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솔리다임 IPO '철회'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IPO(기업공개)와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 IPO) 검토를 중단했다.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까지 고려한 결정이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IPO(기업공개)와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 IPO) 검토를 중단했다.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까지 고려한 결정이다.
총 10 건
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에 대한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증권가에선 안도 섞인 반응이 나온다.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가 부각되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약화한 가운데 개별종목 주가 부담요소가 한 겹 걷혔다는 평가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3일 머니투데이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솔리다임 IPO 문제로 SK하이닉스 매수를 망설인 측면이 있었다"며 "실적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돼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전고점은 지난 6월22일(종가 291만9000원)이다. 솔리다임 IPO설은 국내증시 대반등(7월31일) 이후 중국 창신메모리(CXMT) 증설 우려가 고조된 8월5일 장 마감 후 등장, 이튿날 10%대 급락을 촉발하면서 하반기 내내 악재로 거론됐다. 솔리다임 IPO가 투자 부담요소라는 해석은 외국인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힘을 얻었다. 그간 외국인이 기업 지배구조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움직임을 보여와서다. 한국거래소 통계에 따르면 IPO설 제기 이후 전날까지 SK하이닉스에 쌓인 외국인 순매도액은 25조9820억원에 달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낸드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나스닥 IPO(기업공개)를 철회했다.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는 우선 일단락됐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원인 중 하나로 솔리다임 중복상장이 지목됐던 만큼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추가 주주환원책을 공개할 예정이기에 주주가치 제고에 따른 주가 개선도 있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3일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성장 가능성이나 투자 필요성에 대한 판단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상장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솔리다임은 'SK → SK스퀘어 → SK하이닉스 → 미국 중간지주회사 AI컴퍼니(AI Company) → 솔리다임'으로 이어지는 기업 지배구조의 최하단에 있다. 이에 솔리다임이 상장할 경우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제외하더라도 '5단계 중복상장' 구조가 형성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하면서 투자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자금 조달 대안 마련을 과제로 안게 됐다.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가격 상승기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한 가운데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추격까지 거세지는 상황이지만, IPO 검토 중단으로 외부 자본 유치를 위한 선택지가 줄었기 때문이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IPO와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 검토를 중단한 뒤에도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투자 시기와 규모, 재원 조달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자체 자금 투입과 금융기관 차입, 회사채 발행 등이 대체 자금 조달 방안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이미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전체 투자 규모 예상치만 40조원 후반대다. 청주 M15X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첨단패키징 공장 P&T7, 신규 낸드 생산기지 M17 등 중장기 투자도 추진 중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램에 이어 솔리다임의 미국 증설까지 더해지면 자금 배분 부담도 커지는 셈이다.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IPO(기업공개) 중단이 주주 보호와 기업의 자금 조달 사이에 놓인 문제점을 드러냈다.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덜었지만 해외 인수 기업을 활용해 외부 자본을 확보할 선택지도 하나 줄었다. 상장 검토 과정에서는 주가 하락의 원인부터 지배구조 개편 목적까지 여러 해석이 더해지면서 자금 조달의 경제적 효과를 따지는 논의가 뒤로 밀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3일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IPO와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 IPO)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을 고려할 때 상장이 기존 주주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유다. 시장에서는 솔리다임이 상장하면 SK하이닉스 주주에게 돌아갈 미래 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당국도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 보호 문제 등을 잇달아 지적했다. 신주 발행과 구주매출 비중 등 구체적인 상장 구조가 공개되기 전부터 논란이 커지면서 회사의 부담도 늘었다. 솔리다임은 모회사 내부 사업을 떼어내 만드는 '쪼개기' 기업과 출발점이 다르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에 대한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증권가에선 안도 섞인 반응이 나온다.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가 부각되며 글로벌 투자심리가 약화한 가운데, 개별종목 주가 부담요소가 한겹 걷혔다는 평가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3일 머니투데이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솔리다임 IPO 문제로 SK하이닉스 매수를 망설인 측면이 있었다"며 "실적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돼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IPO설이 제기된 뒤 외국인발 집중 매도세를 마주했다. 지난 8월6일부터 전 거래일까지 집계된 외국인 누적 순매도액은 25조9820억원에 달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주목하며, 실효적 주가반등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강력한 현금 창출력 기반의 주주환원책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오는 28일 예정된 3분기 실적설명에서 주주환원책이 구체화하는지 주목할 시점"이라고 했다.
SK하이닉스가 중복상장 논란으로 미국 계열사 솔리다임 기업공개(IPO)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자 정치권이 안도의 반응을 보였다. 여당 의원들은 환영했고 야당 의원들도 다행이라고 했다. 하지만 온도차는 극명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SNS(소셜미디어)에 "회사는 (IPO 검토 중단과 관련해) 시장 여건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번 결정을 끌어낸 것은 국민과 투자자였다"라며 "상장설만으로 주가가 하루에 10% 넘게 빠졌고 5단 중복상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수출하는 일이란 비판이 쏟아졌다"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저도 이번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솔리다임 중복상장 문제를 질의하며 해외 상장도 예외 없이 조치하기를 요구했다. 결국 성장의 과실은 기존 주주의 몫이어야 한다는 상식이 이긴 것"이라며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해외 상장은 한국거래소의 심사가 미치지 않아 당국의 유권해석을 기다려야 했는데 기업의 결단에 기대지 않도록 제도의 빈틈을 메울 것"이라고 했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박상혁 민주당 의원도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SK하이닉스가 장 중 등락을 거듭 중이다. AI(인공지능) 수익성 논란이라는 악재와 손자회사 솔리다임 IPO(기업공개) 검토 중단이라는 투자심리 개선 요소가 함께 나타난 영향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10시3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5000원(0. 41%) 내린 12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SK하이닉스는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장 중 저가는 117만1000원, 고가는 123만7000원이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락으로 이날 SK하이닉스는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장 시작 전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IPO와 프리IPO 검토를 중단하겠다고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IPO 검토로 인해 중복상장 논란이 일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그동안 다른 반도체주에 비해 하락 폭이 컸다. 그러나 이날 솔리다임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다른 반도체주에 비해 주가 덜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2%대 하락 중이고, 다른 반도체주도 동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IPO(기업공개)와 상장 전 투자 유치(프리 IPO) 검토를 중단했다.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까지 고려한 결정이다. 중국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추격과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투자 필요성은 여전해 성장 재원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SK하이닉스는 23일 "솔리다임의 IPO 검토 중단한다"며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상장에 앞서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프리 IPO 검토도 함께 중단됐다. 앞서 시장에서는 AI 인프라 확대로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가 증가하면서 솔리다임의 기업가치가 최대 15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르면 내년 나스닥 상장을 통해 100억~150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형 반도체주가 23일 프리마켓에서 약세를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에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8시19분 넥스트레이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4. 20%) 내린 20만5500원, SK하이닉스는 2만9000원(2. 37%) 내린 119만4000원에 거래됐다. 산업·지분 관련주 삼성전기는 4만6000원(4. 02%) 내린 109만9000원, 삼성물산은 8500원(2. 95%) 내린 28만원, SK스퀘어는 9000원(1. 20%) 내린 11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선 SK하이닉스·SK스퀘어가 상대적으로 좁은 낙폭을 보인다. 이날 프리마켓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기업공개(IPO)·프리IPO를 철회한다고 공시하며 중복상장 논란을 불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선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격화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2. 6%, S&P500 지수가 1. 21% 내렸다.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IPO(기업공개)와 프리 IPO 추진 검토를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을 고려한 결정이다. 다만 솔리다임의 생산능력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방안은 계속 모색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IPO 검토 중단과 관련해 "솔리다임의 성장 가능성이나 투자 필요성이 달라졌기 때문은 아니다"라며 "최근 자본시장 여건과 주가 흐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IPO가 SK하이닉스와 기존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는 솔리다임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다. 다만 기존 생산시설만으로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미국에 기반을 둔 솔리다임은 미국 내 신규 생산시설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직접 투자와 IPO를 통한 외부 자본 조달 등 다양한 방안을 비교·검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