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삼영물류 대표, 'AI가 바꿀 물류의 미래' 출간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 'AI가 바꿀 물류의 미래' 출간

허남이 기자
2026.10.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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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판단하고 로봇이 움직인다"… 물류산업 경쟁 법칙 변화

인공지능(AI)이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와 배송경로를 최적화하면서 물류산업의 경쟁구조가 바뀌고 있다. 창고와 차량, 배송망 등 물리적 자산 중심의 경쟁에서 데이터 분석과 예측·판단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상근 지음 · 아웃소싱타임스 · 420쪽(정가 2만1,000원)
이상근 지음 · 아웃소싱타임스 · 420쪽(정가 2만1,000원)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공학박사·인천대학교 전문교수)가 이러한 변화를 분석한 신간 『AI가 바꿀 물류의 미래』(아웃소싱타임스)를 출간했다.

책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물류로봇이 기업 경영과 물류산업,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다룬다. 저자는 1988년 택배사업 기획 이후 38년간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기존 자동화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반복작업을 수행했다면 AI는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을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일정 범위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AI 에이전트와 로봇이 결합하면서 물류는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3자물류(3PL) 기업도 단순 보관·운송 대행에서 벗어나 고객사의 수요를 예측하고 재고와 운송을 최적화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전환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일자리와 사람의 역할도 달라진다. 사람은 AI와 로봇, 시스템을 설계·감독하는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맡고, 기업은 AI의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한다. 책은 친환경 물류와 산업안전, 고령화·지방소멸·노동력 부족에 대응하는 물류서비스의 가능성도 다룬다.

저자는 "물류의 미래는 AI가 결정하지 않는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선택하는 우리가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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