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희귀질환자 특수식 지원' 등 우수성과 직원에 '특별 포상'

질병청, '희귀질환자 특수식 지원' 등 우수성과 직원에 '특별 포상'

홍효진 기자
2026.07.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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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13일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13일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이 우수한 업무 성과를 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13일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1차 국민투표로 사전심사 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자체 심사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총 7명을 포상금 대상자로 선정했다.

주요 성과 사례로는 △희귀질환자의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 구축(김지영 과장·조우미 서기관·배병식 사무관·김지민 주무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치료제 사용 범위 확대(김도형·강민주 주무관) △선박 검역 분류 디지털 시스템 개발(정소영 주무관) 등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희귀질환자 특수식 지원 사례는 희귀질환 환자·가족의 특수식 구매 과정에서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당원병 환자의 특수옥수수전분 지원'과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의 저단백 즉석밥 구매지원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불편 사항에 대해 환자 단체·민간 기업과 소통, 신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했단 평가다.

질병청은 이를 통해 환자들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인 특수식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연간 환자 1인당 약 65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영 희귀질환관리과장은 관련 공적을 인정받아 '제6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최우수상으로는 SFTS 치료제 사용 범위 확대 사례가 선정됐다. 앞서 그간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SFTS에 대해 에볼라 치료제로 비축 중인 '아비간'에 대한 활용 요청이 있어왔다. 이에 질병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를 거쳐 아비간의 사용 기간을 연장하고 사용 범위를 넓혔다. SFTS 환자 치료 지원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약 45억원의 신규 구매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우수상으로는 '선박 검역 분류 디지털 시스템 자체 개발 사례'가 선정됐다. 실무를 맡은 검역관이 해운대리점이 직접 검역 유형을 판단할 수 있는 '검역 분류 디지털 시스템'을 자체 개발·도입해 현장 중심의 정부 혁신을 실현했단 평가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현장의 질문을 경청하고 이를 통해 답을 찾으려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성과로 빛을 발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국민을 위한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신뢰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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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 기자

안녕하세요. 바이오부 홍효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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