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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걸음만 걸어도 숨이 안 쉬어졌다" 심장 수술 딛고 돌아온 '고교 최고 중견수', 1249일 만에 첫 멀티히트로 다시 뛴다
"병원에 있을 때는 세 걸음만 걸어도 숨이 안 쉬어졌어요. 그때 진짜 '야구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 한때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야 유망주였던 김정민(22·SSG 랜더스)에게 야구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심장 수술을 받은 뒤에는 걷는 것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랬던 김정민이 마침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두 개를 때렸다. 김정민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SSG의 7-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작부터 적극적이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앤더스 톨허스트의 초구 직구에 방망이를 냈다. 타구는 내야를 넘지 못했지만, LG 1루수 오스틴 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4회에는 결과를 만들었다. 무사 1, 2루에서 몸쪽 커브를 잘 참아낸 뒤 우강훈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오스틴 옆을 스치는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2루까지 진루한 김정민은 박성한의 우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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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터뷰] "KB 지명 축하해" 허예은이 먼저 문자 보냈다... '고교 후배→이제 같은 팀' 김성언 "빨리 프로 적응하고 싶다"
"허예은 언니가 축하한다고 연락해줬어요. " 4년 전 프로 대신 대학을 선택했던 김성언이 단국대 주장으로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과 10전 전승을 이뤄냈다. 이제 플레이오프만 남았다. 대학 무대에서 마지막 목표까지 이뤄낸 뒤에는 지난 8월 자신을 지명한 청주 KB스타즈로 향한다. 그곳에서는 상주여고 선배 허예은과 한솥밥을 먹는다. 백지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29일 천안 단국대학교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여대를 꺾었다. 이로써 단국대는 올 시즌 정규리그 10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전승 우승'으로 완성했다. 주장 김성언에게도 의미가 남달랐다. 경기 후 스타뉴스와 만난 김성언은 "마지막 경기까지 이겨 정규리그 전승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낸 것은 정말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제가 주장일 때 선수들이 정말 잘 따라와 줬고, 그 덕분에 좋은 성적까지 나온 것 같아 더 의미가 있다"며 "이 분위기를 플레이오프까지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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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날씨엔 좋아지는데..." 9월 타율 0.203, 두산 가을영웅의 좌절→첫 멀티히트로 10월 반등 예고
가을만 되면 강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정가영(정수빈 가을 영웅)'이라는 수식어로 불렸다. 그만큼 가을의 정수빈(36·두산 베어스)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던 정수빈은 다소 뒤늦게 가을이 왔음을 알렸다. 이젠 가을야구를 바라본다. 정수빈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14번째 맞대결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 활약을 펼쳤다. 2회 2타점 동점 적시타는 물론이고 수비에서 감탄을 부르는 슬라이딩 캐치를 펼쳤고 도루에 이은 역전 득점까지 해내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2회 적시타가 극적이었다. 김민석의 볼넷과 강승호의 안타 이후 희생번트로 주자 2,3루를 만들었고 조수행이 볼넷을 얻어 만든 1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타석에 섰다. 이재학은 체인지업으로만 정수빈을 승부했고 4구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우익수 방면으로 향했고 2,3루 주자가 모두 홈을 파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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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李대통령 "AI와 에너지 결합", 1년만에 현실로…2027년은?
"AI(인공지능)와 에너지전력망을 결합해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0월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에서 이규연 당시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고 강조해온 이 대통령의 지론이 녹아있는 말이었다. 이 대통령은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은 미래 경쟁력의 핵심 중 하나이며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전 세계가 탈탄소 전환을 위해 뛰고 있다"고 힘을 줬다. 아울러 "정부 또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치열하게 혁신을 만들어 가는 모든 분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가 든든히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SEP 2025'를 통해 밝힌 비전은 1년만에 현실이 됐다. 이 대통령은 올해 첫 청와대 참모진 회의에서 "전 세계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AI 대전환은 이제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요소로까지 발전했다"고 하면서 "AI를 사회 전 분야의 질적 대전환 토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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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돔 주인 되고 싶다" AG 금메달이 SSG에 안긴 진짜 선물... 주축 3인방과 함께할 시간이 늘었다
조병현(24), 조형우(24), 정준재(23)가 국가대표라는 큰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고 SSG 랜더스로 돌아와 청라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병현, 조형우, 정준재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취재진과 만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먼저 조병현은 "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는데 이렇게 금메달을 따올 수 있어서 너무 큰 영광이다. 좋은 멤버들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정준재도 "일단 내 목표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었기 때문에 지금 정말 행복하다. 좋은 멤버들, 좋은 선수들과 같이 야구하면서 배울 것도 너무 많았다. 정말 영광이었고 재미있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형우 역시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정말 영광이었다. 가서 좋은 결과까지 가지고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미소 지었다. 세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제 몫을 했다. 주전 포수 조형우는 5경기에서 타율 0. 417(12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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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깜짝 발언 "아직 부족하다", 세계 최강 넘어 '완벽' 꿈꾸는 여제 [이치노미야 현장]
이변은 없었다.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은 안세영(24·삼성생명)의 몫이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전체를 통틀어 가장 금메달 가능성이 컸고, 그리고 실제 가장 수월하게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무대는 29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이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2-0(21-17, 21-9) 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지난 26일 32강·16강부터 이날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금메달'을 달성했다. 지난 2022 항저우(중국)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배드민턴 여자단식 2연패 달성이라는 '대업'도 달성했다. 내용마저 압도적이었다. 당장 이날 결승 2게임부터 안세영은 12점 차 압승을 거뒀다. 명색이 결승 무대인데도 안세영은 22분 만에 두 번째 게임을 끝내고 포효했다. 앞서 4강에선 '한때' 안세영 천적이었던 천위페이(중국)에 첫 게임을 21-5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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