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데이터, GATC 사업 선정… 산업폐수 AI 자율운영 기술 개발 본격화

비즈데이터, GATC 사업 선정… 산업폐수 AI 자율운영 기술 개발 본격화

홍보경 기자
2026.10.02 17:2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사진제공=비즈데이터
사진제공=비즈데이터

환경AI 기반 스마트 수처리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 안태욱)가 2026 글로벌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GATC)에 선정돼 AI와 센싱 기술을 결합한 산업폐수 자율운영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GATC(Global Advanced Technology Center)는 기술력과 수출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를 글로벌 기술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통상부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6년부터 2031년까지 총 2,895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한다.

비즈데이터는 이번 사업에서 '난분해성 산업폐수 처리를 위한 LOD 100ppb급 실시간 스마트 멀티 센서 어레이 및 PINN 기반 자율운영 플랫폼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총 연구개발비는 49억2600만원으로 정부지원금 33억원과 기관부담금 16억2600만원이 투입된다.

핵심은 난분해성 산업폐수 내 물질을 실시간으로 정밀 감지하는 센싱 기술과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처리공정을 최적화하는 AI 기술의 결합이다. 이를 통해 센싱부터 AI 기반 수처리 플랫폼까지 기술을 통합하고 산업폐수 처리공정의 지능화·자동화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비즈데이터는 그동안 환경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사업화를 추진해왔다. K-water 화성·반월 등 6개 정수장에 AI 자율운영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2025년에는 강릉의료원에 병원 폐수처리 솔루션 'NAIAD Hospital'을 납품했다. 캐나다에는 이동형 토양오염 분석기 'AISCT'를 수출하며 해외 사업화 경험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비즈데이터는 연구 결과를 현장 실증과 인증, 국내외 납품으로 연계하고 북미 등 글로벌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MOF 센서와 PINN AI 실증, NET 실증, 북미 파일럿 납품 및 플랫폼 모듈 프로토타입 완성도 주요 목표다.

김태진 대표는 "AI 기반 수처리 기술에 고감도 센싱과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해 산업폐수 처리 전반을 지능화할 수 있는 통합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실증과 인증, 사업화를 연계해 국내외 환경시장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