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ader
-
소상공인 흔들리면 경기도 경제도 흔들…소상공인 보호 나선 경기도의회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 침체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 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188만 개이며, 종사자 수는 273만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소상공인이 흔들리면 경기도 경제 근간이 흔들린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지역 청년소상공인 지원에 근간 마련"…청년소상공인 육성 조례 발의 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조례가 발의돼 입법예고를 마쳤다. 최병선 의원(국민의힘·의정부3)이 지난 6일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년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청년소상공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초기 창업과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청년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조례는 청년소상공인의 육성지원을 도지사의 책무로 규정하고,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주문했다. 청년소상공인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재정
-
대구경북특별시 출범 초읽기…일부 지역서는 '반대' 시위도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통합한 '대구경북특별시'가 2026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구경북특별시는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확립,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그러나 경북 등 일부 지역은 지역 소외, 소멸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역 간 의견 통합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18일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난달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발표한 공동 합의문에는 대구·경북 통합 추진을 위한 4개 기관의 역할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간의 7가지 합의사항을 담고 있다. 대구경북특별시의 관할 시·군 및 자치구는 통합 후에도 종전 사무를 계속 수행하고, 청사는 현재 대구시 청사와 경북 안동시·포항시 청사를 모두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대구경북특별시에는 경제·산업 육
-
“떠나는 공무원 잡아라” 일·양육 병행 환경 조성 나서는 지자체
저출산 현상과 공무원 이탈 문제가 지속되자 전국 지자체들이 일·양육 병행 환경 조성을 위한 공무원 우대 정책을 확대한다. 18일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임신기·육아기 공무원 특별휴가 및 재택근무 등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현재 정부가 보장하는 모성보호시간(임신 중인 공무원)과 육아시간(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와 연계해 사용 가능하다. ◇단축근무에 특별휴가 더해…안정적인 임신기 보장 경기도는 임신 중 직원에게 주 1일 휴무를 부여한다. 지난달 25일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6.1 육아응원근무제 개선안’을 발표해 시행 중이다. 기존 제도에서 임신기 공무원에게 보장된 주 1회 재택근무를 휴무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개선안은 지난 5월부터 시행한 ‘4.6.1 육아응원근무제’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신기 공무원의 근무 조건을 대폭 개선하라”는 지시를 내림에 따라 마련됐다. 도는 지난 7월 임신기 직원에 대해 모성보호휴가를 기존 5일에서 20일로 확대한 바 있다. 여기에
-
‘둘이 만나 셋 되는’ 대구로 퍼뜩 오이소
대구광역시에서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했다. 올해 혼인 건수와 더불어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 그동안 추진해 온 촘촘한 출산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시는 새해 출산율을 올리기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1969년 경북에서 분리된 대구시의 인구는 100만명이었다. 꾸준히 인구가 늘어 2003년 250만명을 기록했지만, 이후에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0년 241만명을 기록한 대구시 인구는 2022년 236만명으로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댁시 인구가 지난해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2023년에는 237만명을 기록, 전년 대비 1만명가량 늘었고 올해에는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지난 1월~8월까지 시의 출생아 수는 659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인천(6.5%), 서울(2.3%)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양호한 정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복캠퍼스, 베이비부머 대상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동남권(수원)에서 'AI 시대 내면소통을 통한 행복만들기(심흥식 교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5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진행됐다. 영화와 문학 등 사례를 이용한 VR 체험을 이용해 치매 증상과 혼란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 거주 만 50세 이상 69세 이하((1955년생부터 1974년생) 베이비부머의 재도약과 사회 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원스톰 플랫폼이자 종합서비스 공간이다. 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들이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 내면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애 재설계 등 평생교육 △직업상담 서비스 △커뮤니티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취.창업 연계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박종국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장은 "고령화시대에 베이비부머가 활동적
-
인공지능(AI)보다 요약을 잘하는 방법
리더는 문서 자료를 스스로 요약하기보다 구성원이 요약한 보고를 받는다. 그러나 핵심요약문이 어떻게 작성되어야 한다는 내용인 이 글의 본론을 활용하면 앞으로 자신에게 올라오는 핵심요약문이 개선되도록 지시할 수도 있다. 요약이 제대로 작성되고 보고되는 조직은 효율과 집중력이 몇 차원 향상된다. 또 이 글의 독자는 리더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 글을 활용해 리더에게 올리는 보고서의 앞에 핵심요약문을 잘 작성해 붙인다면 리더로부터 역량을 인정받게 된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우선 요약이 상당 기간 훈련을 거쳐야 터득 가능한 고도의 사고 활동이라는 점부터 설명한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플라잉 낚시가 공통 취미인 삼부자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아버지는 스코틀랜드 혈통 목사다. 형제 중 첫째 아들을 홈스쿨링으로 가르친다. 과목은 단 하나, 긴 글을 읽고 요약하기다. 검약을 중시하는 스코틀랜드 전통에 부합하는 훈련이다. 이 홈스쿨링 장면은 유튜브에서 영화 제목 이런 공부는 종합적인 지적 계발에
-
리더의 덕목 인내와 민본, 위민을 위하여
이 칼럼은 다른 누구도 아닌 리더를 위한 북(book)소리다.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이 여럿이겠지만 자신의 때가 올 때까지 묵묵히 실력을 기르며 기다리는 ‘인내(忍耐)’를 빼놓을 수 없다. 그 인내의 북소리를 들어보자. 『삼국지』 최후의 승자는 조조가 아닌 사마의(중달)다. 그는 천하의 제갈공명과 자웅을 겨루는 전략가였으면서도 위나라 조조 가문에 납작 엎드려 기회를 보다 나이 70세에 실권을 장악해 진(晉)나라 건국의 초석을 다졌다. 그는 라이벌 조상을 속이기 위해 치매 환자 연기까지 했다. 의약술 등 제반 환경으로 볼 때 당시 70세는 지금의 90세나 다름없다. 『대망』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6세 때부터 14년 인질로 잡혀 있다 20세에 겨우 자신의 영지로 돌아온 후 약체 영주로서 오다 노부나가, 토요토미 히데요시 치하에서 40년 동안 때를 기다리다 60세에 이르러 쇼군으로 등극해 이후 메이지 유신 때까지 264년에도 막부 시대를 열었다.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오다는 죽이고, 토요
-
키다리스튜디오, ‘COL JAPAN’과 콘텐츠 MOU 체결
-자회사 레진 일본 법인 숏드라마 플랫폼 ‘Unireel’ 운영사 -웹툰 IP 활용 AI 숏콘텐츠 개발, 내년 초 콘텐츠 공개 예정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대표이사 김영훈, 허흥범)는 11일 자회사 레진 일본 법인이 중국 숏드라마 플랫폼을 운영하는 COL 그룹의 일본 법인 COL JAPAN과 숏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배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 일본 법인, 그리고 COL JAPAN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웹툰 IP를 활용해 AI 숏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해당 콘텐츠를 11월 말 일본 내 런칭 예정인 숏드라마 플랫폼 ‘Unireel’을 통해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Unireel’은 일본 최대의 유료 숏드라마 앱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L그룹은 550만개 이상의 웹소설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웹소설 플랫폼인 중문재선을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기업으로 북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숏드라마 플랫폼을 보유하고
-
농익은 뮤지컬·콘서트, ‘아삭’하게 맛볼까…안산문화재단의 기획공연 톺아보기
◇보장된 재미…스테디셀러 작품으로 가득한 ASAC 기획공연 스테디셀러. 오랫동안 사랑받고 많은 사람에게 향유된 상품을 지칭하는 말이다. 안산문화재단이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품들을 모아 ASAC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꾸몄다. ASAC은 Ansan Arts Center의 약칭이다. 안산문화재단은 ‘스테디셀러’라는 주제로 익숙하면서도 대중적인 공연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오랫동안 무대에 걸렸다는 것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관객들의 다양한 피드백으로 신선함을 유지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안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5070세대가 이번 기획의 주 타깃층”이라며 “이들의 극장 경험을 되살리면서 공연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20년 전부터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뮤지컬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진선규, 이규형, 최성원 등 150명의 배우들이 함께 하면서 3300회를 돌파한 인
-
‘충주’만 붙일 수 있는 으뜸 ‘금단의 열매’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계절이다. 10월에 맛보는 사과는 알맞은 크기와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충주 사과’는 지역 대표 농산물이다. 2006년 ‘지리적 표시제’를 인증받을 정도로 품질이 보장된다. 충북 충주시는 시의 공식 캐릭터이자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충주씨’를 내세워 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유튜브와 SNS로 인지도를 넓힌 ‘충주씨’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캐릭터를 이용해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해 농업인 소득을 올리겠다는 취지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그동안 충주의 농산물을 바로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알려진 브랜드가 없었다”며 “농산물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충주씨’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은 성공적이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홈쇼핑에 3회 출연해 모두 매진됐다. 아울러 충주 사과는 미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사과는 국내에서 충주
-
예술인·도민 모두가 행복한 예술인 기회소득
“와, 정말 좋다.” 경기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즐기던 한 시민이 감탄사를 내뱉었다. 높은 하늘, 청량한 공기, 적당히 부는 바람으로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었던 지난 10월 12일 경기아트센터 야외공연장은 음악으로 가득했다. 이날은 ‘2024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의 10번째 정기공연 날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 손을 잡고 산책 중인 중년부부, 친구들과 박수치며 공연을 즐기는 중고생까지 모두가 웃음을 머금으며 무대를 바라봤다. 12일 상설무대는 총 8팀의 경기도 기회소득예술인이 채웠다. △가요 △트로트 △뉴에이지 △클래식 △성악 △팝페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남편, 자녀와 함께 상설무대를 찾았다는 이은재 씨는 “두세 번 정도 공연을 봤는데 색다른 경험이다. 재밌어서 앞으로도 종종 나와볼 예정”이라며 웃었다.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 인정…예술인 기회소득━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선순환 예술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
-
5년 내 외국인 300만 시대 ‘컨트롤타워’ 세우자
국내 외국인 인구가 향후 5년 내에 3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농어촌 및 제조업, 건설업, 조선업, 식당 등 외국인 노동자는 어디에나 있다. 빠른 유입만큼 부작용도 따른다. 불법체류자는 41만 명을 넘겼으며, 특정 국적의 외국인은 건보 재정 악화의 주범으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유입에 따른 제도 보완과 더불어 총괄 정책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비숙련취업, 계절근로자…불법체류자 증가로 이어져━산업현장의 인력난으로 외국인 수가 순증하자 틈을 노린 불법체류자가 늘고 있다. 범죄 발생 시 단속이 어려워 비자 및 관리 체계를 손보는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말 기준 불법체류외국인은 42만3675명으로 전체 국내 체류 외국인(250만7584명)의 16.9%를 차지했다. ‘사증 면제’로 입국한 경우가 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기 방문 비자(20.5%), 비전문취업(E-9) 비자가 13.3%로 그 뒤를 이었다. 문제는 E-9 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