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야구 어떻게 이런 투수가…패패패패패패 ERA 8점대인데 선발 생존, 4위 KIA 눈앞→또 기회 얻다 ‘76일 만에 승리 도전’

韓야구 어떻게 이런 투수가…패패패패패패 ERA 8점대인데 선발 생존, 4위 KIA 눈앞→또 기회 얻다 ‘76일 만에 승리 도전’

OSEN 제공
2026.10.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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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최승용이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최승용은 시즌 13패로 리그 최다패 1위를 기록 중이며 최근 8경기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8.42로 부진했다. 4위 KIA와 승차가 2경기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두산은 팀 사정상 최승용에게 다시 한번 선발 기회를 부여했다.

[OSEN=이후광 기자] 이 정도 부진과 시행착오면 선발 보직을 잠시 내려놓을 법도 한데 또 선발이다. 4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가 2경기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최승용이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개천절 3연전이자 시즌 마지막 대구 3연전의 첫 번째 경기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3연전 기선을 제압할 선발투수로 좌완 최승용을 낙점했다. 로테이션 상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온 에이스 곽빈도 등판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잔여경기 일정 및 14일 개최가 유력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고려해 어쩔 수 없이 최승용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24경기 3승 13패 평균자책점 6.22로,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리그 최다패 1위를 달리고 있다. 선발로만 무려 24차례 기회를 얻었음에도 퀄리티스타트는 3번 뿐이며, 7월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70일이 넘도록 승리가 없다.

최승용은 7월 19일 1군 등록 이후 이날까지 77일째 1군에서 생존 중이다. 그러나 성적은 1군 선수와 거리가 멀다. 7월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 4이닝 4실점 패전을 시작으로 9월 27일 잠실 KT 위즈전 2이닝 5실점 패전까지 8경기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8.42로 부진했다. 그가 두산의 고정 선발이라는 게 더 놀라운 사실이며, 두산은 팀 사정 상 최승용에게 계속 선발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최승용은 올해 삼성 상대로도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53의 난타를 당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1일 대구에서 3이닝 5실점(4자책) 패전투수가 된 뒤 4월 30일 잠실에서 4⅓이닝 3실점, 5월 30일 대구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모두 조기 강판됐다. 대구에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1.57의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30일 잠실 NC전 승리로 2년 만에 포스트시즌 복귀를 확정한 5위 두산은 최근 3연승 상승세를 타며 3연패에 빠진 4위 KIA와 승차를 2경기까지 좁혔다. 남은 6경기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개최라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생긴 상황인데 하필이면 첫 경기 선발을 최승용이 맡게 되면서 우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최승용은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76일 만에 승리를 챙기며 사령탑의 무한 신뢰에 보답할 수 있을까.

3연승 중인 두산은 시즌 70승 5무 63패 5위, 5연승 중인 삼성은 81승 3무 52패 2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6승 1무 6패 백중세. 삼성 또한 마지막까지 1위 희망을 놓지 않고 있어 두산 못지않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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