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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연상호 감독 "내 안에 대중성이 있나?" [인터뷰]
연상호 감독은 영화 '얼굴'을 두고 "내 안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했다. 천만 영화 '부산행'(2016) 이전부터 구상한 작품이지만 투자와 제작의 문턱에서 번번이 가로막혀 이제야 꺼내 들 수 있었다. 그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묻어둔 이야기를 다시 꺼내 영화화한 건 오히려 지금 이 시대와 닿아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대본을 썼을 때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어요. '이런 이야기를 내가 썼구나' 싶었죠. 그런데 막상 투자를 받으려 하니 반응이 애매하더라고요. 영화엔 적합하지 않나 보다 싶었고, 그래서 그래픽 노블로 먼저 만들었어요. 한동안은 영상화를 포기했죠. 그러다 딸이랑 유튜브를 보는데 저렇게 적은 예산으로 재미있는 걸 만드는 걸 보면서 창작자로서 위기감이 오더라고요. '이러다 나는 경쟁력이 없을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러던 찰나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는데 정말 재미있는 거예요. 그때 '얼굴' 이야기가 다시 떠올랐어요. 결국 투자받지 말고 저예산으로 직접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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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만에 KBS로 돌아온 이영애, 강력 추천하는 '은수 좋은 날'
배우 이영애가 26년 만에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왔다. 전작 '트웰브'가 좋지 않은 시청률로 퇴장했지만, 이영애와 제작진은 자신감이 넘쳤다. 16일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그랜드 볼룸에서 KBS 2TV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극본 전영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과 배우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참석했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리는 드라마다. 송현욱 감독은 "재미있고 몰입감이 넘쳐 빠듯한 일정이라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평범한 주부의 일상에 떨어진 마약 가방, 그로 인한 파장과 가치관의 혼란 등을 다룬다. 여타 범죄 장르물과는 차별화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영애는 동네 마트 파트타임 캐셔로 일하는 주부 강은수를 맡았다. 가족과 소소하게 살아가는 것이 꿈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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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카리스마에 연하남의 귀여움까지 갖춘 '마성의 임금님' 이채민
첫 촬영을 열흘 남기고 대타로 기용됐지만, 첫 회가 전파를 탄 순간 모든 우려가 종식됐다. 아니, 애초에 무슨 우려가 있었나 싶게 환호성이 터졌다. tvN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의 남자주인공은 처음부터 이채민이었어야 했다는 듯 말이다. 현재 배우 이채민은 ‘폭군의 셰프’의 또 다른 타이틀롤 임윤아와 더불어 시청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이름이다. 웹툰으로 리메이크돼 큰 인기를 끈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하는 ‘폭군의 셰프’는 여주인공 연지영(임윤아)이 미슐랭 3스타 셰프가 되려는 순간 타임슬립해 역사상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조선의 왕 이헌(이채민)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타임슬립부터 미식, 궁중 정치극, 로맨틱 코미디가 복합된 장르로 풍성한 이야기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현재 안방극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어느덧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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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X이선빈X조아람, 짠내나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 '달까지 가자'
월급만으로 버틸 수 없어 코인 판에 뛰어든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이 지극히 현실적인 생존기를 예고했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정훈, 극본 나윤채)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와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가 참석했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다영 PD는 "요즘 젊은 친구들이 직장 생활을 하고 받는 월급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지 않나. 회사에서 동기들끼리 끌어주며 승진을 시켜주는 게 있는데, 그렇게 미래를 보장 받는 것 없이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궁리를 하다 경제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해서 코인을 시작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달까지 가자'에 대해 오다영 PD는 "여성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잘 살리면서 이 사람들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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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각 임영웅과 아쉬운 작별…웃음 감동 가득 '섬총각 영웅' 피날레
섬총각 임영웅과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가수 임영웅과 절친들의 무계획 섬마을 생활기를 담아낸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이 오늘(16일) 마지막 회를 방영하며 시청자와 작별한다. 방송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며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빨리 찾아온 이별에 아쉬움이 크다. 대미를 장식할 최종회에서는 멤버들이 소모도 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역대급 '은혜 갚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마을 잔치를 직접 기획하고 요리하며 진행까지 도맡은 이들은 섬마을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한다. 그 중심에는 임영웅의 라이브 무대가 있다. 임영웅은 "해 질 때까지 노래 부르겠다"고 말한 뒤 앙코르를 쏟아내며 흥겨운 곡부터 눈시울을 적시는 사모곡까지 퍼레이드로 불러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은 마을을 가득 메운 임영웅의 목소리가 잔치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푸짐한 밥상도 준비된다. '중식 스타셰프' 임태훈이 짜장면은 물론 특급 비밀 레시피로 완성한 고급 요리를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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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애사심 넘치는 '빅히트 1호 가수'의 컴백 [인터뷰]
가수 이현이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빅히트 1호 가수라는 수식어에 어울리게 남다른 애사심을 자랑했다. 그 애사심은 별다를 것이 없었다. 본연의 역할인 가수로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후배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현은 16일 오후 세 번째 미니앨범 'A(E)ND'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를 앞둔 12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이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2021년 싱글 '바닷속의 달' 이후 4년 만의 신곡이다. 앨범 단위로는 2012년 1월 발매한 정규 1집 'The Healing Echo' 이후 약 13년 8개월 만이다. 오랜 만에 돌아오는 이현은 "떨린다"는 소감과 함께 앨범과 자신의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렇게 오래됐는지 몰라서 좀 놀랐어요. 처음에는 미안하더라고요. 또 오래 걸렸다 보니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떨리기도 해요. 음악적으로는 다른 문법으로 채운 곡들이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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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이채민의 '폭군의 셰프', 가히 신드롬…화제성·시청률 동반 독주
'폭군의 셰프'와 주연배우 임윤아가 나란히 드라마 화제성 정상에 오르며 4주 연속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작품과 출연자 두 부문을 동시에 석권하며 올해 하반기 최고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9월 2주 차(9월 8일~14일) TV-OTT 통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tvN 토일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첫 방송 이후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폭군의 셰프'가 획득한 화제성 점수는 2위에 오른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과 3위 디즈니 '북극성'을 크게 따돌린 수치로, 경쟁작과의 격차까지 확인시켰다. 이어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 JTBC 금요드라마 '마이유스'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4일 방송한 8회가 전국 평균 15.4%(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는데, 이는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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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두 '얼굴'로 시대를 묻다 [인터뷰]
배우 박정민은 영화 '얼굴'에서 한 인물의 청년기와 또 다른 세대의 삶을 동시에 살아내며 1인 2역의 서사를 완성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전각 장인 임영규와 어머니의 흔적을 쫓는 아들 임동환, 두 얼굴을 오가며 시대와 개인의 상처를 정밀하게 끌어올렸다. 그는 1인 2역을 먼저 제안하며 영화의 정서를 더욱 밀도 있게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배우로서 얼굴을 확장해 냈다. '얼굴'(감독 연상호)은 앞을 보지 못하지만 전각(도장 파기)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 박정민)와 그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 정영희(신현빈)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물이다. 거대한 시대사의 그림자를 한 가족의 미스터리로 압축한 이 영화는, 제작 방식 또한 특별하다. 약 2억 원의 초저예산 독립영화 제작비 규모에, 상업영화 배급 시스템을 결합했다. 박정민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그는 "웃으면서 자유롭게 해보자"는 태도로 현장에 임했고 부담 없는 환경 속에서 오히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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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새 영화 '호프', 내년 여름 개봉 앞두고 티저 포스터 첫 공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2026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투자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이번 '호프'의 티저 포스터는 일반적인 영화 포스터와 달리, 실제 영화의 한 프레임을 캡처하여 완성해 더욱 눈길을 끈다. 티저 포스터에 사용된 컷은 깊은 숲속, 전속력으로 달리는 말 위의 인물이 외계인으로부터 도망치던 청년의 목덜미를 잡아 위험으로부터 구하는 찰나를 포착한 것이다. 루마니아 레테자트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배우와 말, 와이어, 카메라까지 모든 요소가 한 치의 오차 없이 맞아떨어져야만 가능한 고난도 촬영이었다. 이 한 컷을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은 국내에서 5개월간 트레이닝과 3개월간의 사전 테스트를 거쳤으며, 현지에서 2개월 동안 적응 훈련을 했다. '홍경표 촬영 감독은 숲의 빛과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 자연광 아래에서 120프레임 고속 촬영을 하는 까다로운 상황 속에서도 '호프' 제작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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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스타' 짜릿한 기습 포옹 엔딩..시청률은 소폭 하락한 3.9%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가 송승헌이 과거 자신을 위로했던 ‘0728’ 형사임을 알았다. 15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9화에서 봉청자(엄정화)가 화려하게 복귀했다. 특히 원반(지진희)의 등장으로 삼각 로맨스에 불이 붙은 가운데, 봉청자가 독고철(송승헌)이 과거 ‘0728’ 형사임을 깨닫는 엔딩은 심박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예측 불가의 로맨스가 짜릿한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ENA에서 방송된 9화 시청률은 전국 3.9% 수도권 3.3%(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 4.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하락했다. 봉청자는 모두의 응원 속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스포트라이트가 봉청자에게 쏠리자 고희영(이엘)의 히스테리는 극에 달했고, 의상 협찬까지 뺏겨 스타일리스트 사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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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얼굴', 1위 자리 탈환하며 극장가 장악! 입소문 활활
압도적인 호평에 따른 입소문으로 비수기 극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영화 '얼굴'이 개봉 2주차에 돌입하자마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얼굴'(감독 연상호. 제작 와우포인트)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1일 개봉 이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내며 개봉 첫 주 30만 관객을 돌파한 '얼굴'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이는 '얼굴'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실제 '얼굴' 은 완성도, 연기, 메시지 등 다양한 지점에서 호응을 얻으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 94%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이 깊은 몰입을 유도하는 영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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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한석규도 통했다..'신사장 프로젝트', 5.9%로 출발 [종합]
신개념 협상 히어로 한석규가 사람들의 꽉 막힌 속을 뚫어주기 위해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연출 신경수·극본 반기리)에서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 신사장(한석규)의 범상치 않은 활약이 펼쳐지며 첫 방송부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5.9%·최고 7.3%, 수도권 가구 평균 6.5%·최고 7.9%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5년 tvN 월화드라마 첫 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작인 '첫, 사랑을 위하여'의 마지막화 시청률 4.2%보다도 높은 수치다.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및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증명했다.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분신을 시도한 남성을 침착하게 설득하며 시작부터 협상가의 진면목을 드러낸 신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