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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오면 지원금… 현금 푸는 지자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여행산업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여행 비용을 지원하며 관광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지만, 현금성 지원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단체관광객들에게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제주도 관광진흥 조례’ 개정안을 지난 5월 23일 가결했다. 조례에 따라 동창회와 동호회 등 15명 이상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1인당 3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자매결연·협약 단체는 20인 이상 방문 시 1인당 3만원씩,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수학여행의 경우 학교별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 강진군의 경우 관광객에게 여행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강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정책인 ‘강진 반값여행’을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실시했다. 이 사업은 7월 1일부터 다시 재개된다. 군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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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사라진 그곳, ‘미래산업’ 불 밝힌다
국내 마지막 국영 탄광인 강원도 삼척 도계광업소가 폐광되면서 석탄산업 100년의 역사가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폐광 이후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대체 산업을 하루라도 빨리 추진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정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2023년에는 전남 화순광업소가, 2024년에는 강원 태백의 장성광업소가 폐광됐다. 정부는 마지막 국영 탄광인 도계광업소의 폐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업소를 운영해온 대한석탄공사도 이달 중에 공식적으로 문을 닫는다. 탄광이 하나둘씩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배경에는 시대 변화에 따른 에너지 산업 구조의 전환이 있다.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연탄을 비롯한 석탄은 국내 주요 에너지원이었다. 1988년 기준 전국에는 347개의 탄광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국가 에너지 정책이 석유와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한 ‘주유종탄(主油從炭)’ 기조로 바뀌면서, 탄광은 점차 폐쇄 수순을 밟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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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떠나보내기 전에 남길 말
“다시 110년이 지났다. 충무공이 태어난 지 470년이 흐른 오늘, 그가 태어난 중구 건천로 일대를 걸으며 그를 기렸다. 명보아트홀 앞에는 그의 생가터임을 알리는 작은 표석이 놓여 있다.” 필자가 2015년 4월 28일자 〈아시아경제〉에 쓴 산문의 종결부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필자는 충무공 이순신(1545~98)을 기리는 글을 썼다. 그럴 때면 충무공을 주제로 올리는 계기로 글을 시작하지 않았다. 생각해보라. ‘오늘은 충무공 탄신 470주년이 되는 날이다’라는 첫 문장은 얼마나 형식적인가. 주제를 선정한 계기는 도입부가 아니라 종결부에 배치하는 편이 낫다. ‘계기로 마무리’는 글을 끝맺는 여러 기법 중 하나다. 이에 대해서는 이 글의 중간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몇 가지 마무리 유형을 살펴보자. 종결부의 유형에는 경구 인용과 전환이나 반전, 풍경 묘사를 통한 심경 암시, 여운 남기기, 논지를 다시 거론하며 강조하기(양괄식), 수사법, 서두에 소개한 계기 제시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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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법칙 ‘넘쳐야 흐른다’를 찾아서
‘넘쳐야 흐른다’는 자연법칙은 생태·인문 통섭학자 최재천 박사의 저서 『거품예찬』의 주제다. 컵에 물만 부어봐도 금방 확인이 가능한 자연법칙인데 학자는 연구의 탁월함이 넘쳐흘러야 깊이 있는 교육을, 선장은 바다를 장악해야 선원들을 이끌고 순항을 할 수 있듯 CEO(리더)라면 경영에 관한 저변의 지식과 판단력이 넘쳐흘러야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카리스마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이 담겼다. 박사께서는 또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고 전하는데 이는 멀리 내다보는 지혜와 바탕이 넓어야 깊이도 깊어지는 ‘내공’의 원리가 담겼다. 무림 고수가 굳이 표 내지 않아도 밖으로 넘쳐흐르는 기세가 내공이다. 그렇다고 리더가 삼라만상을 직접 겪음으로써 내공을 쌓기란 불가능하다.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 여행은 걸으며 하는 독서’라는 말은 그 방법론을 제시하는 상식이다. 『최재천의 생태경영』은 생태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통섭학자의 ‘CEO 성공학’이다. 저자가 국립생태원 설립 직후 첫 원장으로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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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예술의 전당에서 만나는 ‘드보르작’…마에스트라 손끝에서 부활
각기 다른 악기가 모여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오케스트라 공연의 묘미다.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던 음악가들이 모여 엮어내는 선율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오는 6월 28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년 천안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천안예술의전당의 대표 기획공연이다. 충남권역의 지역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천안예술의전당은 지난 3월 충남, 대전, 세종 지역의 관현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했고, 최종 오디션을 거쳐 단원이 선발됐다. 올해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제9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지휘봉을 잡는다. 짧은 연습 기간 안에 호흡을 맞춰야 하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특성상 지휘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명망 있는 지휘자와의 밀도 높은 음악적 교류는 참여 예술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이자 기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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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청년...아이가 돌아올까
우리나라 ‘제2의 도시’였던 부산광역시가 이제는 ‘노인과 바다’라는 키워드로 불리고 있다. 아이나 청년의 수는 줄고 노인과 바다만 있다는 뜻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부산의 0~17세 아동 인구는 39만460명이다. 부산의 아동 인구 비율은 약 12%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다. 출산율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인 데 반해 부산은 0.68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출산 인프라 정책을 펼치고 있다. 불임 가능성이 높은 남녀를 위해 난자·정자 냉동비용을 지원하거나 ‘가임력 보존 지원사업’,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등을 진행한다. 양육 환경도 개선한다. 시는 전국 최초로 부산형 통합늘봄 프로젝트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시행하는 한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해 돌봄과 양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가임력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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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귀향, 두 가지 꿈 이뤄준 ‘충주시 청년몰’
관아가 있어서 관아골로도 불리는 충청북도 충주시의 성내동. 조선시대에는 충청 감영이, 1970~80년대엔 법원, 검찰청, 한일은행 등 주요 관공서가 모여 있던 중심지였다. 그러나 관공서가 떠나고, 다른 도시들처럼 신도심으로 상권이 이동하자 상가에는 공실이 속출했다. 뒷골목을 걸으면 둘 중 하나는 빈집일 정도로 쇠퇴했다. 허름해진 이 골목에 청년들이 모여들면서 상황이 변해갔다. 청년들이 방치된 빈 상가를 고쳐 창업을 하면서 충주의 명소가 됐다. 시는 2017년부터 전형적인 원도심 상업지역의 형태를 보였던 성내동 관아골 일원에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 ‘충주시 청년몰’이다. 충주시 청년몰은 2017년 8월 △창업 희망 청년의 초기 안착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초기 창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개소했다. 16개소로 시작한 청년몰은 2019년에 6개소가 추가로 조성되며 총 2개 동, 22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입점 청년들은 최초 3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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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건강한 소비 ‘로컬 푸드’가 뜬다
“예전에는 대형 유통점에서만 장을 봤는데, 요즘은 가까운 로컬푸드 직매장을 주로 이용합니다. 생산한 지 하루도 안 된 채소를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럽죠.” 5월 25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의 로컬푸드 직매장 앞에서 만난 이모씨(49)는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매장의 단골이다. 그의 장바구니에는 덕양구에서 갓 수확한 상추와 깻잎, 토마토가 가득 담겨 있었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아침에 수확한 농산물을 점심이나 저녁 식탁에 바로 올릴 수 있다는 점이 로컬푸드의 장점이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로 보통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돼 당일 수확·판매하는 신선 농산물을 지칭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현상이 ‘로컬푸드 운동’이다. 로컬푸드의 장점은 다양하다. 먹거리가 생산지로부터 소비자까지 이동되는 단계를 줄이면 신선도가 유지될 뿐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저렴해진다. 농가는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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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구조물’, 시민 휴식처 제자리 찾을까
서울시의회에서 한강 위에 떠 있는 유선장인 ‘부유식 수상구조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조례가 발의됐다. 최근 잇따른 수상구조물 침수 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의 조례안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수상레포츠센터와 서울로얄마리나 등에서 발생한 침수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개정안에는 수상시설의 관리와 점검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한강공원 기본원칙에 ‘시민 안전’ 항목을 추가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할 경우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수상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수립 조항도 새롭게 신설됐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영실 의원은 “한강은 시민의 휴식처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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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인생 2막’에 나이 제한은 없다
서울시의회에서 전 연령층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의 조례안이 발의됐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서울시 인구구조를 감안해서다. 앞으로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체계적으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의회에 따르면 강석주 의원(국민의힘·강서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노후 준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4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기존의 중장년층 중심 노후 지원 정책을 넘어 전 연령층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노후 준비 관련 조례인 ‘서울특별시 중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와 ‘서울특별시 50플러스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등은 중장년층에 초점이 맞춰 있었다. 이번 조례에서는 대상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 건강·재무·대인관계·여가 등 다양한 삶의 영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노후 준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조례에는 서울시장이 노후 준비를 위한 종합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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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이 행복한’ 청주동물원
‘수달 기상 예상 시간 오후 2시’ 동물을 쉽게 볼 수 없는 동물원이 있다. 동물의 생체리듬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다. 동물을 언제나 관람할 수 있는 기존의 운영 방식에서 탈피, 동물은 자신의 리듬대로 살아가고 관람객은 이를 지켜보는 방식이다. 동물 보호와 복지를 추구하는 청주동물원 얘기다. 비가 오고 흐렸던 지난 5월 16일, 청주동물원의 수달은 오전 11시부터 밖에 나와 잔디에서 털을 말리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오늘은 볼 수 있을까’ 마음 졸이던 관람객들은 수달이 등장하자 유심히 수달을 지켜봤다. 근처를 지나던 한 관람객은 아들에게 “저번에 왔을 땐 수달이 자느라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오늘은 나와 있네”라며 웃었다. 차갑고 딱딱한 시멘트 바닥, 좁고 촘촘한 창살 우리. 청주동물원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청주동물원은 동물의 습성에 맞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넓은 곳에서 생활하던 늑대를 위해 4칸의 우리를 터 뛰놀 수 있게 했고, 산양이 오르거나 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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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비오틴 함유 신제품 '탑쉐이프' 출시
독일 건강기능식품 유통 판매사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대표 오상준, 이하 PMIK)가 신제품 ‘탑쉐이프’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탑쉐이프’는 체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효과가 있다. 하루 2회, 식사 1~2시간 전 1회당 3캡슐을 250ml 물과 함께 섭취하면 체형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PMIK는 “탑쉐이프는 앞서 유럽, 북미,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과 함께 병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오상준 PMIK 대표는 “많은 팀파트너 사장님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탑쉐이프’를 공식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중심의 제품 구성과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PMIK는 지난 4월부터 8주간 ‘탑쉐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