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너무 크다" 성희롱 버티니 이번엔 '비만약' 시비?... 테니스 스타, 루머에 분노 폭발 "내 몸매 신경 꺼!"

"가슴 너무 크다" 성희롱 버티니 이번엔 '비만약' 시비?... 테니스 스타, 루머에 분노 폭발 "내 몸매 신경 꺼!"

박재호 기자
2026.10.0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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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니스 선수 아만다 아니시모바가 체형 변화를 두고 제기된 비만 치료제 오젬픽 사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아니시모바는 과거에도 가슴 크기 등 신체 부위에 대한 악플로 인해 투어를 잠정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 루머에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휴식기 이후 복귀한 그는 2025년 도하와 베이징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1위에 오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아만다 아니시모바. /사진=아만다 아니시모바 SNS
아만다 아니시모바. /사진=아만다 아니시모바 SNS

미국 테니스 스타 아만다 아니시모바(25)가 외모 비하와 다이어트 약물 투약 루머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더선'은 5일(한국시간) "아니시모바가 자신의 극적인 체형 변화를 두고 오젬픽(비만 치료제)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52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아니시모바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한층 달라진 외모를 담은 사진을 올렸다. 일부 누리꾼이 다이어트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아니시모바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댓글란에 상주하는 모든 건강 전문가와 신체 평론가들에게 전한다. 나는 오젬픽을 쓰지 않는다"며 "제발 나를 내버려 두고, 당신들의 이상한 게시물에서 내 이야기를 빼달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아만다 아니시모바. /사진=아만다 아니시모바 SNS
아만다 아니시모바. /사진=아만다 아니시모바 SNS
아만다 아니시모바. /사진=아만다 아니시모바 SNS
아만다 아니시모바. /사진=아만다 아니시모바 SNS

아니시모바가 대중의 시선에 피로감을 호소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과거에도 한 누리꾼으로부터 '역대 최악으로 운동신경이 떨어져 보이는 체형이다. 어깨가 좁고 가슴이 너무 크다'는 도 넘은 악플을 받았다.

결국 2023년 마드리드 오픈 직후 "매일 내 몸을 평가하는 사람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왜 그렇게 남의 몸에 과도하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며 투어를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휴식기를 거친 뒤 코트에 복귀한 그는 "가족, 친구들과 익숙한 집에서 보낸 며칠의 시간이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2017년 US오픈 주니어 단식을 제패하며 두각을 나타낸 아니시모바는 2019년 보고타 오픈에서 첫 WTA 우승을 차지하고 같은 해 프랑스 오픈 4강에 올랐다. 휴식기 이후 성공적으로 코트에 복귀한 그는 2025년 도하와 베이징 WTA 1000 대회 우승을 휩쓸었고,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결승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세계 랭킹은 11위이며, 개인 최고 랭킹은 올해 1월 기록한 3위다.

아만다 아니시모바. /사진=아만다 아니시모바 SNS
아만다 아니시모바. /사진=아만다 아니시모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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