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개조 프로젝트 'Why&How'
급변하는 증시 환경 속에서 이상 급등락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투기와 단타 거래가 빈번하며, 수급 구조 불안과 펀더멘털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급변하는 증시 환경 속에서 이상 급등락이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개인, 외국인, 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투기와 단타 거래가 빈번하며, 수급 구조 불안과 펀더멘털 변화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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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증권사 '프랍 트레이더(Proprietary trader·고유자산 운용인력)'인 김모 과장은 최근 자신이 투자한 종목들을 모두 정리했다. 증시가 패닉상황에 몰리면서 더 이상 손실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회사 내부 규정상 로스컷(Loss Cut·손절매)을 하게되면 자칫 기본급만 받게 되는 '생계' 문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프랍 트레이더가 손절매를 하면 자신은 물론, 해당 팀 전체가 6개월 동안 매매를 할 수 없도록 내부 규정을 두고 있어, 팀 전체를 위해서라도 보유종목을 모두 처분할 수밖에 없다.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져 조만간 반등할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중요치 않다.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마련한 로스컷 기준이 오히려 증시를 패닉으로 몰고 가는 부메랑이 되는 전형적인 구조이다. ◇증권사, 로스컷 기준 엄격히 적용…자문형랩 임의 손절하기도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과정에는 항상 기관들의 로스컷이 있었다. 유럽 재정위기, 미국
-10여년간 증시 상황 급변...이상 급등락, 이제는 '일상' -개인 외국인 기관, 투기-단타 조장 요인 수두룩 -수급 구조 불안, 펀더멘털 변화 확대 재생산 -기관중심 100조 방파제 '강심장' 만들어야 #축산업자 전모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1톤 트럭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해를 보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하루전날도 한 한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하는게 아니었는데...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10일에는 증권사 직원이 고객 손실을 비관해 목숨을 끊었다.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일평균 4000억원의 현금을 찾아가고 있다. 미국과 유럽발 경제위기로 유동성 확보에 나선 외국인들이 아시아 이머징마켓, 특히 한국증시를 현금지급기(ATM)로 애용하고 있다는 개탄이 절로 나온다. #외국인 매도세에 놀란 국내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 번갈아가며 주식을 내던지고 있다. 로스컷(손절매) 규정에 따라, 혹은
로스컷(Loss-Cut)은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단기간에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한 종목을 팔아치우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기관 투자자들은 특정 종목의 낙폭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로스컷 규정을 두고 있다. 이 로스컷 규정이 폭락장서 동시다발적인 투매를 불러와 시장 불안을 증폭시키고 낙폭을 더 키우는 역효과를 야기한다. 로스컷 규정은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1998~1999년을 전후해 국내 기관에 도입됐다. 주가가 오락가락하면서 제때 주식을 팔지 못한 기관 투자자들의 손실폭이 커지면서 로스컷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도입됐지만 로스컷 규정이 오히려 손실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로스컷 기준 도달과 동시에 자동으로 매도 주문이 나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과 같이 대형주가 더욱 크게 흔들리는 장세에선 로스컷 규정에 따른 기계적 매도가 충분히 회복 가능한 대형 우량주를 성급하게 팔아치우는 결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로스컷 기준은 각
#회사원 A씨(43세). 이른바 '차화정'이 뜬다는 말에 대형 자동차주 매입에 나섰다. 지수가 2000을 넘어가고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다는 판단에 신용거래까지 손댔다. 초기에는 조금씩 주가가 오르면서 레버리지 효과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이달초 글로벌 경제위기로 주가가 곤두박질치면서 하루만에 번 돈을 반납했다. 반대매매는 급한대로 은행예금으로 막았지만, 원금의 80%를 까먹었다. A씨는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지만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다. 증권사에서 돈이나 주식을 빌려 투자에 나서는 신용이나 미수는 ‘양날의 칼’이다. 주가가 오르면 레버리지 효과로 몇 배의 수익을 챙길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주가가 늘상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국내증시처럼 변동성이 확대된 장에서 신용거래나 미수를 통한 주식투자는 말 그대로 폭탄으로 되돌아오기 십상이다. 손실을 본 계좌에서 반대매매로 주식매도물량이 급증하고, 투자자는 하루아침에 깡통계좌를 차게 되는
대형주는 신용거래를 해도 안전하다? 실상은 오히려 반대일수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대형주에 대해서는 외상거래 증거금을 낮게 적용하고 있지만 최근과 같이 대형주 중심으로 증시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는 반대매매 물량을 쏟아내고 투자자들의 손실을 키우게 된다. 증권사들은 코스닥 종목에 대해선 리스크관리를 위해 수시로 증거금율을 조정하고 있지만, 대형주는 증거금율 조정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의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의 미수거래 증거금율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20~40%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등에 20%, 기아차에 30%의 증거금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동양종금증권은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30%, 기아차는 40%를 적용하고 있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이들 종목에 대해 25%, 한국투자증권은 30%를 적용하고 있다. 가령 투자자가 100만원을 삼성전
"약세장에서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신용, 미수를 통해 주식투자를 해선 안 된다." 지난 16일 신규고객에게 신용융자 중단조치를 취하면서 박현주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한 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신규고객에게 일괄적으로 신용융자를 중단하고, 기존고객 역시 신용융자와 주식(펀드)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한 상태다. 이미 폭락장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은 기존 대출고객들의 불만은 컸다. 주가가 오를 때 다시 신용 레버리지로 손실을 만회해야 하는데 이제 와서 대출한도를 줄이는 건 사후약방문이라는 볼 멘 소리를 내놓았다. 고객 이탈 및 수익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증권이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뭘까. 사실 신용거래와 미수금은 개미에게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인 동시에, 증권사에게도 에덴동산의 선악과와 같다. 고객들에게는 치명적일수 있지만 영업수익이 시원찮을 때도 신용거래이자와 미수금이자만큼은 확실한 수익원으로 효자노릇을 해주기 때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0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주요 증권사들의 순이
신용거래는 쉽게 말해 '빚내서 하는 투자'다. 집을 살 때 은행에서 대출을 받듯이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살 때도 증권회사로부터 신용으로 돈을 빌릴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신용거래'는 증권사 신용공여의 일종이다. 신용공여는 대출, 지급보증, 자금지원 성격의 유가증권 매입 등 금융거래상 신용위험을 수반하는 금융기관의 직·간접적 거래를 뜻한다. 증권사 신용공여는 크게 청약자금대출, 예탁증권담보융자, 신용거래 3가지로 나뉜다. 신용거래는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공매도 방식의 대주를 제외하면 통상 신용거래 융자를 의미한다. 신용거래도 개인의 신용과 매매종목, 증권사 등에 따라 보증금율, 담보유지비율에 차이가 있다. 개인투자자 A씨가 B회사의 100원짜리 주식을 사려고 한다고 가정해보자. A씨는 수중에 있는 돈이 넉넉지 않아 증권사로부터 신용융자를 받고자 한다. 증권사는 A씨에게 신용거래보증금 최저율인 40%에 해당하는 증거금 40원을 요구했다. A씨는 40원을 내고 나머지 60원을 증권사로부터
-폭락 전 대차급증...대차 → 공매도 → 주가 급락 → 로스컷 -외국인 '셀 코리아', 공매도로 사전 정지작업 -"사후 약방문보다 근본적 시각변화 필요성" 대두 '공매도'는 주가폭락을 알리는 '저승사자'다. 고지 점령을 위한 공격에 앞서 파상적인 공중폭격이 이뤄지듯, 증시 폭락 직전에는 외국인들의 공매도 공세가 퍼부어진다. 이번 한국증시의 폭락도 예외가 아니었다. 미국 경제의 더블딥 우려가 본격화된 지난 2일(이후 한국시간) 이후 코스피 지수는 2100선 초반에서 1700선까지 추풍낙엽이 됐다. 한국 증시에서 돈을 빼가기 위해 '셀 코리아'에 나선 외국인들은, 매도에 앞서 공매도를 통해 '퇴로'를 확보했다. ◇ 외국인 '셀 코리아', 공매도로 사전 정지작업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시가 3% 이상 폭락하기 이틀 전인 지난 3~5일 대차결제량이 각각 열흘 전보다 100만주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차체결량이 집계된 지난 2002년 9월 이후 체결량 증가 평균값 6만5000
-장하준 "영구 폐지"주장, 인터넷도 청원운동 -.증권업계 "시장 순기능 무시못해" 투자자들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데 공매도가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매도를 통한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면서 공매도를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공매도를 한시적이 아니라 아예 없애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 공매도, 아예 금지시키자...폐지 청원 운동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한국이 외부 금융충격에 너무 노출이 돼 있어 제도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교수는 그같은 방법의 하나로 "공매도를 3개월간 한시적 금지가 아니라 완전히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개인들도 증권금융과 금융투자회사에게 주식을 빌리는 '대주'거래를 할 수 있지만 범위,기간,담보 등의 문제로 사실상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인 다음 아고
주식 공매도(空賣渡:Short sale)란 말 그대로 '없는'(空)주식을 매도(賣渡)하면서 주가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를 말한다.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 걸로 예상되면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다시 되사서 갚는 매매전략이다. 영어로는 매입·매수를 의미하는 롱(Long)과 반대되는 개념이라는 뜻에서 숏(Short)으로 통칭한다. 주식을 미리 빌려놓고 매도하는 차입공매도와 주식 없이 먼저 매도한 뒤 결제일에 갚는 무차입공매도(네이키드숏:Naked Short)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차입공매도만 허용된다. 공매도는 기관끼리 주식을 대여하는 '대차거래'와 개인 금융투자회사간 주식을 빌려주고 빌리는 '대주거래'를 통해 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대주거래는 한도·기간·담보 등의 제약으로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매도는 기관들의 '대차거래'와 유사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포지션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을 빌리는 경우도 있으며, 대차거래가 반드시 공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꼬리는 세계 1위, 몸통은 아이 -외국인, 파생 연계 손쉽게 시장 좌우 -이번 폭락에도 옵션-현물 대규모 차익 분석 국내 선물옵션 시장이 거대한 도박장으로 변질되고 있다. 주식투자에 실패한 개인들이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 파생시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대박'은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외국인들의 몫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국내 파생상품 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상한 매매'가 시장불안과 개인투자자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풋옵션 저가 매수→주식 매도→폭락→풋옵션 차익...투기 혹은 작전? 미국 경제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커지면서 지수가 폭락했던 이달 초 외국인들은 대규모 주식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들은 옵션시장에서도 지수가 하락해야 수익을 내는 풋옵션을 대거 매도(지수하락시 손실)했고 이 물량을 개인투자자들이 대부분 받아갔다. 하지만 이 기간 지수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풋옵션을 매도한 외국인들
-외국인 프로그램 매매 비중 2년새 4배 이상 급증 -막강한 자금력 바탕, 시장 충격 -기관참여 유인책 절실, 금융위 차원 한계 과세형평을 위해 공모펀드, 연기금 등의 주식거래에 대해 세금을 물리면서 프로그램 매매 시장의 투자자 구조가 크게 왜곡됐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외국인에 비해 불리한 매매조건 때문에 공모펀드 등 국내 투자자의 참여가 크게 줄면서 '외국인들만의 투전판'이 됐다는 비판이다. 외국인의 대량매물이 쏟아져 나오더라도 이를 받아줄 국내 투자자가 없어 인위적인 시세 조종 가능성이 커지고, 시장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 지난해 11월11일 도이치증권 계좌에서 장막판 쏟아져 나와 증시를 폭락시킨 2조원 이상의 '매물폭탄'도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이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25일까지 프로그램 차익거래 규모는 76조8034억원으로 2009년 같은 기간의 72조7953억원에 비해 5.50% 늘었다.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을 감안하면 그리 크게 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