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키플랫폼
매년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를 다루고 대안과 솔루션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2022 키플랫폼에서는 각각 지정학 문제를 극복할 방안과 불확실성 시대의 해답이 될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한다.
매년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를 다루고 대안과 솔루션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2022 키플랫폼에서는 각각 지정학 문제를 극복할 방안과 불확실성 시대의 해답이 될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한다.
총 91 건
최근 재유행 조짐이긴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전보다 크게 나아지면서 일상도 제법 회복됐다. 거리두기 제한도 사라져 많은 것들이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직장인들의 처지도 순식간에 달라졌다.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가 순식간에 줄어든 대신 회사 사무실이나 현장으로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잇따라 대면회의를 하거나 저녁에는 회식까지 하는 일이 잦아졌다. 국내 기업들은 대부분 오피스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선 오피스냐 원격이냐를 두고 노사갈등이 불거졌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애플의 팀 쿡 조차도 직원들을 오피스로 출근시키려 했고, 직원들은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대부분의 지식노동자들은 원격근무를 경험했다. 재택근무시 가사·육아와의 충돌, 과도한 화상회의와 메신저 채팅에 대한 피로감, 직장 그리고 동료들과의 단절감 등 단점들도 적지 않아 차라리 출근을 하는 게 낫다는 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원격근무의 효율성을 부정하는 목소리는 별로 없다. 무엇보다 오
지난 15일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미국과 전세계가 치솟는 유가와 인플레이션 위기에 직면한 탓이다. 인권정책의 후퇴라는 비난까지 들어가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MBS) 왕세자를 만났지만 원유 증산 합의를 포함해 미국이 원하는 뚜렷한 외교적 성과를 얻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혈맹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밀착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양국 관계도 과거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은 1933년 국교를 맺은 이후 미국과 사우디의 오랜 밀월 관계와 갈등의 역사를 살펴보고 향후 양국 관계의 전개 방향을 전망했다. ━미국-사우디의 밀월, 안보와 경제의 맞교환━미국과 사우디의 밀월 관계는 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둔 얄타회담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은 1945년 2월 수에즈 운하에 정박한 미해군 USS Quincy호에서 이븐 사우드(Ibn
중동의 원유 증산 등으로 인플레이션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그의 면전에서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은 때문만이 아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의 원유 증산 의지 표명 등 바라던 외교적 성과를 얻지 못하고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미국과 사우디는 혈맹이라고 불릴만큼 전통적인 우호관계이지만 최근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 과거와 확연히 다른 관계 양상이다. 중동 연구 최고 권위자인 인남식 국립외교원 교수(사진)는 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사우디 정책이 다중적인 딜레마 상황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바이든 행정부 임기 내내 미국-사우디 관계는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만약 트럼프나 공화당으로 정권이 교체된다면 변화를 예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 교수에게 미국과 사우디가 현재 처한 외교적 현실과 그 심층의 역학 구도, 향후 전개될 양국관계의
유튜브에 케이팝(K-pop) 커버 댄스를 검색한다.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전세계 각국 Z세대들의 케이팝 댄스 커버 영상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그것도 대부분 1~2주일 이전 영상, 오래되도 한두달 전이다. 진짜, 세계적인 열풍이다. 케이팝 댄스가 세계적인 문화가 되고 있다. 음악 장르이자 춤 장르인 왈츠, 탱고, 살사처럼 하나의 엄연한 세계적 문화 장르가 되고 있다. 팝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그 현상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오주연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교수는 최근 5년 간 이 현상을 연구했다. 오 교수는 북미 최초의 한국인 무용이론 종신교수. 그는 해당 연구를 집대성한 책 'K-pop Dance: Fandoming Yourself on Social Media'(루트리지, 2022)를 이달 초 출간했다. 학술서임에도 출간하자마자 아마존 대중무용 분야 신간 베스트셀러에 올라 현재까지 기록을 지속 중이다. 전세계 팬들이 케이팝 댄스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공부까지 하고 싶
금리 인상으로 유럽 경제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달 21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제로금리였던 기준금리를 0.5%포인트(빅스텝)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CB의 기준금리 인상은 2011년 7월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며, 빅스텝 인상은 22년 만이다. 초유의 인플레이션 사태로 시장은 ECB가 9월 이후에도 금리 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고조된 에너지 위기조차 해결이 요원한 상황에서 취약한 유럽 경제가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버텨낼 수 있을지 우려 섞인 의문이 제기된다. 은 향후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유럽 경제의 위기 발생에 대해 분석했다. ━이미 경기 침체 돌입한 유럽 경제━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빅스텝 배경에 대해 "물가 상승률이 바람직하지 않게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데다 한동안 물가목표치 이상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EU 27개 회원국들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
미국인들에게 디즈니는 특별하다. 단지 애니메이션, 캐릭터, 테마파크로 인식되지 않는다. 어린 시절부터 생애 전반에 걸쳐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 그리고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모든 세대가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다. 디즈니는 미국인의 삶, 미국적인 삶의 방식을 말하는 '아메리칸 웨이'의 대표적 상징 중 하나로 꼽힌다. 디즈니의 캐릭터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선전 영화를 비롯해 전쟁 채권, 포스터, 부대 휘장 등에도 등장했다. 도널드 덕의 경우 1943년 2월 뉴욕타임스가 '아메리칸 웨이 세일즈맨'이라고 부를 정도로 전쟁 중 미국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런 디즈니가 디지털 시대 OTT(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경쟁에 본격 참여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은 치열해진 OTT 시장에서 디즈니만이 가진 경쟁력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향후 OTT 시장을 전망했다. ━OTT 시장, 콘텐츠 공룡 각축장 ━OTT는 모바일 시대,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넷플릭스를
주요국들 대부분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지만 유독 금리인상을 못하는 나라. 발행 화폐가 달러와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안전자산이었지만 어느 순간 가치가 급락해 버린 나라. 요즘 일본 경제에 대한 이야기이고, 온통 비관론이다. 일본 내부에서 더 심각한 목소리가 나오는데, 위기·추락·죽음·침몰 같은 험한 단어들이 쏟아진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은 지금의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연말에는 진정되고 내년에는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일본은 예외"라고 단언했다. 계속 디플레이션에 갇혀 악화일로를 걸을 것이라고 했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놓고 경고했다. 일본 경제는 정말 위기이고, 희망이 없는 것일까. 위기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떤 문제들에 둘러싸여 있는 걸까.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일각의 걱정처럼 우리 경제가 일본의 전철을 밟는 일이 없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 경제에 얽힌 여러 궁금함들을 풀기 위해 국내 최고의 일본전문가인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