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 세계를 흐르다
코리아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아시아의 '한류'로 출발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이제 중동, 아프리카, 미국, 유럽 세계 구석구석에서 국경,인종,종교를 초월하는 'K컬처'로 씨뿌려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엔터산업팀이 K-컬처 '퀀텀 점프'의 현장을 찾아간다.
코리아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아시아의 '한류'로 출발한 한국의 문화콘텐츠는 이제 중동, 아프리카, 미국, 유럽 세계 구석구석에서 국경,인종,종교를 초월하는 'K컬처'로 씨뿌려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엔터산업팀이 K-컬처 '퀀텀 점프'의 현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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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대륙 아프리카에도 'K컬처'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프리카 민주화 '쟈스민 혁명'을 이끈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는 아프리카에 K컬처를 무서운 속도로 씨뿌리고 있다. 유럽·아시아와 인접한 이집트, 모로코 등의 북아프리카 지역이 K컬처 전파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중부 일부지역만 제외하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으로 한국 아이돌그룹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듣는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4대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는 이제 중동아프리카의 아랍문화권 전 지역을 통틀어 'K컬처'를 가장 빨리,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나라가 됐다. 대장금 등 드라마를 통해 한국말이 전파된 건 이미 오래 전 얘기. 이집트 카이로 시내에 위치한 4년제 명문대 아인샴스 대학교는 2005년부터 알-알순학부(어문학부)내에 정식 학과로 한국어과를 개설했다. 현재 약 11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2009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해 대부분 현지에 있는 한국기업에 취업한 상
한국의 온라인 게임이 'K컬처' 남미대륙 확산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브라질 등 남미지역의 온라인 게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한국 게임업체들의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하반기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남미 진출을 준비 중이다. 북미(미국, 캐나다) 및 영국 서비스를 맡는 지포박스가 퍼블리셔를 맡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남미 15개 국가에 서비스한다. 넥슨의 FPS게임 '컴뱃암즈', 엠게임의 '오퍼레이션7'은 현재 서비스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도 지난해 '스페셜포스'의 중남미 퍼블리싱 계약을 '아에리아 게임즈'와 3년간 체결했다.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남미 시장을 '제2의 중국'으로 꼽는다. 중국처럼 남미 가정의 인터넷보급률도 늘어나면서 온라인 게임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 총 26개국으로 이뤄진 남미는 스페인어와 포루투갈어 등 두 종만 주 언어로 사용해 현지화에 수월하다. 한국콘
"K팝 열풍을 보면 포니가 떠올라요" 얼마전 만난 유명 작곡가 A씨가 한 말이다. '포니'(Pony)는 현대자동차에서 만든 국내 첫 고유모델로 한국차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합자회사 형태로 생산하던 포드와 결별하고 100% 국산차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미국과 일본에서 부품을 받아 조립완성차를 생산하던 데서 탈피, 국산화에 시동을 걸었다. 기술력의 한계로 이탈리아 기업에 디자인과 설계를 의뢰했고, 엔지니어 5명이 이탈리아로 건너가 어깨너머로 도면을 보면서 공부했다. 1976년 탄생한 포니 덕에 한국은 세계에서 16번째의 자동차 생산국이 됐다. A작곡가는 K팝의 제작 시스템을 포니와 비교하며 '국산화율'이 몇 %나 될 것 같으냐고 되물었다.K팝 열풍이 거세다지만 실상 노래와 춤은 모두 외국에서 들여왔다는 것이다. 주요 부품을 외국에서 들여와 포니를 만들었듯, K팝은 아직 조립공정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K팝을 대표하는 에스엠 엔터테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