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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부끄럼 없는 이름의 증명
사람의 얼굴이 한 사람의 삶을 다 말해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박보검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그 안에 오래된 결심 하나쯤은 숨어 있는 것만 같다. 곧고 단정한 눈썹 아래 유리알 같은 눈빛, 남을 해치지 않을 것 같은 미소, 그리고 그 너머에서 때때로 비치는 결연함. 오랫동안 바르고 선한 이미지의 상징처럼 여겨져 온 이 배우는, JTBC ‘굿보이’로 그 얼굴에 다른 서사를 덧씌운다. 선함에서 번뜩이는 분노로, 묵묵함에서 날뛰는 격정으로. 박보검이 ‘굿보이’에서 연기하는 인물의 이름은 윤동주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기를”이라는 유명한 시 구절을 남긴 그 윤동주와 같은 이름이다. 그의 이름이 윤동주인 까닭도 “부끄러움 없이 살라”는 그것에서 왔다. 극에서 어머니가 생의 끝자락에 남긴 유언은 단순했다. “이름처럼 살아라.” 이름이 곧 윤리이고 좌표인 인물. 그의 퍼스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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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BACK"..제이홉, 6월 13일에 만든 또 하나의 추억 [현장에서]
궂은 날씨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전 세계를 누비고 고양에 돌아온 제이홉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방탄소년단이라는 미래를 예고하며 6월 13일에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13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지난 2월 서울 KSPO DOME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돈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투어를 마무리 짓는 앙코르 공연이다. 제이홉은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등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펼치며 약 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HOPE ON THE STAGE'는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하는 동시에 희망, 소원, 꿈이 무대에서 실현된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Ambition(야망), Dream(꿈), Expectation(기대), Fantasy(상상), Wish(소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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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찍고 집에 가야지"...'귀궁' 김지연이 밝힌 육성재와 스킨십 속내 [인터뷰]
기대감을 넘어 만족감을 안겼다. 안방극장에서 연이은 사극 장르를 통해 이제 '믿고 볼 수 있겠어'로 신뢰감도 높였다. '아이돌 출신'이란 수식어도 이제 필요치 않은, '배우 김지연'이다. 김지연은 지난 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배우'로 자신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귀궁'에서 무녀 여리 역을 맡은 김지연은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극,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귀궁'에서 '장르 배우'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작 2022년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2023년 MBC 드라마 '조선변호사'에 이어 '배우 김지연'의 존재감을 안방극장에 제대로 새겨놓았다. 또한 김지연의 열연은 동시간대(금, 토요일 오후 10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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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전여빈, 우상 이설과 첫 만남...선망 가득 눈빛 [오늘밤 TV]
전여빈이 우상 이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눈다. 13일 오후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1회에서 이다음(전여빈)이 톱배우 채서영(이설)과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치게 된다. 극 중 이다음은 삶의 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도 배우의 꿈을 무럭무럭 키우고 있는 지망생이다.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너무 많은 이다음에게 역할에 따라 무엇이든지 되어볼 수 있는 배우란 직업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을 터. 그녀는 주어진 현실과 환경에 굴하지 않으며 제 나름대로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느 때처럼 세상 밖에서 연기를 공부 중이던 이다음이 톱스타 채서영을 보고 망부석이 되어버린 모습이 담겼다. 바로 눈앞에서 채서영이 연기하는 걸 보게 된 이다음의 선망에 가득 찬 눈빛은 절로 미소를 부른다. 이어 공원 벤치에 채서영과 나란히 앉게 된 이다음에게선 심박수 폭발 직전의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지금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영혼 탈출 직전의 이다음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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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소녀단2' 유이, 복싱 지옥行.."내가 때릴 수 있을까"
'무쇠소녀단2'가 복싱 지옥행 열차에 탑승하며 극한의 도전을 이어간다. 오는 7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될 tvN '무쇠소녀단2'(연출 방글이)는 지난 시즌 철인 3종 완주 목표를 달성하며 철인으로 거듭난 유이, 박주현, 설인아와 새 멤버로 합류한 금새록의 피, 땀, 눈물이 담긴 복싱 챔피언 도전기를 담는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시즌1에서 '무쇠적 사고'로 철인 3종 전원 완주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겨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순간이 담겨 있다. 당시 멤버들은 물 공포증, 자전거 공포증 등 각자가 가진 두려움과 한계를 극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 시즌1 온라인 영상 누적 조회수 1억 5천만 뷰 돌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시즌2에서는 복싱을 통해 '무쇠적사고'를 계승한다. 복싱 대회 출전을 120일 앞두고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의 무모한 도전이 시작되는 것. 사각의 링 안에서 오직 주먹으로 상대를 쓰러뜨려야 하는 1 대 1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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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주목"..'2025 BTS FESTA' 오프라인 행사 시작
‘2025 BTS FESTA’의 오프라인 행사가 올해도 성대하게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13일,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2025 BTS FESTA’를 개최한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열리는 연례 행사로, 약 2주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팬과 아티스트가 데뷔일을 자축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고, 매년 전 세계의 아미(ARMY)가 축제를 함께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올해 오프라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해외 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수어가 가능한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와 입장 리플릿을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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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부르는 에이티즈가 말아주는 섹시 칵테일 [뉴트랙 쿨리뷰]
그룹 에이티즈가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골든 아워 : 파트3)'로 감정의 결을 한층 더 농밀하게 확장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자신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GOLDEN HOUR' 시리즈를 연계해 왔다. 목표(Part.1), 진심(Part.2)에 이어 이번엔 감정을 키워드로 삼아 이끌리는 순간, 즉 끌림, 열기, 기류의 농도에 집중했다. 에이티즈는 이제 단순히 강렬한 퍼포먼스 그룹을 넘어 음악의 온도와 결의까지 제어할 줄 아는 팀으로 자리한다. 'GOLDEN HOUR : Part.3'는 갈증과 흔들림, 유혹과 각성을 통해 자신을 이해해 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는 충동을, 감정의 소외와 회복을, 그리고 감정의 본질을 마주하는 순간을 다룬다. 타이틀 곡 'Lemon Drop(레몬 드롭)'은 여름 시즌송이지만 흔한 청량 트랙과는 다르다. 알앤비와 힙합 베이스에 기반한 곡은 청량함이라는 표면을 입고 있지만 농밀하고 섹슈얼한 텍스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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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내려가는 '불꽃야구', 생중계는 다를까
JTBC와 스튜디오C1의 갈등에 SBS 플러스가 합류했다.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경기 자체를 중계하겠다는 SBS 플러스의 의도가 먹혀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0일 SBS 플러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VS인하대학교'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SBS 플러스는 "시청자들에게는 좋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이에 성실히 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13일에는 김성근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성근 감독은 "응원하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동국대와의 첫 경기를 건강 문제로 불참했던 김성근 감독은 22일 인하대와의 경기에는 감독으로서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불꽃야구'를 제작한 스튜디오 C1은 현재 JTBC와 제작비 과다 청구 및 신뢰 훼손, '최강야구' IP 소유권 문제 등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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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시크와 순수함 넘나드는 마법 같은 '밤'
그룹 아일릿이 신보 'bomb(밤)'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키웠다. 기존의 아기자기한 모습에서 시크, 몽환, 러블리 등 비주얼 콘셉트 확장으로 K팝 팬심을 겨냥한다. ◆ 톰보이의 자유, 'GLLIT' 버전 가장 먼저 공개한 'GLLIT(글릿)' 버전 콘셉트 포토는 기존 이미지의 탈피였다. 톰보이 콘셉트로 시크하고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강조한 아일릿은, 브라운관에 비친 얼굴, 각도마다 달라지는 개성, 안경과 모자로 포인트를 준 컷들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GLLIT은 아일릿의 팬덤명으로, 팬들에게 헌정된 콘셉트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지적인 동시에 위트 있는 분위기로 첫 번째 이미지부터 확실한 전환점을 찍었다. ◆ 와일드하고 사랑스러운 'PINK BOMB' 두 번째로 공개한 'PINK BOMB(핑크 밤)' 버전은 아일릿 특유의 엉뚱함이 돋보이는 비주얼 실험이다. 도트, 스트라이프 등 개성 강한 패턴에 핑크 컬러를 얹어 러블리하면서도 와일드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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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강렬한 소지섭, 변함없는 '소간지'의 멋 [인터뷰]
"솔직히 '소지섭 아직 괜찮네'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넷플릭스 '광장'을 통해 듣고 싶은 말을 묻자 돌아온 소지섭의 반응이었다. 그러나 '아직 괜찮네'라며 넘어가기에는 너무 강렬했다.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 밖에서도 괜찮은 수준을 넘어선 소지섭은 '소간지'라는 수식어의 이유를 완벽하게 증명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광장'(감독 최성은, 극본 유기성)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이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다시 '광장' 세계로 들어온 남기준 역에는 배우 소지섭이 나섰다. 광장 세계의 레전드라 불렸던 남기준은 11년 전 사건을 책임지고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끊은 뒤,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잠적한다. 그러나 동생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기 위해 광장 세계로 다시 돌아오며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다. 주인공 기준 역을 맡은 소지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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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뉴진스 없는 어도어, 보이그룹으로 리빌딩이 될까? [K-POP 리포트]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갈등이 격화된 지 1년, 이와 더불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가 이탈하면서 사실상 작동이 중지됐던 어도어의 시계.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을 추진하며 멈췄던 조직을 재가동하려는 움직임이다. 어도어는 뉴진스를 단일 아티스트로 둔 구조다. 하지만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는 지난해 6월 일본 싱글 ‘Supernatural’을 끝으로 끊겼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의 분쟁 과정에서 민 전 대표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들도 현재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이다. 뉴진스의 음악은 여전히 소비되고 있고 광고 등 부가 수익도 이어지고 있지만, 신곡 제작과 아티스트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어도어는 음반기획사로서의 본질적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 상황에서 어도어가 보이그룹 오디션을 연 것은 단순한 움직임으로 보이지 않는다. 민희진 전 대표나 뉴진스 없이도 생존 가능한 조직 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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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X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8월 개봉 확정..."매콤한 악마 온다"
윤아(임윤아), 안보현 주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올 여름 극장 개봉한다.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지난 2019년 데뷔작 '엑시트' 로 942만 관객 흥행 신화를 이루었던 이상근 감독이 다시 한번 윤아와 '엑시트' 제작진과 손잡고 ' 악마가 이사왔다'로 돌아온다. 오는 8월 극장 개봉이다. 13일 포스터 3종을 한꺼번에 공개한 '악마가 이사왔다' 는 올여름 독하고 매콤하게 재미있는 코미디를 예고한다. 중독성 악마 선지, 무해한 청년 백수 길구, 해탈한 악마 아빠(성동일), 기묘한 조카 아라(주현영)까지 패기 어리면서도 연기력 끝내주는 배우들이 모여 독특한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광기 어린 눈에 보글보글 쑥대머리로 화끈하게 비주얼 변신한 악마 역할의 임윤아와 대문짝 같은 덩치에 멍뭉미 폭발하는 겁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