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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의 신기록, 쏠림의 지도…상위 0.1%·70세 이상·주식 보유자가 가져갔다
미국 가계의 부가 다시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겉으로 보면 미국 전체가 더 부유해진 듯하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다르다. 최근 자산 증가의 과실은 고르게 퍼지지 않았다. 부는 더 위로, 더 고령층으로, 그리고 주식 보유자 쪽으로 쏠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 11일 발표한 분기별 금융통계(Z. 1)에 따르면 2분기(4~6월) 미국 가계·비영리단체 순자산은 12조8000억달러 늘어난 195조900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준이 같은 달 18일 내놓은 분배금융계정(DFA)은 이 돈이 누구에게 갔는지를 보여준다. 비영리단체를 뺀 가계 순자산은 한 분기 새 12조5300억달러 늘어 185조7000억달러가 됐다. 가계가 직·간접으로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10조7000억달러 늘어 순자산 증가분의 84%를 차지했다. 핵심은 '미국 가계의 부가 얼마나 늘었나'가 아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그 주식을 누가 갖고 있었나'다. 이번 자산 랠리는 임금이나 저축 증가라기보다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의 성격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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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동점 충격→연장 10회 결승타' 송찬의가 LG 살렸다! "칠 수 없는 공 쫓지 않으려 했다" [부산 현장]
9회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자칫 시즌 막판 가장 뼈아픈 패배가 될 수 있던 순간, 송찬의(27·LG 트윈스)가 다시 팀을 구했다. 송찬의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LG의 4-3 연장 10회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 개의 안타가 모두 결정적인 순간에 나왔다. LG가 0-1로 뒤진 2회초 1사 2루에서 송찬의는 나균안을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터트려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4회에는 3구 삼진, 6회에는 1루수 직선타, 8회에는 초구를 건드려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 다시 한 번 방망이가 돌아갔다. LG는 3-1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손주영이 2점을 내주면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전날 롯데에 1-9로 완패한 데 이어 이날마저 역전패한다면 3위 경쟁에서 치명적인 결과를 맞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연장 10회초 1사에서 문정빈이 유격수 쪽 깊숙한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대주자 최원영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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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60대女 냉동창고 가둬 죽인 충격 범행의 전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영하 25도 냉동창고에서 숨진 60대 여성의 사망 사건과 500억 원대 위조 상품권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한다. 10일 밤 방송하는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507회는 '얼어붙은 거짓 시나리오 - 파주 냉동창고 살인 사건' 편으로 꾸며진다. 피해자가 27시간 동안 냉동 컨테이너에 갇혀 숨진 경위와 범행을 둘러싼 수상한 정황을 파헤친다. 사건은 지난 9월 4일 경기도 파주의 한 대형 카페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께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했고, 주차장 한쪽에 놓인 냉동 컨테이너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전날 외출한 뒤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여성 이 씨(가명)였다. 그는 영하 25도로 설정된 컨테이너 안에 27시간 동안 갇혀 있다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시신을 확인한 장례식장 관계자는 "살짝 언 게 아니라 속까지 다 얼어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살아 있던 피해자가 냉동창고에 감금돼 목숨을 잃은 끔찍한 사건. 피해자를 이곳에 가둔 이유와 범행의 전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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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소송 이긴 유승준, 진짜 한국 오나..."다시 만날 날 기대"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9)이 자신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항소심에서 승소한 후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유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떤 분들은 제가 예전의 인기와 영광을 잊지 못해 과거에 묶여 살고 있다고 말한다, 정말 그럴까"라며 "벌써 24년이 흘렀다, 저는 이제 네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고, 곧 쉰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라고 썼다. 이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다시 일어서야 할지 몰라 헤매는 사이에도 시간은 야속하게도 흘러갔다"며 "그런데도 여전히 저를 기억하고, 기다리고, 응원해 주는 분들이 계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묵묵히 곁을 지켜 주신 여러분 덕분에 저는 지금도 힘을 낸다"며 "여러분 앞에서 감사하다고 마음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젊었을 때는 예전의 인기와 영광을 되찾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며 "왜 그런 욕심이 없었겠나,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제가 소중히 여기는 것도, 여러분을 다시 만나고 싶은 이유도 달라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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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논란' 김영광..."키보드·마우스 박살" 과거 파묘
보복운전 논란에 휩싸인 전 축구 국가대표 김영광이 과거 PC방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부쉈다는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구선수 조현우가 김영광의 과거 PC방 일화를 언급한 영상이 공유됐다. 지난해 1월 김영광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조현우는 당시 김영광의 강한 승부욕을 언급하며 본인 또래 선수들이 그를 무서워한다고 전했다. 그는 김영광이 과거 울산 현대에서 뛸 당시 후배들과 PC방에서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카트)'를 한 적 있다며 "팀을 나눠 게임을 했는데 (김영광) 팀이 계속 졌다. 근데 열이 받으니까 일단 (김영광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부쉈다"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이 약간 무서워했다. 그래서 후배들이 '이기면 안 되겠다. 져야겠다'고 생각해 일부러 져줬다. 그러자 영광이 형이 엄청 행복해했다"고 했다. 이에 김영광도 "그게 왜 이긴 줄 아냐. 후배들이 이기면 또 (키보드나 마우스가) 부숴지니까 내 앞에서 바나나나 자석 같은 아이템을 안 썼다"고 회상했다. 조현우는 김영광이 평소 후배들을 잘 챙긴다면서도 "(만나면) 겁부터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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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경유 수입에 …젤렌스키 "전쟁 장기화" 호주 "필요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의 미국 수입 등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같은 거래가 전쟁 장기화의 길을 열어주는 '전쟁 투자'라고 비판했다. 호주는 러시아산 경유가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산 경유의 미국 수입 등을 허용하는 한시적인 대러 제재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다음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유가에 따른 민심 악화를 수습하기 위해 러시아 제재까지 일부 풀면서 에너지 가격 안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마쳤다"며 "러시아가 미국 및 세계 시장에 즉시 30만톤(t) 이상의 경유 연료를 공급하고 11월 중 추가 50만t을, 그 직후엔 100만t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러시아 경유 공급 물량은 총 480만t에 달한다. 이같은 결정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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