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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비명 가득했던 그날 아침...짙은 안갯속 29중 추돌사고[뉴스속오늘]
2006년 10월 3일,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를 앞둔 징검다리 연휴의 첫날 서해대교에서 2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두 차량의 가벼운 접촉 사고로 시작된 이 사고는 결국 12명의 사망자를 내는 대형 사고로 번졌다. 이외에 49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재산 피해도 40억원에 달했다. 이 사고는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로 불리고 있다. 그날 서해대교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가시거리 10m임에도 과속 '안전불감증' 심각 ━당시 서해대교에는 안개가 매우 짙었다. 평소 가시거리는 1㎞ 이상이었지만 이날 가시거리는 61m에 불과했다. 운전자 체감 가시거리는 10m밖에 안됐다. 전광판에는 '안개 조심, 50㎞/h 이하 감속'이라는 경고 문구가 반짝였다. 경고 문구를 본 봉고 프런티어는 속도를 줄이고 서행했다. 뒤이어 오던 이스타나도 속도를 줄였다. 얼마 뒤, 서울을 향하던 25톤 차세대트럭이 경적을 울리며 이스타나를 추월했다. 앞서가던 봉고 프런티어와의 거리도 점점 가까워졌지만 짙은 안개 탓에 전방이 보이지 않았던 차세대트럭은 내리막에서 과속하다 끝내 봉고 프런티어와 추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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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金 도전, 마지막이 아쉬웠다' 남지성-박의성, 日에 석패→값진 은메달 [아이치 나고야 AG]
한국의 남지성(당진시청)-박의성(대구시청)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공원 테니스센터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쿠수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슌스케 조(일본)에 0-2(3-6, 6-7<4-7>)로 패했다. 1세트에서는 초반 흐름을 내줬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첫 서브게임부터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이후 상대 서브게임을 공략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31분 만에 첫 세트를 3-6으로 내줬다. 2세트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게임 스코어 3-2에서 이날 경기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주며 브레이크백을 허용했고,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6-5에서 나왔다. 남지성-박의성 조는 상대 서브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어드밴티지를 잡으며 세트를 따낼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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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AI부터 노동전환까지…지역 맞춤 인력양성 성과 공유
정부가 지역별 산업·고용환경 변화에 맞춘 인력양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경남은 제조현장의 AI(인공지능)·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충남은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대응한 노동전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6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역인자위)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지역별 우수 운영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사례로 경남지역인자위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제조현장의 훈련 수요에 대응해 GCS(경남형 직무능력표준) 37개 능력단위를 개발했다. 기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과 현장의 AI·디지털 전환 훈련 수요 사이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수요를 발굴·분석하고 산·학·연 및 현장 전문가와 협업해 훈련체계를 구축했다. 개발한 GCS는 제조현장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디지털 전환 훈련에 활용하고, 향후 훈련사업 전반으로 확대해 피지컬 AI 등 중·고급 분야로 훈련을 심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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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혈투가 부른 '11분 기권 악몽'... 권순우, 무릎 부상 경기 포기 '한국 남녀 단식 전원 탈락' [아이치 나고야 AG]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9·충남체육회)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에서 기권했다. 권순우는 3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쿠모윤 술타노프(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1세트 게임 스코어 0-3으로 뒤지던 중, 경기 시작 11분 만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전날 이어진 강행군이 발목을 잡았다. 권순우는 29일 단식 2회전과 남자 복식 2회전을 연달아 치렀으며, 우천으로 일정이 밀려 자정을 넘겨서야 경기를 끝냈다. 홍성찬(당진시청)과 호흡을 맞춘 복식 2회전에서는 일본 조에 1-2로 져 탈락했다. 권순우의 기권으로 한국 테니스는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전원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남자 단식 홍성찬은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고, 여자 단식 구연우(CJ제일제당)와 백다연(NH농협은행)도 2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자 복식 박소현(강원도청)-정보영(안동시청) 조 역시 박소현의 독감 증세로 2회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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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건학 48주년 '교육·연구·행정' 혁신 이끈 교직원 표창
호서대학교가 건학 48주년을 맞아 교육·연구 현장과 행정 등에서 대학 발전을 이끈 교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30년 장기근속 표창은 송명렬(정보통신공학과), 윤의중(기계공학과), 안태길(미래자동차공학과), 유상석(사회체육학과), 성은현(유아교육과), 박선민(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이정숙 벤처대학원교학팀장 등 7명이 받았다. 분야별로 성과를 낸 교수진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진행됐다. 교육 부문은 하재철(컴퓨터공학과), 박성원(애니메이션스쿨), 손선아(영어영문학과), 김의영(경찰행정학과), 전하영(창의교양학부), 박영자(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수상했다. 연구 및 산학협력 부문은 권정태(기계공학과), 김근수(전자재료공학과), 김연희(반도체공학과), 정희운(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봉사 부문은 최인호(제약공학과), 강소라(디지털금융경영학과) 교수가 각각 표창을 받았다. 대학 운영과 국책사업 수행을 뒷받침한 직원들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사장상은 김대수 안전관리팀 과장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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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에 거북이 걸음" 꽉 막힌 추석 고속도로, 언제 뚫리나 보니
추석 당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의 극심했던 양방향 정체가 오후 들어 한풀 꺾였다. 다만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에는 684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쯤 시작된 정체가 오후 1~2시쯤 절정에 이른 뒤 점차 완화되고 있다. 오후 7~8시쯤에는 정체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도 오전 7~8시쯤 시작된 정체가 오후 3~4시쯤 최고조에 달한 뒤 차츰 풀리고 있다. 오후 3시50분 기준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여전히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장 심한 정체가 나타난 만큼 차량 흐름이 완전히 회복되는데는 다음 날인 26일 오전 2~3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북천안 부근~안성휴게소 부근 18㎞, 청주~청주휴게소 부근 17㎞, 옥천 부근~대전 부근과 금토분기점~반포가 각각 12㎞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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