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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들 잘 던져준다→(징계 선수) 돌아오면 충분히 괜찮아" 김태형, '완전체'로 희망 회로 가동
2026시즌 KBO 리그 최하위(10위)에 머물러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김태형(59) 감독이 반등을 향한 '희망 회로'를 돌리고 있다.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오른 선발진과 오는 5월 예정된 주축 야수들의 복귀를 발판 삼아 팀 성적 반등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현재 팀 상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최근 고전 중인 팀 순위와 별개로 선발 투수진의 활약에는 합격점을 줬다. 그는 "선발들이 참 잘 던져주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힘들 것이다. 점수가 조금 더 난다면 강약 조절도 하는 것도 수월해질 것이고, 경기 운영하는 데도 편할 것이다. 아무래도 빡빡한 경기를 하면 힘들 긴 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태형 감독은 "그래도 선발만 버텨주면 충분히 괜찮다"며 "선발이 무너져버리면 답이 없지만, 지금처럼만 가준다면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선발 야구가 정착되면서 어느 정도 경기를 계산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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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까도 이런 억까가 없다' 폰세급 투수가 ERA 4.44 푸대접이라니... 수비무관 평균자책점 1위의 슬픔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험난한 KBO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본인의 기량과 상관없이 반복적으로 터지는 아쉬운 수비 탓이다. 비슬리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1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눈부신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상대 선발 애덤 올러의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롯데가 0-4로 패하며 비슬리도 시즌 2패(1승)를 기록했다. 김도영에게 7회말 허용한 홈런을 제외하면 흠 잡을 곳 없는 투구였다. 비슬리는 최고 시속 155㎞의 빠른 공과 포크, 스위퍼, 투심 패스트볼, 커터를 던져 6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솎아냈다. 우타자 기준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스위퍼에 KIA 타자들도 속수무책이었다. 구종이 워낙 다양해 대비해도 끝내 방망이를 헛돌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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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예스 빼면 '타율 리그 꼴찌'... 답도 없는 롯데 타선, 하다못해 '타율 0.389' 육성선수라도 기대야 하나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롯데 자이언츠 타선에 김태형(59) 감독의 한숨도 깊어진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총 2만 3200명 입장)에서 한화 이글스에 0-5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어지럼증을 이유로 2⅓이닝 만에 자진 강판하는 불운이 있었다. 열흘을 푹 쉬고 돌아온 상대 선발 투수 류현진(39)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관록 있는 투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빅터 레이예스(32) 외에는 출루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타선이었다. 이날 롯데 타선은 총 5안타를 합작한 가운데, 이 중 절반이 넘는 3안타가 리드오프 레이예스의 것이었다. 레이예스가 나가도 홈으로 불러들일 사람이 없었다. 클린업의 전준우(40), 윤동희(23)는 여전히 타이밍을 찾지 못했다. 콜업 후 타격감이 좋던 노진혁(37)도 류현진의 스위퍼에 농락당하며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기세가 꺾였다. 예상 못했던 결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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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롯데가 기다릴 만했네! 첫 등판부터 3⅔이닝 무실점 쾌투, '어지럼증' 156㎞ 외인 강판 빠르게 잊혔다 [부산 현장]
앞선 상황을 잊게 하는 투구였다.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우완 현도훈(33)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즌 첫 등판에서 최고의 피칭으로 희망을 안겼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총 2만 3200명 입장)에서 한화 이글스에 0-5로 완패했다. 상대 선발 투수 류현진에게 완벽히 눌린 경기였다.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롯데에는 예상 밖 악재가 찾아오기도 했다. 3회초 1사 2루에서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어지럼증을 이유로 자진 강판을 요청한 것. 비슬리는 직전까지 평균 시속 154㎞, 최고 156㎞ 직구를 던지며 호투하고 있었다. 그러나 3회초 1사 2루 문현빈 타석에서 나온 폭투 때 전력 질주로 커버를 들어간 뒤 숨을 몰아쉬었다. 결국 강백호에게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벤치에 스스로 교체 사인을 보냈고 현도훈과 바뀌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비슬리 선수가 어지럼 증세를 느껴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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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 20년 전도 지금도 패패패패패패류였다... 한화, 롯데 5-0 꺾고 6연패 탈출 [부산 현장리뷰]
"류현진! 류현진!" 소년 가장이라 불리던 20년 전도 마흔을 앞둔 지금도 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이름은 류현진(39)이었다. 악몽 같던 연패를 끊어낸 노장에 팬들은 류현진의 이름을 목 놓아 외쳤다. 한화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총 2만 3200명 입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함께 7승 10패였던 롯데를 2연패로 몰아넣고 순위를 한 단계 올렸다. 선발 투수 맞대결에서 승부가 갈렸다. 한화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시속 149㎞의 직구(42구)를 체인지업(19구), 커터(10구), 커브(1구), 스위퍼(5구) 등 86구를 던져 수많은 범타를 양산했다. 주 무기 체인지업을 비롯해 좌타자 상대 '신무기' 스위퍼가 또 한 번 쏠쏠한 활약을 했다. 노진혁을 상대로 헛스윙을 끌어내고 루킹 삼진을 잡는 장면은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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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느꼈다" 롯데 156㎞ 외인+2루수 동시 교체아웃 '사직에 대체 무슨 일이' [부산 현장]
사직야구장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선발 출전했던 투수 제레미 비슬리(31)와 2루수 한태양(23)이 3회도 안 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비슬리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3회초 1사 2루에서 현도훈과 교체됐다. 교체할 당시 큰 충돌이나 부상 징후가 없어 갑작스러웠다. 이날도 비슬리는 평균 시속 154㎞, 최고 156㎞ 직구를 던지며 건재함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3회초 1사부터 난타를 당한 것이 심상치 않았다. 이원석에게 던진 3구째 직구가 한가운데 몰려 우측 담장 직격 3루타가 됐다. 요나단 페라자에게도 2구 만에 우익선상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설상가상 폭투에 이은 실점까지 나왔다. 문현빈의 타석에서 비슬리의 3구째가 포수 손성빈의 보호대에 맞고 1루 벤치 쪽으로 크게 튀었다. 비슬리는 이를 커버하기 위해 파울 라인 너머까지 전력 질주해 숨을 골랐으나, 페라자의 3루 진루는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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