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뢰"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싼 국내외 반응과 조사 결과, 남북 관계, 국제사회의 입장 등 다양한 시각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을 둘러싼 국내외 반응과 조사 결과, 남북 관계, 국제사회의 입장 등 다양한 시각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총 16 건
민·군 합동조사단은 국내 10개 전문기관의 전문가 25명과 군 전문가 22명, 국회추천 전문위원 3명, 미국·호주·영국·스웨덴 등 4개국 전문가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과학수사, 폭발유형분석, 선체구조관리, 정보분석 등 4개 분과로 나눠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오늘 발표 내용은 조사단에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과학적·객관적 접근방법을 통한 조사활동과 검증과정을 거쳐 도출한 결과다. 현재까지 해저로부터 인양한 선체의 변형형태와 사고해역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을 조사 및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천안함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감응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돼 침몰한 것으로 판단된다. 침몰원인을 어뢰피격으로 판단한 이유는 선체손상 부위를 정밀계측하고 분석해 볼 때 충격파와 버블효과로 인해 선체의 용골이 함정 건조 당시와 비교해 위쪽으로 크게 변형됐고 외판은 급격하게 꺾이고 선체에는 파단된 부분이 있었다. 주갑판은 가스터빈실내 장비의 정비를 위한 대형 개구부 주위를 중심으로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서 폭발 추진모터 조종장치 수거 "결정적" 천안함 침몰 원인을 조사한 민군 합동조사단은 20일 천안함이 북한제 어뢰의 공격을 받아 수중 폭발한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윤덕용 공동 조사단장은 "천안함은 가스터빈실 좌현 하단부에서 북한제 감응 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돼 침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조사 과정에서 침몰 해역에서 북한군 어뢰로 확증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물로 어뢰의 추진 동력부인 프로펠러를 포함한 추진모터와 조종장치를 수거했다. 이는 북한이 해외로 수출할 목적으로 배포한 어뢰 소개 자료의 설계도에 명시된 CHT-02D 어뢰의 크기와 형태가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단은 어뢰 추진부를 조사한 결과 뒷부분 안쪽에 '1번'이라는 한글 표기가 사용됐다는 점을 확인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음향 항적 및 음향 수동 추적방식을 사용하는 북한산 CHT-02D 어뢰는 직경이 21인치, 무게가 1,7t, 폭발 장약이 25
천안함 조사결과발표를 앞두고 19일 오후 경기 평택 해군제2함대사령부에서 군 당국이 언론미디어에 천안함 절단면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은 함체에서 떨어져 나간 연돌 부분. /온라인사진공동취재단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북한의 어뢰 도발로 사실상 결론낸 데 대해 북한이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도발"이라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북 측은 남한 정부를 '괴뢰패당'이라고 지칭하며 "무자비하고 단호한 징벌로써 대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우리 정부의 천안함 사고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남한 정부의 대북 정책을 문제 삼는 '고발장'을 전날 발표했다. 조평통은 고발장에서 "'괴뢰패당'은 그 무슨 함선침몰사건 조사결과요 뭐요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 일대모략소동에 매달리면서 정세를 최악의 위기에로 끌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는) 북남 관계를 파탄시키기 위한 계획적이고 고의적인 도발이며 여론을 우롱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당면한 '지방자치제선거'를 무난히 넘겨보려는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말했다. 또 "함선침몰사건이 터지자 그것을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