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즈니스위크 2022
탄소중립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세계 경제의 한 가운데 자리 잡았다. 그리고 에너지 혁신은 그 핵심 수단이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그린비즈니스 2022는 이를 감안해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For Earth, for us)'를 주제로 삼았다.
탄소중립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세계 경제의 한 가운데 자리 잡았다. 그리고 에너지 혁신은 그 핵심 수단이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그린비즈니스 2022는 이를 감안해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For Earth, for us)'를 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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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대한민국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에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창화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 전시장을 둘러보고 "탄소 배출량이 많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은 절체절명의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40분쯤 포스코 부스를 찾아 '수소환원제철' 기술 전시를 관람했다. 수소환원제철은 제강 과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공법이다. 탄소 배출이 사실상 제로(0)에 가까워 '꿈의 제철 기술'이라고도 불리며, 포스코의 목표인 '2050년 철강 공정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성공 여부는 국가적인 탄소중립 달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포스코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8000만톤 수준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아서다. 철강업계 전체 배출량의 약 70%, 국내 전체 배출량의 약 11%, 국내 산업부문 발생량의 20%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기회를 빌어 모든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우리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홍기 우석대학교 교수(사진)는 14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내 마련된 '2022 수소경제표준 국제컨퍼런스'에서 개회사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수소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한 국내외 기술 및 표준화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수소, 그리고 연료전지 기술이 넷제로(탄소중립)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진적으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열린 콘퍼런스에 대해 "그린수소에 대한 주제도 다루고 연료전지의 다양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저비용의 수소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를 빌어 모든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우리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끝맺음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외 표준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수소기술 표준동향 및 표준화 방향을 공유하고
"AI기업들이 기존에 가진 데이터를 10%만 사용하고 저희가 제공한 데이터를 사용하면, 인공지능(AI)의 학습 정확도가 25% 상승했습니다. 90% 이상의 비용을 줄이는 셈입니다." 김명철 드림투리얼 대표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위크(GBW) 2022' 특별 부대행사인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개최됐다. 카이스트 학생창업 기업인 드림투리얼은 학생창업 부문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드림투리얼은 인공지능(AI)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 라벨링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솔루션 '오토데이터 스위트'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현실과 유사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리얼데이터' 대신 '합성데이터'를 를 추출해 1개 데이터 당 120분이 걸리던 라벨링 작업을 1분 내로 끝낼 수 있도록 한다. 합성데이터는 별도의 라벨링이 필요
"1000만개 이상의 공장에 디플에이치알의 솔루션을 심겠다." 박종우 디플에이치알 대표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에서 생산·기능직 일자리 매칭 플랫폼 '고초대졸닷컴'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고초대졸닷컴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해외 공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민간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의 특별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심사위원은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SK텔레콤 ESG얼라이언스, 현대차 제로원 등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조직과 롯데벤처스, 씨엔티테크 등 국내외 유명 VC(벤처캐피탈)·AC(액셀러레이터) 소속 9명이 참여했다. 2021년 11월 설립된 디플에이치알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사무직 채용 중심인 기존 채용 플랫폼과 달리 생산·기능직 구직자들을 위한
"배터리와 연료전지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고 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는 것이 보입니다. 두산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변화에 분발해서 속도를 내야겠다는 경각심이 듭니다." 문홍성 ㈜두산 대표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 전시회를 둘러보고 "기업들의 탄소중립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게 체감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두산그룹 부스를 찾아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SMR(소형모듈원전), 풍력발전 등의 전시를 관람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트라이젠(Tri-gen)'의 개념도를 통해 수소 비전을 제시했다. 트라이젠은 수소와 함께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복합 충전 솔루션을 일컫는다. 더불어 열에너지 생산도 가능해 지역난방, 온수공급 등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친환경 전환의 핵심 전력원으로 풍력발전과 함께 원전을 제시했다. 원전은 전력난을
신오희 광양시 에너지관리팀장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에서 전남 광양시의 '수소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신 팀장은 "광양시는 산업용 에너지사용량이 높고 산업단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확산 전략이 요구된다"며 수소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양시는 내년 1월부터 4년간 431억원을 투입해 한망형 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테크노파트(TP),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 캐피시티, 날다, 코하이젠,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 에스모빌리티솔루션이 참여한다. 광양항을 중심으로 수소생산·이송, 주거, 교통, 인프라에 수소 에너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신 팀장은 주거 관련 "광양 칠성행복주택 내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열원(온수)을 직접 사용하는 모델을 도입하고,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들이 사용하는 성황스포츠센터에도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에너지(열, 전기)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어
"우연히 지나가다 들렀는데 수소탱크가 제일 신기해요. 위험할 수도 있다는 편견이 깨진 것 같아요." 한화솔루션이 만든 수소탱크는 고등학생 관람객의 발길마저 사로잡았다. 한화솔루션은 2020년 말 미국 수소 탱크 스타트업 '시마론'을 인수해 수소 운송 사업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13일 서울 코엑스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부스를 통해 수소탱크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들의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관람객의 눈길을 끈 것은 한화솔루션의 수소탱크였다. 버스와 트럭에 들어가는 탱크는 그린수소를 압축, 저장해 나르는 용도다. 현재 인증 시험을 진행 중이고 내년 초 인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용 시기는 내년 말과 내후년 초쯤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오 모 씨(17)는 "수소라고 생각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는 편견이 있는데 보관용 탱크를 실제로 보니까 굉장히 안전해 보였다"며 "밖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을 직접 보고 느낄 좋은 기회였다
"충전은 어떻게 해요?" 13일 오전 서울 코엑스 A홀 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의 현대자동차 전시관. 현대차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이피트(E-pit) 앞에 선 직장인 박환철씨는 전기차 충전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박씨는 "전기차 장만을 고려 중인 차에 휴가를 내고 들렀다"며 "전기차는 집에서 충전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데 해결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12일 개막한 GBW 2022에 현대차는 일렉시티 타운과 아이오닉 6, UAM(도심항공모빌리티) VR(가상현실)체험관, 이피트 등을 전시했다. 이날 가장 큰 이목을 끈 것은 지난달 출시한 아이오닉6다. 사전 계약 3주 만에 4만7000대가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는 현장에서도 재현됐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두 대의 아이오닉6에 착석하거나 트렁크, 모터룸을 열고 분주히 차량을 살펴봤다.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아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처음 본 관람객들은 운전대 옆에 장착된 화면이 사이드미러라는 설
"진부해 보이지만 '인재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중요하다. 자체 발간하는 경영보고서를 숙지하고 오는 것이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팁이라고 할 수 있다." 김승현 한국전력공사(한전) 인사처 인재채용부 대리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잡콘서트를 찾아 한전의 사업, 인재 육성, 인재상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리는 "한전은 전력의 도소매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거처럼 전력을 만들어서가 아닌 사서 판매하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8개 본부, 36개처(실), 국내외 273 사업소가 있으며, 직원은 2만3000~2만4000명 수준으로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상당한 수준"이라며 "춘천, 광주광역시 등 각지에 지역본부 거점을 두고 있다. 입사하게 되면 전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이어 "입사 후 인재육성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며 "입문교육, 멘토링
"탄소 감축량에 따라 보증지원 규모가 달라집니다" 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참가한 기술보증기금(기보) 관계자의 말이다. 기보가 탄소 중립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자체 평가 체계도 고도화했다. 기보는 지난 5월부터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탄소 감축 활동에 성과를 낸 중소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기존에는 녹색 산업 관련 업종만 지원했지만 현재는 고탄소 업종 역시 탄소 감축을 추진 중이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기보는 평가 구조를 바꿨다. 기보는 기후환경기술, 프로젝트 사업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 단위로 평가하는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자체 개발해 구축했다. 기후기술평가모형(CTRS)도 새롭게 도입했다. CTRS는 탄소 감축 등 기후 기술 수준을 등급으로 평가하는 모형이다. 기업들은 기존 운전자금 산정 금액에 탄소가치평가금액 만큼을 더해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탄소감축률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연구자들은 기후변화는 이미 다가온 현실이라며 과학기술 기반의 선제 대응을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그린 비즈니스'를 실현하려면 국내외 협력은 절대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블록체인을 통한 탄소중립 데이터 투명도 증진은 물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야 한다는 구체적 해법도 제시됐다. 알라스테어 마르케 블록체인과기후연구소 사무총장은 12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 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세션에서 "기후 행동을 위해선 세계 각국의 데이터 수집 방식에 투명성을 증진해야 한다"며 "블록체인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등 탄소중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수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르케 사무총장은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전체 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자원순환과 순환경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원순환이란 생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에서는 탄소중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체험 활동들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특별시가 꾸린 부스에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종류별로 배치하고 충전 과정을 전달해 방문객들과의 거리를 좁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간이 풍력·수력 발전기를 만듦으로써 신재생 에너지에 흥미를 갖게 했다.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 4종류 선보여━서울시는 올해 초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2026년까지 전기차를 40만대, 전기차 충전기를 22만기 보급하기로 했다. 수소차는 2026년까지 3만4000대 보급하고, 수소차 충전기는 2025년까지 30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5분 생활권 안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단 방침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민 인식의 전환이다. 서울시가 이번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각각의 충전기 보급 계획을 홍보하고 전기차 충전기를 선보인 이유다. 최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