유럽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더해 최근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추가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시장을 선점한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업계의 유럽 공략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의 탈중국 공급망 강화 움직임에 주목하는 이유다. 17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ESS 신규 설치량은 전년 동월 대비 99. 8% 증가한 4. 3GWh(기가와트아워)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의 ESS 신규 설치량은 50. 4% 감소한 2. 5GWh에 그쳤다. 1~3월 누적 설치량을 보면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18. 5% 늘었지만(9. 3GWh) 유럽은 같은 기간 69% 늘었다(8. 8GWh). 유럽 내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가 ESS 수요를 견인한 결과로 보인다. 간헐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를 보완할 전력 저장 수단으로서 ESS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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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산업 수출 1호 기업 될 것"…ICTK, 25%대 급등
미국을 중심으로 양자 산업이 활성화되는 흐름 속 아이씨티케이(ICTK)가 양자 산업의 주도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17일 장 초반 25%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1분 ICTK가 전 거래일 대비 5350원(25. 06%) 오른 2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나증권은 ICTK 기업 분석 보고서를 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ICTK는 지분 파트너사인 BTQ에 인수된 Q퍼펙트의 양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단순한 양자암호 업체가 아닌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양자솔루션 업체로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양자솔루션 수출 1호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의 제도권 금융 편입, 앤트로픽 AI(인공지능)발 해킹 등으로 양자암호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자컴퓨터 발전 속도와 미·중 기술 경쟁을 감안했을 때 미국발 양자 산업 지원책이 연일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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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연락 없는 아들…"50억 강남 아파트, 딸에게 주고 싶어요"
10년 넘게 연락 끊긴 아들보다 곁을 지켜준 딸에게 '강남 아파트'를 남겨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70세 여성 A씨는 상속 방법과 세금 부담을 줄일 방안에 대해 법적 조언을 구했다. A씨는 젊은 시절 서울 강남에서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모은 돈으로 현재 시세 약 50억원인 강남 아파트 한 채를 마련했다.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뒤 A씨는 상속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갑작스럽게 아파트만 남기고 사망할 경우 아들과 딸이 감당해야 할 상속세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재산을 두 자녀에게 동일하게 나눠주는 것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A씨 아들은 미국 유학 이후 10년 넘게 연락이 끊긴 상태다. 생일이나 명절에도 전화 한 통 없었다. 반면 딸은 직장 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자주 찾아오고, 매달 생활비로 100만원씩 보내주며 A씨를 살폈다. A씨는 "아들은 생사조차 알 수 없다"며 "딸에게는 너무 고맙다. 평생 곁을 지켜준 딸과 남보다 못한 아들에게 똑같은 몫을 주는 건 납득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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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만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방문객 27% 늘며 '흥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지식재산) '쿠키런'과 선보인 '쿠키런 in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바다모험전'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아쿠아리움 전역은 쿠키런 세계관을 반영한 테마 공간으로 꾸며졌다. 테마존과 공연, 모바일 AR(증강현실) 체험, 한정판 굿즈 및 F&B(식음) 콘텐츠 등 현장 중심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으며, 해외 관람객도 약 13% 늘어 글로벌 IP의 흥행력을 입증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전래동화 '용궁'을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 '용감한 쿠키' '밀키웨이맛 쿠키' 등 캐릭터가 등장해 해양생물과 보물을 찾는 스토리형 콘텐츠로 운영된다. 아쿠아리움에는 총 9개의 쿠키런 테마존이 조성됐다. 입구 '웰컴존'을 시작으로 수달 수조의 '연꽃 낙원', 산호와 조명이 결합된 '인어의 바다', 카피바라 수조의 '해초숲', 체험형 '컬러링 존' 등이 관람 동선에 따라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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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그분 것"…고우림, '85억 신혼집' 언급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 살고 있는 신혼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양세형과 포레스텔라 조민규, 고우림이 '서울 빌라 특집' 임장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 빌라 매물을 둘러보던 중 집 안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양세형은 "유부남들 1000명 중 999명은 화장실이 개인공간이라고 하더라. 솔직하게 말해달라"며 고우림에게 개인 공간이 있냐고 물었다. 고우림은 "화장실은 아니다"라며 "작업도 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하나 있다"고 답했다. 그는 "그 공간에서 취미도 하고 와인 냉장고도 넣어놨다"며 "아내가 들어와도 전혀 상관없다"고 했다. '집에서 김연아의 공간은 어디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그 공간을 제외하면 집은 전부 아내의 것"이라며 "모든 게 그분의 것이다. 우리 집은 아주 평화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우림은 김연아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고우림은 "아내가 인테리어나 건물에 관심이 많아 예쁜 집을 많이 보고 오라고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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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우리자산운용은 최승재 대표이사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확산하는 청소년 대상 불법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익 활동이다. 참여자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최 대표는 "청소년 불법도박은 단순한 일탈을 넘어 심각한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 대표는 다음 주자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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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리플렉션 AI "리테일 전면 혁신" 본격 추진
신세계그룹과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가 상품 소싱과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 리테일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는 "양사는 함께 미래 유통업에 최적화된 AI 기반 리테일 사업 모델을 구현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양사가 힘을 합쳐 AI를 접목할 리테일 영역은 모두 6개다. 상품 소싱에서부터 발주, 가격 책정, 물류, 재고관리, 고객관리 등이다. 이마트 실무그룹은 이달 말 한국을 찾는 리플렉션 AI와 만나 실행 방안 논의에 착수한다. 리플렉션 AI는 미샤 라스킨 CEO를 비롯해 프로젝트를 담당할 임직원들이 방한해 이마트를 만나고 신세계그룹 경영진과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사업 모델 논의도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과 리플렉션 AI는 지난달 MOU 이후 지금까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 최고 경영진은 한미 양국을 오가며 소통하고 있고 실무진 역시 정례 화상회의를 통해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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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고공행진 중인 K-뷰티 인기에… 코스맥스, 5%대 강세
코스맥스가 17일 장 초반 5%대 오르며 강세를 보인다. 한국 화장품 수출 시장 호황에 힘입어 코스맥스가 낙수 효과로 실적이 성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50원(5. 28%) 오른 21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 DB증권은 지난 15일 코스맥스의 1분기 실적 전망 보고서를 내고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전년 동기 대비 7. 1% 오른 55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한국 화장품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코스맥스로의 수주 낙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도 "해당 과정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만한 스킨케어 중심의 신규 리딩 브랜드가 부재한 시기인 점은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 성장에 비례한 수익성 개선이 동반된다면 추세적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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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과불화화합물 없는 '나노' 섬유제품 첫 해외 수출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지난 16일 섬유 제품인 'PFAS(Per-and Polyfluoroalkyl Substance, 과불화화합물) Free 다기능 나노 멤브레인'의 첫 해외 수출 출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과불화화합물이란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유기화학물질로 열에 강한 우수한 내열성과 물과 기름은 막는 방수성의 특성이 있다. 의류, 자동차, 의료장비, 배터리 부품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등 산업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필수 불가결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잔류성이 높고 자연 분해가 어려운 성질 탓에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이란 유해물질로 알려져 유럽연합(EU)에선 사용제한 규제를 추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레몬의 양산제품 해외 수출 첫 출하는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 글로벌 소재 기업과의 PFAS Free 고투습 다기능 나노 멤브레인의 5년간 독점공급 계약에 의한 결과로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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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도 배민이 대세" B마트, 1분기 주문·거래액 싹 다 '역대 최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B마트의 올해 1분기 주문 수, 고객 수, 거래액 등 주요 성장 지표가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분기 B마트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 수와 거래액도 각각 22%, 36% 일제히 늘었다. 이전 분기 대비로도 주문 수는 27%, 고객 수는 21% 증가하며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또 올해 1분기 동안 B마트 누적 주문 고객 수는 800만명에 이르고 월 3회 이상 B마트를 통해 장을 보는 고객도 전년 동기 대비 54%가 증가하는 등 B마트만의 신속하고 편리한 장보기 경험이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역대 분기 성과 달성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해서 확대하며 고객들이 B마트를 '메인 장보기 플랫폼'으로 인식하게 된 점이 주효했다. 특히 소비자가 자주 찾는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B마트가 일상적인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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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사들 제주에서 평화·인권·통일 교육의 길 찾는다
전남교육청이 16~18일 제주 일원에서 '여순10·19와 함께하는 제주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남과 제주의 역사적 경험을 교육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남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운영한다. 제주4·3과 여순10·19에 대한 역사 인식을 심화하고 평화·인권·통일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제주4·3 평화공원과 주요 유적지 현장 탐방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 첫날인 지난 16일 제주4·3의 이해를 위한 특강과 함께 제주4·3평화공원 참배 및 현장 탐방이 진행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민주시민교육 수업 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17일에는 다랑쉬굴, 표선지역 유적지 등 제주4·3 관련 주요 현장을 탐방하고, 해설사 특강을 통해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평화·통일교육 강연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공유한다. 18일 대정지역 항일 및 4·3 유적지를 탐방한 뒤 연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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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호실적에도 주가 9% 급락…창업자 헤이스팅스 6월 은퇴
미디어 회사 넷플릭스가 1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긍정적인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도 올 2분기 수익성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워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공동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오는 6월 이사회 의장 임기가 만료되면 이사회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올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 23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76센트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전년 동기 66센트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EPS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받은 28억달러의 해약금 덕분이다. 해약금을 제외하면 올 1분기 EPS는 58센트였을 것이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22억5000만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21억8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를 지난번 실적 발표 때 제시했던 507억~517억달러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