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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원 기자
혁신전략팀 백재원 기자입니다.
총 1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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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극복, 규제·가성비에 달려"
최근 세계 2위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고 인력 조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시장과 경기가 안 좋은 것도 원인이 됐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라고 입을 모은다. 내연기관 시장에서는 후발 주자인 중국이 전기차 전환을 빠르게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으면서도 내연기관에 강세를 보이던 폭스바겐이 큰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3위인 현대차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결국에는 중국 전기차가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며 현대차를 비롯한 기존 자동차 기업들 모두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동시에 내놓는다. 머니투데이는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인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달라지는 글로벌 환경과 우리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기차 시장이 캐즘(새로운 기술이 대중화되기 전 수요가 위축되거나 정체하는 구간)을 거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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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기업가 정신 더 중요해져"
올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엔비디아였다. 챗GPT가 공개된 이후 본격적으로 AI 시대가 열리면서 AI 구현의 핵심 부품인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몸값이 올랐고, 이 분야의 지배적 영향력을 지닌 엔비디아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세계 시총 1위 기업에 오르기까지 했다. 엔비디아가 AI 시대 주요 기업으로 부상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아직 진정한 AI 수혜 기업은 등장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부품 기업이 주목받은데 비해 AI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낸 기업은 아직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 이 시기에 기회를 잘 잡으면 스타트업 중에서도 인터넷, 모바일 시대의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같은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의 이호재 대표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에 기업가 정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다음은 일문일답. -AI 시대의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어떻게 진단하나. ▶1년에 2500여 개 업체를 살펴보는 데 이제는 AI 기술 없이 오는 곳이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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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한류, 플랫폼 경쟁력·철학·시스템 갖춰야"
올해 한국 콘텐츠 산업이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뤘다. 그간 BTS, 오징어 게임, 기생충 등 한국 콘텐츠들이 세계적 인기를 끈데 반해 콘텐츠가 유통되는 플랫폼은 세계 시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네이버 웹툰이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플랫폼 경쟁력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플랫폼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콘텐츠라도 거대 글로벌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고, 해당 플랫폼의 정책 변경, 아티스트의 은퇴나 구설수, 차기작 부재 등 대내외적 이유로 금세 한류가 사그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디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인 김정환 국립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장기적 안목으로 지속해서 플랫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콘텐츠와 플랫폼이 같이 가야 생태계를 탄탄히 가져갈 수 있습니다. 거대 글로벌 플랫폼들이 세계 콘텐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그나마 네이버, 카카오 등이 선전하며 이들과 경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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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류…"플랫폼 경쟁력 키워야 지속 가능"
"현재 한국 콘텐츠가 처한 상황은 'K웨이브(한류)'가 아니라 'K다이브(강하)'입니다. " 국내 미디어 경영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정윤혁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한국미디어경영학회장)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콘텐츠가 위기라고 말했다. BTS, 오징어 게임, 기생충 등으로 한국 콘텐츠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문화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하는 많은 국민들의 인식과는 다른 말이다. 정 교수가 한국 콘텐츠를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건 현재와 같은 구조에서는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우리는 한류를 이야기하지만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는 사실 메인스트림(주류)이 아닙니다. 니치(틈새) 콘텐츠로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미국 콘텐츠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 문화 시장을 큰 영향을 미친 과거 일본의 J웨이브와도 비교가 안됩니다. (현재의 K콘텐츠 인기와 성과만 볼 게 아니라) 업계와 정부가 미디어 산업 전반에서 대책을 세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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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검증 조직…AI 시대, 문제 걱정 말고 마음껏 도전해야"
챗 GPT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AI(인공지능)는 빠른 속도로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왔다. AI가 자리 잡은 건 스타트업 생태계도 마찬가지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도입했다 하면 투자자와 이용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제는 AI를 쓰지 않는 스타트업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머니투데이는 혁신 생태계 전문가 서리빈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시대 국내 스타트업의 기회와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서 교수는 AI가 국내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해외 기업의 국내 시장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국내외 혁신 생태계 간 경계가 사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여전히 AI 관련 인권, 윤리 등 문제 관련 논란이 있지만 스타트업만큼은 이러한 부분에 너무 매몰되지 않고 과감하게 혁신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근 스타트업들은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인력난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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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다양해진 고객 취향 충족 방안 고민해야"
콘텐츠와 플랫폼 산업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플랫폼들이 다양해진 이용자들의 취향과 요구를 충족시킬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IP(지식재산권) 기반 콘텐츠 플랫폼의 가치와 전망'을 주제로 열린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특별세미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콘텐츠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와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콘텐츠 IP 기반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 확보 전략에 대한 검토 : 콘텐츠 다양성, 팬덤 구축, 주목의 상품화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 강혜원 성균관대학교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교수는 "플랫폼 비즈니스는 콘텐츠의 소비를 원하는 크리에이터와 양질의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이용자 두 축의 고객을 상대하는 양면시장"이라며 "이러한 특수성에 맞춰 콘텐츠 유형에 따른 행위자의 속성을 논의하고, 국내 플랫폼의 글로벌 전략에 관한 검토와 팬덤 구축 전략에 대한 비판적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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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성료…빈틈없는 알찬 프로그램 호응
"이론으로만 배울 때는 몰랐던 것들 알게 돼…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한 시간" 7~8일 이틀간 진행한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의 참가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생생한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해답과 과제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C 제일은행 본점 대강당에 집결한 100여 명의 참석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첫 만남에 어색함을 느끼면서도 다가올 프로그램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이영섭 뉴스1 대표는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미래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강연은 세 명의 연사가 맡았다. 첫 번째 강연자인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정치 입문 경험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격, 경험, 그리고 용기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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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세상…오픈 이노베이션이 답"
"정부 주도의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소기업·지방으로 확대해야" 최규식 크루 코리아 대표가 22일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M+에서 '일본 시장과 오픈 이노베이션 이해'를 주제로 열린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자체적인 연구나 개발을 통해 내부에서 개혁을 이루는 게 아닌, 외부의 아이디어,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크루는 일본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8000여 개 기업이 플롯폼에 등록돼 있고 450회 이상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최 대표는 "전 세계 각 국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한국은 혁신 생태계 규모가 2조 370억 달러, 일본은 660억 달러 수준인데, 한국 시장이 큰 이유는 정부 주도로 시작해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 혁신 생태계가 정부 주도로 큰 규모로 성장하긴 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내 여러 주체가 함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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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대북정책·동맹체제…美 대선, 누가 되든 韓에 과제
6개월여 앞으로 다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국제정세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이 한국에 안보와 관련한 많은 과제를 던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공공연히 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뿐 아니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임 시에도 동맹 체제의 변화 등 새로운 안보 질서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대선과 22대 국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4'에 참여한 국제정세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시 방위비 분담금 압박과 함께 대북 정책 변화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스콧 스나이더 KEI(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은 바이든 대통령 연임 시에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때 이뤄진 '워싱턴 선언'을 지속하며 한미일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본격화하고, 북한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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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뉴스1 회장 "안보·주축 산업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맞이해야"
홍선근 뉴스1 회장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 기본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대선과 22대 국회 :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4'의 축사를 통해 "내치기 어려운 환경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경쟁력 있는 주축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뉴스1도 언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뉴스1은 언론이 지나치게 과격한 주장을 펼치거나 자기 의도대로 요리하지 말고 사실 앞에서 항상 겸손해졌으면 하는 희망을 담아서 '사실 앞에 겸손한 언론'이라는 모습을 모토로 잡았다"며 "지난 13년간 언론의 자리를 지키려고 애써왔고 이제 메이저 뉴스통신사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갈수록 극단화하는 한국 사회에서 언론으로서 중심을 잡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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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애니메이션 경쟁력은 '사람 이야기', 세계인 마음 울린다"
BTS가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고,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오징어 게임'과 '아기 상어'가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최고 인기작에 등극하는 등 한국 콘텐츠는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애니메이션에 있어 또 하나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재훈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며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영화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안시 페스티벌)의 장편 영화 콩트르샹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는 소식이다. 안 감독은 2011년 '소중한 날의 꿈' 장편 경쟁 진출, 2020년 '무녀도' 장편 콩트르샹 부문 수상에 이어 아가미로 세 번째 안시 페스티벌에 진출하며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아가미는 소설가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삶의 끝에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 '곤'과 각각의 상처를 가진 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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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조리도 로봇이 할 수 있는 건 로봇에 맡겨야"
이제 식당에서 로봇이 서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동차 조립 공장 등 산업 현장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도 로봇이 깊숙이 들어왔다. 로봇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효율과 안전성도 높일 수 있어 점차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트업 피플즈리그는 이러한 로봇을 활용해 사회의 큰 문제를 해결하며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로 창업한 기업이다. 피플즈리그는 치킨집에서 사람을 대신해 반죽, 튀김가루 묻히기, 튀기기까지의 과정을 레시피에 맞춰 수행해 주는 '프라이 스테이션'을 비롯해 AI(인공지능)로 육질을 분석해 최적의 굽기로 조리하는 '미트봇', AI 주방 '딥치킨' 등 조리 로봇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머니투데이가 만난 류건희 피플즈리그 대표는 앞으로 로봇이 할 수 있는 일은 점차 로봇으로 대체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단한 예로 신발끈을 묶는 것은 사람에게는 매우 쉬운 일이지만 로봇에게는 힘든 일이고, 반대로 수백 킬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