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다음은 '추가 은'...추가은, 홍수현과 혼성전 은메달 합작하며 벌써 3개째

금메달 다음은 '추가 은'...추가은, 홍수현과 혼성전 은메달 합작하며 벌써 3개째

OSEN 제공
2026.09.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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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과 홍수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478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추가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전에서 4위에 그쳤던 홍수현은 이번 혼성전 은메달로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냈다.

[OSEN=정승우 기자] 추가은(임실군청)이 이번 아시안게임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전에서 4위에 머물렀던 홍수현(강원도청)도 혼성 단체전에서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냈다.

추가은-홍수현 조는 25일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478점을 기록했다. 484.6점을 쏜 인도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초반에는 인도를 바짝 추격했다. 한국은 두 선수가 각각 다섯 발씩 쏜 첫 시리즈에서 98.1점을 기록해 인도(103.0점)에 뒤졌다. 그러나 두 번째 시리즈에서 103.1점을 합작하며 격차를 줄였다. 이 시점 한국은 201.2점, 인도는 202.4점이었다. 두 팀의 차이가 1.2점까지 좁혀지자 인도가 작전 시간을 요청했다.

이후 인도가 다시 앞서 나갔다. 한국은 홍수현의 사격 리듬이 흔들리면서 이란의 추격까지 받았고, 작전 시간을 불러 흐름을 가다듬었다. 은메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고비에서 두 선수가 점수를 지켰다. 이란에 1.3점 앞선 채 다음 시리즈에 들어간 한국은 홍수현이 9.4점, 추가은이 10.4점을 쐈다. 이란을 0.7점 차로 제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마지막까지 인도 추격도 포기하지 않았다. 홍수현이 10.9점, 추가은이 10.8점을 쏘며 차이를 좁혔다. 추가은은 이어진 사격에서도 10.5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도가 선두를 지켜내면서 금메달은 인도로 돌아갔다.

추가은에게는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이다. 그는 지난 23일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246.3점의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2010 광저우 대회 김윤미 이후 16년 만에 나온 이 종목 한국 선수의 우승이었다. 오예진·김보미와 함께 여자 단체전 은메달도 획득했다.

홍수현도 개인전의 아쉬움을 털었다. 그는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98.4점으로 4위를 기록해 메달을 놓쳤다. 하루 뒤 추가은과 함께 다시 사대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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