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완패' 여자축구 아시안게임 4강 탈락,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 [아이치 나고야 AG]

'한일전 완패' 여자축구 아시안게임 4강 탈락,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 [아이치 나고야 AG]

김명석 기자
2026.09.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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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일본에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후반에만 두 골을 실점하며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이로써 한국은 내달 2일 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맞붙으며, 결승전은 일본과 북한의 대결로 확정됐다.
29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0-2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0-2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4강)에서 탈락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일본에 0-2로 완패했다.

신상우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메달을 넘어선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했지만, 또 한 번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써 여자축구는 내달 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중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 타이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10년 광저우(중국)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인도네시아) 대회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중국) 대회에선 8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에 4강에 올라 분위기를 바꿨으나 사상 첫 결승 진출은 실패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9분 상대 크로스에 이은 가미야 지이나에게 헤더 선제골을 실점했다. 이어 후반 18분엔 패스 미스에 이은 추가 실점까지 허용해 궁지에 내몰렸다.

한국은 공격에 무게를 두고 만회골을 노리려 애썼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는 한국의 0-2 패배로 막을 내렸다.

대회 결승전은 개최국 일본과 북한의 '북일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북한은 앞서 열린 4강에서 중국을 2-0으로 완파했다. 여자축구 결승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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