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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실종자 3000명·사망자 750명…터널 공기주입 등 구조 총력
네팔과 티베트(중국) 접경 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지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30일(현지시간) 실종자가 3044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적어도 750명으로 파악된다. 기상 악화로 잠시 중단됐던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미국을 비롯해 영국 유엔 등 국제사회의 지원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 750여명으로 증가. 발전소 터널 구조작업 총력━이날 로이터통신·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 당국은 사망자 수가 734명으로 증가했으며, 2498명이 실종되고 7514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중국 티베트에서는 16명이 사망했고 546명이 실종됐다고 당국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일부 사망자는 강 하류를 따라 인도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네팔 재난 당국은 실종자 중 수력발전소 노동자 933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트레킹 여행자, 티베트의 성지 카일라스산을 찾은 인도 순례객을 포함한 외국인 589명도 실종 상태로 나타났다. 중국은 티베트 측에서 실종된 23개국 출신 261명의 외국인 중에는 네팔 출신 104명, 인접 인도 출신 49명, 라트비아인 33명, 미국인 18명, 영국인 15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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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팀쿡…위기 속 애플, '존 터너스 체제'로 15년만의 세대교체
다음 달 1일부터 애플이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돌입한다. 팀 쿡 전임 CEO가 물러나면서 이뤄지는 15년 만의 세대교체다. 신임 수장 맞이와 함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애플에 글로벌 빅테크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존 터너스 신임 CEO 취임 시점에 맞춰 오는 9일 올해 가장 큰 규모의 신제품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터너스 신임 CEO는 그간 애플에서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이끌어온 핵심 주역이다. 그의 취임 시점 역시 이 제품의 공개 일정에 맞춰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CEO가 공급망과 판매, 재무 전문가였던 반면 터너스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이다. 그는 과거 이력답게 애플에 신규 제품 카테고리에 대한 재도약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기술 진보를 약속했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선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과 폴더블폰을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의 이번 경영진 교체는 회사가 빅테크 간 AI 주도권 경쟁 격화, 아이폰 혁신 정체, 그리고 글로벌 사법 및 규제 압박이라는 삼중고를 겪는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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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PU 옆자리"…에이전트 AI 시대 수혜주 꼽은 리포트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8월 넷째 주(24일~28일) 베스트리포트는 총 3건입니다. △조은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의 '엔비디아 CPU(중앙처리장치) 바로 옆자리'(티엘비)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의 '드디어 올 게 왔다'(삼성SDI)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의 '인적 분할: 할인율 축소를 향한 분명한 경로'(한화) 등입니다. ━티엘비, 목표가 53만원으로 커버리지 시작━조은애 연구원은 지난 26일 쏘캠 기판을 국내외 메모리 제조사에 공급하는 티엘비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에이전틱 AI(인공지능)로 CPU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신규 CPU베라를 지원하는 메모리 모듈 쏘캠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베라 CPU 양산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쏘캠 기판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국내외 5개에 국한되고, 티엘비의 점유율은 약 20%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티엘비 주가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27. 33%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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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해협·잊힌 핵협상…이란전 6개월,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몰라
개전 6개월을 넘긴 이란전쟁이 끝없는 소모전 양상을 이어가며 세계 경제에 주름살도 깊어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지난 28일(현지시간) 6개월을 넘겼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4~6주내 끝날 것이라며 조기 종전을 장담했지만 전황은 생각과 달랐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군사력으로 이란의 양보를 얻어낼 수 없게 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압박으로 방향을 돌렸다.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확전이 부담스러운 만큼 이란 고사 작전에 나선 것이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러한 새로운 전략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이란과의 대규모 무력 충돌을 피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란에 생필품 사재기가 벌어지는 등 경제 제재의 영향도 나타났다. 하지만 이란이 여기에 굴복할 거란 전망은 낮다. 중동 관계자들과 미국 인사들조차 강력한 경제 제재가 테헤란이 도리어 군사적 보복에 나서게끔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4~6주면 끝난다더니 호르무즈 봉쇄에 덜미 잡혀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핵 개발 저지 등을 명분으로 이란을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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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부 개각으로 '전사회적 추락' 안 하면 다행…조목조목 추궁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 개각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잘못된 인사를 조목조목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3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일요일 오전에 기습적으로 개각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G20(주요 20개국) 회의 참석, 미국 재무장관 면담까지 잡혀있던 구윤철 부총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한다, 안한다, 소동까지 벌였다"며 "뭐가 그리 급했을까"라고 했다. 이어 "법무부장관에 '대장동 변호인' 출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며 "소위 '공소취소모임' 공동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대북 불법송금 사건을 '이 대통령을 잡기 위해서 의도한 기획 수사'라고 주장하며 '공소취소 특검법' 발의에도 앞장섰다"며 "얼마 전에는 이 대통령이 걸려있는 '배임죄 삭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 "민주당 법사위 간사로 검찰의 '보완수사권 완전 박탈'까지 주도했다"며 "결국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법무부장관을 낙점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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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출국장에 전해진 개각 소식…실행력 갖춘 '젊은 경제사령탑' 택했다
경제부총리 교체 카드는 '깜짝 인사'로 평가할 수 있다.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 사의 발표 이후 개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됐지만 경제부총리가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는 불분명했다. 시기적으로 30일 오전 급작스럽게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는 시각도 거의 없었다. 개각 대상자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역시 교체 사실을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머물던 공항 출국장에서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구 부총리에 대한 평가와 무관한 인사라고 선을 그었지만, 최근 주가와 부동산 문제 등으로 지지율 하락에 시달리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선 현행 체제의 '실행 능력'에 낮은 점수를 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교체, 왜?━이상 조짐이 감지된 건 이날 오전 10시를 갓 넘긴 무렵부터다. 재경부는 구 부총리의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과 관련한 보도자료 배포 계획을 취소했다. 당시 구 부총리는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이었다. 구 부총리의 신상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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