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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까지 했던 김재윤, 韓야구 6명 밖에 없는 200SV 훌쩍 넘어섰다! 김용수-구대성-오승환-임창용-손승락만 했던 대업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36)이 KBO 리그 역사상 6명에게만 허락된 통산 200세이브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이제 그는 200세이브를 넘어 더 높은 곳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김재윤은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 팀의 승리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이닝 동안 세 타자(도태훈-김형준-김한별)를 상대로 3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김재윤은 개인 통산 201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재윤의 대업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그의 독특한 이력 때문이다. 휘문고와 미국 마이너리그 시절 포수 마스크를 썼던 그는 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로 전향한 뒤 KBO 리그를 대표하는 클로저로 성장했다. 2015년 KT 위즈 소속으로 KBO 리그에 데뷔한 이후 2016시즌 본인의 첫 세이브를 포함해 14세이브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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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질주' 박진만 "이승민, 이제 믿음직한 투수로 성장한 것 같아→최원태 첫 승 축하"
3연승을 질주한 박진만(50)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마운드의 안정감과 베테랑의 품격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 3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정 지었다. 선발 최원태의 시즌 첫 승과 최형우의 3경기 연속 홈런, 그리고 불펜진의 무실점 호투가 모두 합쳐진 결과였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먼저 선발 투수의 부활을 반겼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최원태는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박 감독은 "최원태가 1회에 다소 흔들렸지만 곧 안정을 찾고 잘 던졌다"며 "마운드를 오래 지키면서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첫 승을 축하한다"는 격려를 남겼다. 이어 0-1로 뒤진 1회말 흐름을 바꾼 베테랑 최형우의 동점 홈런에 대해서는 "1회 빠른 시점에 곧바로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줄 뻔한 상황을 막았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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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3G 연속 홈런+최원태 쾌투' 삼성, 키움에 2-1 진땀승! '삼중살' 치고도 3연승 질주 [대구 현장리뷰]
삼성 라이온즈가 팽팽한 투수전과 수비 공방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베테랑 최형우의 홈런포와 집중력 있는 선구안이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서 2-1로 이겼다. 1-1로 맞선 6회 류지혁이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경기를 품었다. 이 승리로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키움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박승규(우익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김도환(포수)-김상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우완 최원태였다. 이에 맞선 키움은 박주홍(우익수)-안치홍(2루수)-김건희(포수)-최주환(1루수)-임병욱(지명타자)-양현종(3루수)-박수종(중견수)-전태현(좌익수)-오선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로 우완 배동현이 나섰다. 양 팀은 1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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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익숙지 않아서..." 수줍어하던 18살 소년→KBO 결승타 1위 '최고 해결사'로 폭풍 성장하다
"인터뷰하는 게 익숙지 않아서 수줍지만. 어떤 공에도 밀리지 않는 컨택트 능력이 가장 자신 있다. " 2024년 11월 25일, 당시 덕수고 소속의 18살 박준순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 스타뉴스가 주최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그는 야구 부문 스타상을 수상했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돼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던 박준순은 "최대한 빨리 1군에 얼굴을 비추도록 몸을 만들고 있다"며 "수비에 대한 부담감은 별로 없다. (홈런에 대해선) 잠실구장이 넓지만 딱히 안 따진다. 제가 거포형 타자가 아니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그러던 고교 3학년생이 1년 반 만에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해결사로 폭풍 성장할 줄이야. 4월 30일 현재 2026 KBO 리그 결승타 1위는 두산 2년차 내야수 박준순(20)이다. 뿐만 아니다. 박준순은 타율 0. 365(6위), 38안타(4위), 멀티히트 13회(공동 2위), OPS 0. 948(8위) 등 각종 타격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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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왜? 박준순 타석 '볼카운트 1볼'에서 돌연 김재윤 올렸을까→재앙이 된 승부수 [어제 야구 이 장면]
4월 30일 두산 8-5 삼성 (잠실) 5-5로 맞선 8회말 두산 베어스의 공격. 2사 만루에서 박준순(20)이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마운드에는 김태훈(34)이 있었다. 8회부터 나온 그는 선두 박지훈에게 내야 안타를 맞더니 정수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카메론도 볼카운트 1-1에서 볼 3개를 연달아 던져 볼넷으로 출루시키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박준순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 역시 원 바운드로 떨어지는 볼이었다. 박준순은 타격 자세를 가다듬고 2구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돌연 삼성 더그아웃에서 최일언 투수코치가 걸어 나왔다. 그는 구심에게서 새 공을 건네받더니 마운드에 있는 김태훈의 엉덩이께를 툭 쳤다. 볼카운트 1-0에서 이례적인 투수 교체였다. 박준순은 두산 타자들 중 시즌 타율(0. 365)이 가장 높고 이날도 이미 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 있었다. 결승타 역시 전날까지 5개로 리그 전체 1위일 정도로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 벤치로서는 김태훈의 컨디션이 이 위기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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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 박준순 8회 '짜릿' 싹쓸이 3타점 결승 2루타! 두산 2연승+위닝 시리즈 [잠실 현장리뷰]
두산 베어스가 역대 최초 홈 9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운 날, 짜릿한 승리로 2연승과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회말 '아기 곰' 박준순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8-5로 이겨 주중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쳤다. 다시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시즌 성적 13승 1무 13패로 승률 5할 가까스로 유지했다. 5-5로 맞선 8회말 두산 공격. 선두 타자 박지훈이 바뀐 투수 김태훈에게서 3루수 강습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윤준호의 투수 앞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정수빈의 볼넷과 박찬호의 중견수 플라이, 카메론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김태훈이 박준순에게 초구에 볼을 던지자 삼성 벤치는 타석 도중 투수를 바꿔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볼카운트 1-1에서 김재윤의 3구째 144㎞ 직구에 박준순의 배트가 힘차게 돌았고, 타구는 중견수 박승규의 왼쪽으로 깊숙하게 날아가 담장까지 굴러갔다.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는 결승 3타점 2루타였다. 8회 등판한 최준호가 시즌 첫승을 따냈고, 부상 중인 김택연 대신 마무리를 맡은 두산 이영하는 9회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세이브(2승 1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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