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등급 건설사 '혹독한 여름'
최근 건설업계는 구조조정과 신용등급 하락, 워크아웃 등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건설사들의 재무위기, 시장 불확실성, 구조조정 현황 등 업계의 주요 이슈와 동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근 건설업계는 구조조정과 신용등급 하락, 워크아웃 등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본 코너에서는 건설사들의 재무위기, 시장 불확실성, 구조조정 현황 등 업계의 주요 이슈와 동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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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시공순위 26위의 벽산건설은 25일 건설사 신용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2년 만에 또한번 워크아웃에 돌입하게 됐다. 이 업체는 최근 신용평가사들이 잇따라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 될 것으로 예상돼 왔었다. 다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20위권의 중견 업체가 워크아웃에 돌입했다는 데 시장은 다소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벽산건설은 2002년 워크아웃에 졸업한 뒤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며 사세를 키워왔지만 주택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벽산건설은 주택매출 비중이 82%로 지난해 말 부채비율이 357%, 이자보상비율은 0.5를 각각 기록했고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도 각각 -1819억원과 -1047억원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특히 대거 자금이 투입된 부산 온천, 수원 입북, 광주 운암 등의 사업장에서 자금 회수가 이뤄져야 하지만 수원 입북동 1단지
성지건설 금광기업 금광건업 풍성주택 진성토건 남진건설 대선건설(주채권은행 하나은행)
두산건설은 공사 발주처인 디에스한유 유한회사 등의 채무 150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17.2% 규모다.
25일 구조조정 대상 건설사의 수가 공개되면서 평가 기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날 채권단에 따르면 지난 4월 1985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본평가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678개사를 세부평가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건설사는 144개가 포함됐다. 이를 두고 채권은행의 '옥석가리기'가 시작됐다. 주채권은행은 지난해 구조조정 평가 기준을 근거로 평가를 추진했다. 재무항목과 비재무항목 모두를 점검했고, 두 부문의 반영 비율은 6:4 수준이었다. 주요 세부 평가 지표로는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현금보유 비중, 지배구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위험도 등이 있었다. 이를 근거로 채권은행은 평가 대상 기업을 A, B, C, D 등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C등급을 받으면 워크아웃 대상이 되고, D등급 기업에는 채권단의 지원이 끊긴다. 하지만 기준은 각 채권은행별로 조정된 이후 적용됐다. 채권은행의 구조조정 관련 담당자는 "지난해 만든 기준을 토대로 삼았지만, 여기에 각 채
벽산건설 등 5개 상장 건설사가 채권금융기관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C, D등급을 받았지만 채권단이 실명 비공개 원칙을 세우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종목별로 주가가 극심한 편차를 보이면서 손절 기회마저 놓쳤다는 반응들이다. 25일 C등급을 받은 벽산건설, 남광토건, 중앙건설, 한일건설 등 4개 상장사 중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 곳은 중앙건설 1곳에 그쳤다. 성지건설은 D등급을 받았음에도 이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5개 종목의 종가를 보면 벽산건설은 보합, 남광토건 -5.1%, 중앙건설 -14.9%, 한일건설 -10.0%, 성지건설 15.0% 등 극심한 혼조세를 보였다. 그동안 중소 건설사들의 구조조정 가능성에 급락해왔던 터라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 있긴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채권단이 명단 공개를 하지 않은 게 직접적인 배경으로 지목된다. 이틀 연속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성지건설의 경우 C등급과 D등급 사이에서 C등급 가능성에 배팅한 투자자들은 대규모
25일 건설사 신용위험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퇴출 기로에 선 성지건설은 두산그룹 박용오 전 회장이 2005년 '형제의 난'으로 그룹을 떠난 뒤 2008년 2월 인수한 시공순위 69위의 중견건설사다. 이 업체는 유동성 위기 등의 이유로 지난해 11월 박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큰 충격파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다 결국 위기를 맞았다. 당시 박 회장은 유서에서 "회사 부채가 너무 많아 경영이 어렵다"고 토로한 바 있다. 박 전 회장은 2008년 2월 당시 성지건설의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총 146만1111주와 경영권을 730억5555만원에 사들이면서 경영 일선에 나섰다. 1969년 설립된 성지건설은 인천 문학경기장과 마포대교 확장공사 등을 맡으며 토목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박 전 회장의 취임이후 별다른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 '포린(For In)'이란 주택브랜드도 새로 만들었지만 주택시장 침체로 사업을 벌이지도 못했다. 때문에 시공순위는 2008년 55위에서 2009년 69
채권단은 25일 2010년도 기업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순간 건설업계는 극도의 혼란에 빠졌다. 지난해 1·2차 건설사 신용위험평가 당시 워크아웃 대상 건설사와 퇴출 대상 건설사 명단을 발표했던 금융당국이 이번 3차 때만 유독 비밀에 부쳤기 때문. 채권단은 원활한 구조조정과 영업활동 위축 방지를 위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발표하지 않는다고 협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불과 1년 만에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채권단은 또 구조조정 대상 발표가 임박하자 시장에서 각종 '리스트'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리스트에 거론된 건설사들이 "시장 우려 때문에 영업이 힘들 정도"라고 토로했다고 밝혔지만 신속한 구조조정으로 해결할 문제였다는 게 건설업계의 시각이다. 특히 워크아웃 또는 퇴출 대상 건설사들이 공급한 아파트를 분양받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전달이 다른 산업보다 더욱 중요하다. 여기에 원도급사인 종합건설사로부터 하도
벽산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등 9개 건설사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지건설(시공순위 69위)을 포함해 7개 업체는 퇴출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리 국민 신한 하나 산업 농협 등 6개 채권은행은 25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이상의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 건설 조선 해운 등 모두 65개 기업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론 건설사가 16개, 조선업체 3개, 해운업체 1개가 포함됐고 기타 대기업은 45개다. 이 중 38개 기업은 C등급을 받아 워크아웃을 밟게 되며, 27개 기업은 퇴출 리스트에 올랐다. 건설사 16개 중에선 벽산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중앙건설 한일건설 청구 한라주택 성우종합건설 제일건설 등 9개가 C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성지건설 등 시공순위 100위권 2개를 포함해 7개 건설사는 퇴출이 확정됐다. 채권단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구조조정이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구조조정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워크아웃이 '주홍글씨'가 되서는 안됩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300위권 건설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벽산건설, 신동아건설, 남광토건, 중앙건설, 한일건설, 청구, 한라주택, 성우종합건설 ,제일건설 등 9개 건설사가 C(워크아웃)등급을 받았다. 이번 신용위험평가는 지난해 1,2차에 이어 세번째여서 현재 워크아웃을 실시 중인 건설사들의 경험이 이날 워크아웃 판정을 받은 건설사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크아웃을 겪는 건설사에게는 혹독한 시련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그나마 건설·부동산시장 침체로 불경기가 지속되자 각 건설사들이 몸집을 줄여온 것은 구조조정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공사·해외공사 영향권=원론적으로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업체에 대한 공공공사 수주 제한은 없다. 하지만 구조조정 추진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경우 공공공사 수주 등에 제한요인으로 작용한다. 현재 5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