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키플랫폼
매년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를 다루고 대안과 솔루션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2022 키플랫폼에서는 각각 지정학 문제를 극복할 방안과 불확실성 시대의 해답이 될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한다.
매년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를 다루고 대안과 솔루션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2022 키플랫폼에서는 각각 지정학 문제를 극복할 방안과 불확실성 시대의 해답이 될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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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진단키트 품질 등으로 팬데믹에서 세계적 인정을 받은 한국 바이오 산업이 또 다른 도약을 노린다.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으로의 진출이다. 미국 의약품 시장은 지난 2020년 5390억 달러(약 685조 원)를 기록했다.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승인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식품의약처(FDA) 대응 전략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등의 조언도 이어진다. 아트 에스토피난 에스토피난그룹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총회2에서 'K-바이오: FDA를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한국 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에스토피난 대표는 "'메이드 인 코리아' 라벨은 가격 대비 경쟁력 있다는 상징으로 인식될 정도로 한국은 바이오 분야의 성숙기에 도달했다"면서도 "그러나 한국은 미국 시장에서 아직 존재감이 희박하다"고 말했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VC) 전문가가 한국이 스타트업 열풍을 만들어가려면 기업 내 '스톡옵션' 시스템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 주식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주식값이 오르면 차익을 볼 수 있게 하는 보상제도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CEO)뿐만 아니라 직원도 기업가정신을 가지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로만 박 블랙마운틴벤처스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진격의 K-유니콘: 본 글로벌 DNA' 패널토의에서 "스톡옵션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야 좋은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블랙마운틴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이다. 딥테크 스타트업은 오랜 과학적 성과나 이전에 없던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일컫는다. 로만 박 대표는 삼성전자 미국지사 재무담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이 29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방법이 차별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총회2-진격의 K-유니콘' 패널토의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지원이 지방자치단체 별로 차이가 심한데 특히 수도권, 판교 일부 지역과 나머지 지역간의 기술 지원 격차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전세계의 경쟁력 있는 인재들이 모여 있고 대규모 투자자금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를 단순히 투어, 견학를 가는 방법으로만 지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지자체가 수요자에 따라 지원 방법을 전문가 컨설팅 등으로 세부적으로 나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싶은 사람들을 실리콘밸리 내 전문가와 직접 연결해주는 것을 기획하는 인력 등이 확충돼야만 정부 자금이 스타트업
"2016년 '유니콘 기업'이라는 개념이 처음 생길 땐 유니콘 기업이 생겨나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즉 뉴노말(New normal)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유니콘 기업이 너무 많이 나타나 일상화됐습니다. 노말(Normal)이 된거죠."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 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총회2'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삼성물산 그룹기술사업팀장으로 세계를 누비며 해외기술이전과 벤처투자에 수년간 몸담았던 유 원장은 대한민국 유니콘 생태계 관련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유 원장은 차의과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해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유 원장은 "지난해는 '유니콘 기업의 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의 유니콘 기업이 쏟아졌다"며 입을 열었다. 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혹은 1조 원)
페리 하 드레이퍼아테나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총회2-진격의 K-유니콘'의 패널토의에 참석해 "해외에서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한국인들을 적극적으로 밀어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 대표는 "1997년 미국에서 벤처캐피탈(VC)를 시작했을 당시 벤처기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계 변호사, 기업인 등이 없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300명이 넘는다"며 "구글, 넷플릭스 등 빅테크 기업에서의 근무 경력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뛰어든 한국인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2세대 벤처캐피탈리스트들도 속속히 등장하면서 한국 교포들 위주로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플랫폼이 확대돼야 한다"며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 4000명으로 구성된 'K-그룹' 네트워크과 이들을 한국계 창업자들로 구성된 '82스타트업' 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순하게 '한국인이니까
제이미 한센 포트 벨보어 병원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총회2-진격의 K-유니콘'의 패널토의에 참석해 "미국에는 7500만 명의 '베이비 부머'가 있고 이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며 "한국은 이들에게 적절한 해법을 전달하는 최적의 국가"라고 말했다. 한센 CFO는 한국 기업이 미국 공공분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중국 규제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난 몇년간 있었던 공급망 이슈 등으로 인해 중국계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불리해 졌다"라며 "특정 장비를 만들 때 중국의 부품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규정 등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 제품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 중 어떤 건 미국에서 제조해야 하고 다른 부품은 미국에서 만들지 않아도 되는 '바이 아메리칸' 규정이 있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은 전통적 IPO(기업공개)보다 더 큰 금액을 모을 수 있고 밸류에이션을 회사간 협상으로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태흠 에스브이바이오벤처스(SV Bio Ventures)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총회2에 참석해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를 통한 기업 공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최근 5년의 데이터를 보면 나스닥 수익률이 130% 되는데 같은 돈으로 코스닥에 투자했을 때 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좋은 투자자,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등을 이유로 들 수 있을텐데 이런 좋은 시장에 한국 회사가 많이 등록돼 거래되고 성장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팩이 모든 회사, 모든 바이오테크 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어떤 회사에는 직상장이나 DR(Depositary Receipts·주식예탁증서)이
"제가 말하고 싶은 건 FDA(미국 식품의약국)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겁니다." 후이 펑 블루바이오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총회2 중 '팬데믹이 연 기회: K-바이오의 미국 진격'을 주제로 한 토의에 패널로 참가해 "많은 한국의 바이오 제조 업체를 방문해봤는데정말 많은 잠재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의 참가자들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FDA 인증을 강조했다. 미국 시장이 선진 시장의 관문으로 여겨지는 만큼 FDA 인증을 받은 제품은 남미와 아시아·유럽까지 쉽게 진출할 수 있다. 다만 각종 규제와 전문기관의 도움, 미국 정부와의 관계 설정 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많다는 어려움도 있다. 펑 대표는 FDA가 요구하는 다양한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현지 로펌, 물류회사 등과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는 정말 많은 하이테크 기업들이 있고 기업들이 훌륭
농·수산·식품산업 관련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애그테크(AgTech)와 푸드테크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이 출자하는 모태펀드 조성을 확대하고 직접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민연태 농금원 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특별세션3'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농림수산식품산업과 관련한 새로운 틀과 시각, 패러다임을 구축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농금원은 정부의 농업정책자금을 운용·관리·감독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이다. 애그테크와 푸드테크를 위한 농수산식품 전용 모태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8492억원을 출자해 1조5381억원의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민 원장은 "농업의 구조적 문제와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ICT(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융합한 농산업이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
"진정한 선진국은 농업 강국이다. 정부와 기업, 농업인이 힘을 합쳐 K-애그테크가 한국을 뛰어넘어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홍영호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벤처창업본부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의 '특별세션3-애그테크와 푸드테크 시대의 발아, 농식품 첨단 산업화'에 참여해 'K-애그테크, 세상을 바꾸다'를 발표했다. 홍 본부장은 과거 정부 주도로 농업생산 중심의 연구개발(R&D)이 이뤄지면서 농업인들의 실력이 상승한 반면, IT(정보)·BT(생명공학)의 융복합과 기업과의 협업 등이 저조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09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설립된 뒤 생산중심의 기술에 IT와 BT가 접목되면서 국내 애그테크가 발전하기 시작했다.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신기술을 이
"우리나라 농업인구는 아직도 많습니다. 한국 농업이 발전하려면 농업인구 더 줄어야 합니다" 강호진 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특별세션3'에서 "농지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와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이 크게 차이나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7~2019년 기준 한국과 네덜란드의 농지면적은 각각 159만6000헥타르, 182만2000헥타르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면 양국 농업 경쟁력의 차이는 크다. 한국 농업총생산은 291억 달러인 반면 네덜란드는 691억 달러로 3배 넘는다. 수출 역시 네덜란드가 1122억달러으로 한국(93억달러)보다 12배 넘게 크다. 강 농무원은 양국 농업의 결정적인 차이는 농가당 면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농가당 농지면적은 1.6헥타르로 네덜란드(33.8헥타르)와 크게 차
"회사의 성장에 농림축산식품부 모태펀드가 마중물 역할을 해주면서 최근 큰 규모의 투자금도 유치했다. 이제는 글로벌로 향하면 되는 단계에 와 있다." 가정간편식(HMR) 스타트업 프레시지의 박재연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2 키플랫폼'(K.E.Y. PLATFORM 2022) '특별세션3-AgTech & FoodTech 시대의 발아, 농식품 첨단 산업화' 패널토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18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 대비 48.6%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은 63%다. 밀키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최근 3년간 누적 판매량은 2500만개를 돌파했다. 박 대표는 "식품도 내수가 아니라 글로벌로 향해야 한다. 뜻이 맞는 여러 기업들과 힘을 모으고 서로의 장점을 합치는 행보를 하고 있다"며 "캐스팅도 했고 이제는 글로벌에서 좋은 작품을 연출하면 되는 단계"라고 했다. 그는 "현지 로컬 식자재를 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