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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판교 신사옥 매입…차입부담 발생
실적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와 주가 약세를 겪고 있는 광고·콘텐츠 제작업체 SOOP이 판교 신사옥 매입에 나선다. 신규 차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순차입금 증가로 재무에 추가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당장 현금유동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향후 주가 향방이 주목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OOP은 이날 하나은행·이든자산운용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56번길 25 GB2-C동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매입가격은 1315억원으로 자산총액의 14. 86%에 해당하는 현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사옥 자산가치는 약 1390억원에 이른다. SOOP이 계약한 사옥 매입가격은 이 감정평가액보다 5. 3% 낮은 수준이다. 외부평가는 신우회계법인이 맡았다. 양수계약과 등기는 오는 30일 진행된다. 사옥에는 계열사 업무공간이 한데 모일 예정이다. 분산된 사업조직과 기술·개발 인력을 집적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SOOP의 R&D(연구개발) 센터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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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졌던 조직 판교로 모인다…SOOP, 신사옥 마련
SOOP이 판교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여러 사업장에 분산돼 있던 주요 업무 거점을 단계적으로 통합한다고 4일 밝혔다. SOOP은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로 256번길 25에 위치한 GB2-C동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입은 SOOP이 2005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20년 만에 추진하는 통합 업무 거점 마련이다. 서비스와 사업 영역이 확장되면서 경영·기술·사업 조직 및 계열사의 업무공간이 여러 사업장으로 나뉜 가운데 주요 조직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보다 유기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SOOP은 신사옥을 본사이자 R&D 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주요 계열사의 업무공간은 단계적으로 재배치한다.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2028년 1분기까지 거점 재편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업무공간 재배치가 완료되면 조직 간 물리적 거리가 줄어들어 의사결정과 협업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사업장에 분산돼 있던 인적·공간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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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모두의 AI' 카카오·SKT·KT, 운영비로 100억씩 받는다
내년 모두의 AI 예산에 총 2500억원이 배정된 가운데, 3곳 컨소시엄에 운영비로 각각 100억원씩이 배정된다. 4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글로벌AI프론티어랩' 사업설명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내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두의 AI 사업에 매년 2500억원씩 배정했다. 올해는 사업 첫 해로, 모두의 AI 컨소시엄에 선정된 3개사(카카오, SK텔레콤, KT)에 GPU(그래픽처리장치) 현물 512장을 배정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예산 2500억원 중 1700억원이 3곳 컨소시엄에 대한 GPU 대여료로 배정됐다. 올해 연말까지 3개 컨소시엄이 전 국민을 위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하면 이 대여료로 빌린 GPU가 서비스를 위한 추론에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올해는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현물로 GPU를 지원했다"며 "내년에는 현물 지원은 없는 대신 모두의 AI 서비스를 돌릴 수 있게 GPU 임차비용을 사업자에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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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가 전세보증금 70% 배상"...전세사기 사건 엄벌
법원이 전세사기로 인해 임차인들 전세 보증금 상당액을 돌려받지 못한 사건에서 공인중개사의 책임 비율을 70%까지 인정한 판결을 내렸다. 공인중개사에게 관리자주의의무(선관의무)와 설명의무가 있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맹준영)는 지난달 31일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임차인들이 공인중개사와 부동산중개법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사건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로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인중개사 측이 부동산 임대차계약 체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임차인에게 부동산의 현황, 권리관계 등에 보다 높은 수준으로 설명하고 관리자로서 역할을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첫 번째 사건은 서울 관악구의 한 다가구주택의 임대차계약에서 불거졌다. 임차인인 원고는 보증금 1억8000만원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피고 공인중개사는 임차인에게 건물 가액 및 선순위 임차보증금 등 중요한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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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도 부모찬스? "보증금 14억" 그런데...자산 6.6억 넘으면 탈락
━공공임대 맞아?. "보증금 무려 14억"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2배━ 서울 강남권 장기전세주택 보증금이 14억원에 육박했다. 주변 전셋값에 연동해 공공임대 보증금도 5년 새 40% 가까이 뛰면서 최고액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의 2배에 달했다. 입주자는 일정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보증금은 보유할 수 있는 자산의 2배를 웃도는 '공공임대의 역설'이 커지고 있다.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장기전세Ⅰ·Ⅱ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의 보증금은 13억8840만원에 이른다. 2021년 모집 당시 10억100만원에서 5년간 3억8740만원(38. 7%)이 올랐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7억1178만원보다도 6억7662만원(95. 1%) 비싼 수준이다. 보증금 10억원 초과 물량은 '장기전세Ⅰ' 82가구와 '장기전세Ⅱ'인 미리내집 89가구 등 총 171가구다. 일부 단지와 주택형이 겹치지만 SH는 각각 별도로 배정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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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학 이어 기관까지… '지역균형발전' 퍼즐 맞춘다
3일 정부가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이전 방향과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350여개를 대상으로 올해 4분기 이전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이전에 착수한다. 이번 이전은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중심 지역균형발전 전략의 연장선이다. 5극3특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5개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3개 특별자치도를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수도권 1극체제'에서 벗어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와 지역대학·인재 육성에 이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을 지역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1차 이전 한계보완…전략산업 연계해 '집적·집중'━ 2차 공공기관 이전은 1차 때처럼 기관을 지역별로 분산하기보다 지역전략산업과 기능적으로 연관된 기관을 한데 모으는 '집적·집중' 방식으로 추진한다. 수도권 잔류기준도 전면 재검토해 수도권에 남아야 하는 기관이 아니라면 원칙적으로 이전대상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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