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그런 제스처 하면 안 됐다, 반성해야 될 것 같다" [이치노미야 현장]

안세영 "그런 제스처 하면 안 됐다, 반성해야 될 것 같다" [이치노미야 현장]

이치노미야(일본)=김명석 기자
2026.09.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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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4강 한일전에서 안세영이 야마구치 아카네를 2-1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경기 도중 쉬운 실수를 범한 뒤 보였던 아쉬움 섞인 제스처에 대해 반성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단체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안세영은 대표팀 언니들이 부담 없이 경기를 잘 풀어가길 응원했다.
안세영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1단식에서 일본 야마구치와 3게임까지 가는 접전에서 승리한 후 퇴장하고 있다. 2026.09.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안세영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1단식에서 일본 야마구치와 3게임까지 가는 접전에서 승리한 후 퇴장하고 있다. 2026.09.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4강 한일전에서 1단식을 승리로 이끈 안세영(삼성생명)이 경기 도중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표현들에 대해 "반성해야 될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안세영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4강 일본전에 1단식 주자로 나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2-1(21-9, 18-21, 21-11)로 제압한 뒤 취재진과 만나 "계속 이상하고 쉬운 실수를 하고, 상대에게 너무나도 쉽게 주는 점수라 정신을 차리라고 표현을 했다"며 "그런 제스처를 하면 안 됐다"고 돌아봤다.

이날 안세영은 1게임을 21-9로 여유 있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하고도, 2게임에서는 상대 스피드에 고전하며 결국 게임을 내줬다. 안세영 입장에선 특히 내주지 않아도 될 점수들을 잇따라 내주면서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과 제스처를 취했는데, 안세영은 경기가 끝난 뒤 "반성해야 될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안세영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1단식에서 일본 야마구치와 3게임까지 가는 접전에서 승리한 후 퇴장하고 있다. 2026.09.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안세영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1단식에서 일본 야마구치와 3게임까지 가는 접전에서 승리한 후 퇴장하고 있다. 2026.09.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2게임을 내주며 게임스코어 동점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안세영은 3게임에서 다시 집중력을 되찾고 21-11로 여유있게 따내며 1단식 승리를 이끌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선수가 스피드를 많이 올려서 거기에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파이널 게임에서는 끝까지 따라갈 수 있었고, 제 플레이도 나올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단체전 금메달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안세영은 "대부분 모든 경기는 개인전이다. 단체전은 1년에 몇 번 없고 또 특별하기 때문에 더 애정이 간다. 그래서 더 우승하고 싶다. 저에게는 단체전이 더 크게 다가와서 꼭 우승하고 싶다. 혼자서 잘해야 되는 게 아니라 정말 힘을 합쳐야 하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웃어 보였다.

전날 8강에 이어 이날 역시도 1게임 기선제압을 이끈 뒤 이제 대표팀 언니들을 응원해야 하는 안세영은 "꼭 잘해내서 금메달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면서 "언니들이 부담을 안 가지고 하고 싶은 경기를 잘 풀어갔으면 좋겠다"는 응원도 더했다.

배드민턴 단체전은 단식-복식-단식-복식-단식 순서로 최대 5경기를 치른다. 먼저 3승을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안세영에 이어 백하나-이소희 조가 2복식, 심유진이 3단식, 정나은-김혜정 조가 4복식, 그리고 김가람이 5단식에 나선다. 반대편 4강에선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격돌 중이다. 여자 단체전 결승은 24일 오전 9시 30분 열린다. 한국은 지난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1단식에서 일본 야마구치와 3게임까지 가는 접전에서 승리한 후 퇴장하고 있다. 2026.09.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안세영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 1단식에서 일본 야마구치와 3게임까지 가는 접전에서 승리한 후 퇴장하고 있다. 2026.09.23. /사진=강영조 camera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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