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패패패' KIA 4위 수성 위기...김현수 결승투런 4타점→박영현 3연투 SV, KT 4연승 '매직넘버 5' [광주 리뷰]

'충격 패패패' KIA 4위 수성 위기...김현수 결승투런 4타점→박영현 3연투 SV, KT 4연승 '매직넘버 5' [광주 리뷰]

OSEN 제공
2026.10.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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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최종전에서 김현수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선발 소형준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KT는 4연승을 달리며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KIA는 불펜 난조로 스윕패를 당하며 5위 두산에게 2경기 차로 쫓기는 위기에 처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선두 KT 위즈가 4연승을 거두었다.

KT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최종전을 7-5로 승리했다. 선발 소형준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5-5에서 김현수의 천금같은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승리했다. 2위 삼성이 5연승을 거두어 매직넘버를 1개 줄여 5가 됐다. KIA는 또 불펜이 무너져 스윕패를 당했다. 5연패를 당한 3위 LG와 2경기차를 유지했지만 3연승을 달린 5위 두산에게 2경기차로 쫓겼다.

KIA 선발 양현종이 20일만에 등판했다. 팀타율 1위 KT 타선이 가만 두지 않았다. 1회초 리드오프 최원준이 초구에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김현수가 중월 2루타를 터트려 불러들였다. KIA가 1회말 1사후 박재현과 김도영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2,3루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2-1 역전했다.

KT는 7타자가 침묵했으나 오래가지는 않았다. 3회초 1사후 최원준이 우전안타를 쳤고 김현수의 빗맞은 안타가 나와 1,3루 기회를 잡았다. 안현민의 내야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선발 싸움이 되지 않았다. KT 선발 소형준은 KIA 타선을 꽁꽁 막아냈고 양현종은 4회 무너졌다.

KT는 선두타자 장성우의 내야안타로 공세를 시작했다.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 때 발이 느린 장성우를 앤드런을 걸어 병살을 막고 1사2루를 만들었다. 곧바로 류현인이 2루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조대현이 3유간을 빠지는 안타를 쳤고 흔들린 양현종은 장준원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고 강판했다.

KIA는 좌완 최지민이 구원에 나섰다. 최원준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수가 노볼 투스트라이크 불리한 불카운트를 딛고 기어코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승부의 추가 KT로 기울기 시작했다. 5회는 힐리어드가 황동하를 상대로 시즌 41호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KIA 김도영과 공동 1위에 올라섰다. 9월 이후 10홈런의 기세였다.

KIA는 6회말 2사후 김도영의 우중간 3루타로 모처럼 기회를 잡았으나 카스트로가 범타에 그쳤다. 양현종은 3⅓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85구를 던졌고 최고구속은 141km를 찍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소형준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4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동점을 내줘 승리에 실패했다.

KT는 5-2로 앞선 7회말 손동현을 마운드에 올려 불펜 3연투를 펼쳤다. 이 시점에서 KIA 추격전이 벌어졌다. 나성범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자 김선빈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로 뒤를 받쳤다. 최근 10경기 1할7푼9리 하주석이 무기력하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태군이 풀카운트 접전끝에 좌월 스리런포를 날려 단숨에 5-5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은 곧바로 바뀌었다. KT는 8회초 공격에서 리드오프 최원준이 우전안타로 출루해 또 기회를 잡았다. 192번째 안타였다. 김현수가 KIA 정해영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월 투런포를 날려 7-5로 다시 달아났다. 변화구를 기다렸다는 듯이 공략해 120m짜리 13호 홈런으로 연결시켜 승기를 잡았다. 오원석이 2이닝 무실점, 김정운과 박영현이 9회를 막고 승리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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