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캣, 미국 NASCAR·반도체 성과 잇달아…50억원 브릿지 투자 유치

퀀텀캣, 미국 NASCAR·반도체 성과 잇달아…50억원 브릿지 투자 유치

이동오 기자
2026.10.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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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및 저온 고활성 나노촉매 전문 딥테크 기업 퀀텀캣(대표 강신현)은 5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퀀텀캣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약 200억원에 달하게 됐다.

퀀텀캣 사옥 전경/사진제공=퀀텀캣
퀀텀캣 사옥 전경/사진제공=퀀텀캣

이번 라운드는 지난 시리즈B 라운드에 이은 브릿지 성격의 투자로, ES인베스터, 대전투자금융, 한화자산운용 등 유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퀀텀캣이 보유한 독보적인 촉매 기술력과 최근 가시화된 글로벌 사업화 성과가 높이 평가받았다.

퀀텀캣은 상온에서도 일산화탄소(CO)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효과적으로 분해·제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Au) 나노촉매' 기술을 상용화한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최근 나노구조 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저온에서 높은 활성을 갖는 악취저감촉매, 반도체 공정용 온실가스 저감촉매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산업계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형 환경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수출 촉매 제품/사진제공=퀀텀캣
미국 수출 촉매 제품/사진제공=퀀텀캣

실제 퀀텀캣은 상용화 및 글로벌 진출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난도 모터스포츠 분야인 미국 나스카(NASCAR) 레이싱팀에 상온 일산화탄소 산화용 금나노촉매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트랙 레코드를 확보했다. 또한 환경 규제가 엄격한 반도체 공정에 투입되는 과불화화합물(PFC) 저감 촉매 납품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화학 및 제조업 플랜트 현장의 고질적 난제인 악취를 제거하는 저감 촉매를 산업 현장에 잇따라 적용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퀀텀캣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과 함께 촉매 양산 인프라 고도화, 차세대 친환경 산업용 촉매 R&D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강신현 대표는 "미국 나스카 수출과 반도체 공정 납품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친환경 산업 촉매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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