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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필수템된 채권혼합 ETF...올 들어 순자산 12조 늘어
ETF(상장지수펀드)로 퇴직연금을 굴리는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채권혼합형 ETF가 각광을 받고 있다. 올 들어 20개 상품이 신규 상장되고 순자산도 12조원 이상 늘었다. 대표지수+채권 상품 뿐 아니라 주식 테마나 개별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과 채권을 함께 투자하는 상품이 늘어나는 등 선택권이 확대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27일 기준 국내 상장 채권혼합형 ETF는 54개로 총 순자산은 18조1308억원에 달한다. 올 들어서만 12조224억원이 증가했다. 채권혼합형 상품은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담을 수 있는 안전자산에 포함된다. DC, IRP 계좌는 주식 등 위험자산은 70%만 담을 수 있다. 즉 퇴직연금 계좌에 주식형 상품을 70% 담고 주식비중이 50%에 육박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을 30% 담을 경우 전체 85% 비중으로 주식형 상품에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최근 증시 호황으로 퇴직연금 투자 상품에 따른 수익률 격차가 커지면서 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채권혼합형 상품 인기도 치솟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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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금감원, ETF '설명의무 위반' 은행에 6000억 수수료 환급 검토
금융감독원이 올 상반기 '불티'나게 팔린 ETF(상장지수펀드) 신탁에 대해 선취·후취 수수료 구조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은행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환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6개 은행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중이다. 이들 은행이 올 상반기 고객에게 받은 수수료는 6000억원에 달해 파장이 예상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8일부터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순으로 ETF 신탁 현장 검사를 하고 있다. 은행들이 고객에게 더 유리한 후취 수수료를 권하지 않고 은행 수익에 유리한 선취 수수료를 일부러 권했는지가 이번 현장검사의 쟁점이다. 실제로 우리은행 검사 과정에서 금감원은 신탁 트레이딩 계정의 ETF 후취 수수료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선취형으로만 고객에게 권한 것인지 집중적으로 문답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취형은 투자기간과 무관하게 가입시 1회 1%를 떼고, 후취형은 연간 1% 내외의 수수료를 투자 기간에 따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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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협회, 도쿄서 스케일업 팁스 기업 일본 시장 진출·투자유치 지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이달 25~28일 일본 도쿄에서 스케일업 팁스 기업과 함께 글로벌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VC협회, 한국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이다. 'Korea Scaleup Springboard : Tokyo'로 이름 붙은 이번 밋업은 참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수요를 반영해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AI·바이오·딥테크 중심의 기업 특성에 맞춰 현지 IR과 네트워킹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과 현지 투자·파트너십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전 심사를 통해 스케일업 팁스 기업 10개사를 선정했으며 VC협회와 유진투자증권이 약 한 달간 기업 역량 진단 및 사전 매칭, 분야별 전문 컨설팅, IR 자료 일본어 현지화 등 국내에서의 준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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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 위해 공익채권 분할 상환 동의 절실"
홈플러스가 다음달 2일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공익채권자들에게 채권 분할 상환에 대한 동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채권자들의 동의가 회생계획안 평가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만큼 동의가 필요하다고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공익채권 분할 상환에 개인 및 기관채권자들 9571곳에서 동의해 동의율은 약 58. 1%(상품공급 62. 4%, 임직원 87. 2%)다. 홈플러스는 수행가능성 평가를 통과하기 위해 더 많은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동의를 얻지 못해 회생절차가 종료되고 파산으로 전환되면 채권 상환율이 낮아지고 상환기관이 늘어나면서 채권자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서다. 이에 홈플러스는 "공익채권자에게 어려움을 주게 돼 죄송하지만 현 상황에서 공익채권을 모두 변제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만이 유일하다며 공익채권자들의 양해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익채권자 동의율은 수행가능성 평가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특히 홈플러스의 공익채권 규모를 고려할 때 높은 수준의 동의가 이뤄져야만 회생계획안이 수행 가능하다고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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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절세 신탁'의 한계
절세와 탈세 사이의 경계는 생각보다 모호하다. 올해 대법원이 선고한 취득세 부과처분 취소 판결(2025두34929)은 그 경계에 관한 이야기다. 갑(甲)은 자신의 부동산을 배우자 을(乙)에게 신탁하는 관리신탁계약을 체결한 후 그 위탁자 지위를 소액의 대금만 받고 자녀 병(丙)에게 넘겼다. 병은 위탁자 지위 승계에 따른 취득세를 납부했는데 과세관청이 병이 지급한 대금을 부동산 취득가액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시가를 기준으로 취득세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병은 신탁계약이 애당초 무효라고 주장하며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핵심은 신탁계약의 실질이다. 계약서에는 분명 '관리신탁'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수탁자 을에게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거나 처분할 권한이 사실상 없었다. 을은 단순히 등기부상 명의만을 취하도록 설계되어 있었으며 신탁 보수조차 받지 않았다. 반면 최초 위탁자 갑은 언제든지 위탁자 지위를 회복해 신탁재산을 자유롭게 회수하고 매도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상품은 종합부동산세·재산세 절감을 목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홍보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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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액티브·MMF 밸류운용으로 넘긴다… 내년 1월 분할합병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가증권펀드과 MMF(머니마켓펀드) 등 일부 사업 부문을 떼내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넘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해당 계약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영업의 일부인 유가증권펀드와 MMF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흡수합병하는 건이다. 두 회사는 다음 달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 승인 결의에 나설 계획이다. 예정된 분할합병 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한국금융지주 측은 "분할합병 전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라며 "분할합병 후에도 해당 사항은 변동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패시브 운용과 액티브 운용을 각각 쪼갤 것으로 보인다. 패시브 부문이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남고 액티브 부문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이관될 전망이다. 이같은 조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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