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제대로 만났다. LG는 최근 7연승, 롯데는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LG는 2위 삼성을 2.5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가을야구 희망은 거의 사라진 롯데는 6위 SSG에 0.5경기 뒤처져 있다.
지난해 상무에서 함께 뛰며 퓨처스리그를 폭격했던 롯데 한동희와 LG 이재원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한동희는 100경기 타율 4할 2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했다. 이재원은 78경기 타율 3할2푼9리 26홈런 91타점으로 한동희 못지 않은 활약이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군 복무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활약이 기대됐다. 한동희는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이재원은 시즌 초반 부진과 경쟁자들이 튀어나오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 한동희는 96경기 타율 3할1리 22홈런 70타점 OPS .901을 기록하며 롯데 중심타선으로 활약하고 있다. 롯데 타자로는 이대호가 은퇴 시즌인 2022년 23홈런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이재원은 48경기 타율 2할4푼5리 6홈런 20타점 OPS .825에 그치고 있다. 송찬의(15홈런), 문정빈(17홈런)에 밀려 출장 기회가 많지 않았다. 최근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정도 재활에 매달렸다.
그렇지만 현재 두 선수의 타격 페이스는 나란히 뜨겁다. 한동희는 최근 10경기 3할4푼1리와 함께 4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이재원은 지난 19~20일 한화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19일 잠실구장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홈런(비거리 140.0m)을 때렸고, 다음 날에는 비거리 140.6m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주전 우익수 홍창기가 허리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이재원은 당분간 우익수로 선발 출장할 전망이다. 최상의 타격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원과 한동희의 장타 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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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발투수 맞대결은 LG 톨허스트와 롯데 로드리게스다. 톨허스트는 26경기에 등판해 12승 9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최근 5경기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위력을 떨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27경기 9승 11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27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