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블록체인 뜬다
1,2세대 블록체인도 잘 모르는데 이미 3세대 블록체인이 뜨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적 장점을 결합했다는 '3세대 블록체인'의 실체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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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대 블록체인 기술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박창기 거번테크 대표) 지난 8일 3세대 블록체인을 주제로 열린 '블록체인 3.0 컨퍼런스'에서 박창기 대표는 3세대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역설했다. 실제로 1세대와 2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대표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세대 블록체인의 강점으로 △의사결정 기능 탑재 △지분증명방식(PoS) △뛰어난 거래처리 성능이 꼽힌다. 3세대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선 1,2세대 블록체인 기술의 흐름을 먼저 파악해야한다. 2009년 세상에 나온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시초다. 1세대 블록체인의 특징은 다수의 사용자가 기록을 각각 저장하는 분산원장 기술과 금융거래 기능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한계가 있다. 비트코인은 당초 금융거래를 위한 기술로 개발됐기에 금융거래 등 한정적인 분야에만 활용이 가능하다. 낮은 확장성과 함께 느린 거래
'중국판 이더리움'으로 불리는 퀀텀(Qtum)은 상승폭이 가장 큰 가상통화(암호화폐)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출시된 이후 반년 만에 가격이 15배가 오르는 등 전 세계 가상통화 시가총액 순위 2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상통화의 시조격인 '1세대 블록체인' 비트코인과 스마트계약 플랫폼을 추가해 '2세대 블록체인'으로 꼽히는 이더리움, 이 둘의 기술적 장점만을 결합한 '3세대 블록체인'의 대표격으로 주목받는다. 퀀텀은 싱가포르 퀀텀재단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2016년 3월 처음 선보였다. 퀀텀재단에는 중국 최대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를 비롯해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바이두 출신 개발자들이 속해 있어 '중국판 이더리움'이라고 불린다. 세 명의 공동 창립자 중 한명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패트릭 다이가 알리바바에서 반년 정도 일한 것이 대표적이다. 패트릭은 2012~2013년 중국에서 활동한 최대 가상통화 채굴업자 중 하나로, 비트코인과 기타 알트코인을 채굴
신기술로 무장한 3세대 블록체인 기반 가상통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단기간에 가상통화 시가총액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슈퍼스타'로 떠오른 경우도 있다. 이오스(EOS), 에이다(ADA), 네오(NEO)가 그 주인공이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과 이를 활용한 디앱(DAPP,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1세대 가상통화 비트코인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낮은 처리속도와 사용자 부담의 높은 수수료가 한계로 지적돼왔다. 이에 반해 이오스는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운 3세대 가상통화다. 사용자들의 투표로 선출된 소수의 담당자들이 블록 생성 권한을 갖는 지분증명방식(PoS)을 채택해 초당 수백만건에 이르는 사용자간 활동을 처리할 수 있다. 디앱 사용자가 수수료를 부담하는 이더리움과 달리 이오스 생태계에서는 개발자가 수수료를 부담한다. 이더리움의 특징을 이어 받으면서 단점을 보완한 이오스는 '이더리움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오스의 개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대가 지고 3세대 블록체인 시대가 올 것이다." 대표 가상통화의 세대교체가 일어난다는 주장은 가상통화 투자자들을 포함한 업계 전반에 예언처럼 퍼지고 있다. 기존 1,2세대 가상통화들의 단점을 보완해 각 통화별 기능이 더욱 강화된 3세대 가상통화에 최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벤처투자자 S씨는 "아직 확실한 전망을 할 수 없다"면서도 "주변 투자자들 중 상당수가 에이다(ADA), 퀀텀(Qtum), 이오스(EOS) 등 3세대 코인을 많이 가지고 있고 여기서 미래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3세대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적극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S씨는 또한 3세대 가상통화를 바이오주식에 빗대어 설명했다. '전 임상-1상-2상-3상-시판'의 과정을 거치는 바이오주식 과정처럼 가상통화 상장과정 역시 'ICO-주요거래소 상장-모인 자금으로 개발중-완성-활용' 단계로 이뤄진다. 3세대 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