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대학교는 세계 항공우주기업인 보잉(Boeing)과 함께 지난 22일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보잉 데이(Boeing Day)'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보잉 데이는 보잉과 한국항공대가 공동 기획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항공우주산업 종사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보잉 임직원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이 날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과 보잉코리아 Rob Figge 전무 외 임직원 4명, 한국항공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보잉코리아 임직원과 학생들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트렌드와 항공산업 미래에 대해 묻고 답하는 '토크 콘서트'로 시작됐다. 드론, 민항기, MRO, 오픈 스카이 등 항공산업의 향후 전망을 비롯해 보잉사 입사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오고갔다.

이어 7인 1팀을 이뤄 드론을 조종하는 '드론레이싱 대회'가 열렸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약 3주 가량 드론 조작법을 익힌 후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으며, 팀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보잉코리아 임직원들의 심사가 이뤄져 능숙도, 팀워크 등을 평가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우승팀은 매년 동계방학마다 한국항공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나사 및 보잉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이상학 교수는 "보잉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보잉 데이라 더 의미 있었다"며, "항공 산업 리더가 되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