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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배우가 사명감 필요?…나랏일 하는 사람도 아니고"
배우 주지훈이 배우의 사명감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자신의 생각을 담담히 밝혔다. 지난 9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 행사에는 배우 주지훈이 참석했다. 주지훈은 디즈니+ 드라마 '재혼황후'가 영화제 스크린 섹션에 초청받으면서 부산을 찾았다. 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되짚으며 연기 철학과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고 깊이 있게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이날 주지훈은 과거 출연작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 연기한 의사 백강혁 캐릭터처럼 '배우에게도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잠시 생각에 잠긴 주지훈은 "사실 이런 토크 행사에 참석해서 집중 받을 때 부담스럽다. 제가 어느 정도 연차가 있다 보니 마치 제 말이 정답인 것처럼 보이게 될까 봐 조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주지훈은 "제가 그동안 출연한 작품도 많고 수많은 동료를 만나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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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경유 수입에 …젤렌스키 "전쟁 장기화" 호주 "필요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경유의 미국 수입 등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같은 거래가 전쟁 장기화의 길을 열어주는 '전쟁 투자'라고 비판했다. 호주는 러시아산 경유가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산 경유의 미국 수입 등을 허용하는 한시적인 대러 제재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다음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유가에 따른 민심 악화를 수습하기 위해 러시아 제재까지 일부 풀면서 에너지 가격 안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방금 푸틴 대통령과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마쳤다"며 "러시아가 미국 및 세계 시장에 즉시 30만톤(t) 이상의 경유 연료를 공급하고 11월 중 추가 50만t을, 그 직후엔 100만t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러시아 경유 공급 물량은 총 480만t에 달한다. 이같은 결정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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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내가 막아"...'평화상' 탈락 트럼프, 노벨위원회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자신이 선정되지 않은 데 대해 격분하며 "지울 수 없는 오점"이라고 노벨위원회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10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시러큐스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이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우리 나라를 어떻게 속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나비 필레이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판사를 선정했다. 필레이 전 판사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제노사이드(집단학살)를 저질렀다고 결론 내린 유엔 보고서를 총괄한 인물이다. 트럼프는 이를 두고 필레이를 "정체 모를 인물"이라고 칭하며 "나는 그 사람을 들어본 적도 없고 아무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인도-파키스탄, 이스라엘-하마스 등 8개의 전쟁을 끝냈다며 "이 가운데 하나만 해결했어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각각의 전쟁에 대해 노벨상을 8개 받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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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불발 뒤끝?"…'ICC 해체' 거론한 트럼프 행정부
미국 정부의 국제형사재판소(ICC) 고강도 제재 방침에 유럽연합(EU)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 동맹국들이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이번 결정이 ICC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직 ICC 재판관에게 노벨평화상이 돌아간 직후 나온 이번 제재 결정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편한 심기가 녹아들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AFP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다수가 ICC의 일원이고 미군 병력에 방어를 의존하는 우리의 동맹들이 이 '불량 재판소'를 제지하는 데 나서주길 기대한다"며 ICC 제재 결정을 알렸다. 루비오 장관은 특히 "ICC가 위협을 중단하든가 아니면 우리가 ICC를 없애버리겠다"며 ICC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제재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미국 관할권 내 ICC의 모든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 기업과 개인은 6개월 유예 기간 안에 ICC와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 루비오 장관이 협조를 요구한 동맹국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ICC 가입국이 많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재정 기여도가 높은 일본 등을 겨냥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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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부터 새우젓까지' 서울은 가을축제 중…교통·안전 우려도
10월 서울 도심 곳곳이 가을 축제장으로 바뀐다. 차량 통행을 막은 대로에서는 퍼레이드와 K팝 공연이 펼쳐지고, 전통시장 골목에는 야장(야외 술자리)이 들어선다. 자치구 가을 행사가 도심의 일상 공간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다만 축제가 같은 시기에 몰리면서 우회 차량과 관람객을 분산하고 현장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관건이 됐다. 10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달 주요 문화축제와 시 지원 시장축제는 18개 자치구에서 최소 33개가 열린다. 지역의 역사와 산업, 먹거리를 살린 행사들이 이어지고, 16~18일에는 마포·관악·강동·노원 등 4개 구에서 대표축제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주말에는 성수동과 마곡 일대가 축제 무대로 바뀐다. 성동구 '크리에이티브X성수'는 11일까지 게임·패션·뷰티 등 13개 분야의 행사를 선보인다. 지역 기업이 기획·운영하고 구와 문화재단이 지원한다. 에스팩토리 주제전시와 산업별 전문가 회의는 이날 시작해 무료로 운영된다. 성수동 전역이 축제 무대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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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위상 훼손"…트럼프 SNS에 수상자 비난글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나비 필라이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과 노벨위원회를 맹비난하는 글을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한 글에는 "오늘 노벨위원회는 유엔의 나비 필라이에게 노벨평화상을 줌으로써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스스로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한때 위대했던 노벨평화상의 위상을 훼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필라이에 대해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노골적으로 증오하는 인물", "테러리스트들을 찬양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보상을 제공한 인물"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전 세계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아브라함 협정을 성사시켰고 지금도 그것을 확대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인질 귀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란 저지, 가자지구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바로 이런 일들이 노벨평화상이 인정하고 보상하고자 했던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게시글을 별도의 설명 없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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