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한복 진흥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정책위의장)은 한복이 지닌 고유성을 회복하고, 현대사회의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춰 한복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한복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한복은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만큼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대표하고 있으나, 우리 사회가 정작 한복의 착용과 현대화에는 무관심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매월 첫째 토요일을 한복의 날로 지정 △한복진흥센터를 법인으로 설립 △유치원, 어린이집의 유아 교복을 비롯해 초·중·고 교복의 현대적 한복 장려 등이다.
또 한복을 착용한 사람이 국·공립박물관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관람료 등을 감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육성을 위한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한복의 현대화를 위한 디자인과 소재의 연구개발을 지원토록 했다.
이와 함께 한복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관련 연구소 및 대학 등을 한복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복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 박람회·전시회 참여, 방송통신 등을 활용한 해외마케팅 및 홍보활동도 지원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 전통문화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고 선호도와 영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우리 전통문화인 한복을 재조명하고 현대화와 세계화를 추진한다면 새로운 창조경제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까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