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원태인·문보경 드래프트 동기' 1차 지명 출신 투수 박주성, 끝내 방출... 키움 8명 웨이버 공시

[오피셜] '원태인·문보경 드래프트 동기' 1차 지명 출신 투수 박주성, 끝내 방출... 키움 8명 웨이버 공시

박수진 기자
2026.10.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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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1차 지명 출신 투수 박주성을 포함한 선수 8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박주성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해 큰 기대를 모았으나 제구 난조와 부상 등으로 인해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했다. 키움은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이후 젊은 피를 중심으로 팀 뎁스를 재구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키움 우완투수 박주성이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에서 선발로 나서 역투하고 있다. 2025.06.1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키움 우완투수 박주성이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에서 선발로 나서 역투하고 있다. 2025.06.19. /사진=강영조 cameratalks@

키움 히어로즈가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들어간 가운데, 1차 지명 출신 우완 투수 박주성(26)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팀 재정비를 위해 투수 박주성을 포함한 선수 8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출 명단에는 박주성 외에도 투수 오혜성·정동준·이승재, 포수 김리안, 내야수 김병휘·이주형(등번호 58번), 외야수 심휘윤 등이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우완 투수 박주성이다. 경기고 출신인 박주성은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 당시 1차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원태인(삼성), 문보경(LG), 노시환(한화) 등 현재 KBO 리그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과 입단 동기이자, 아마추어 시절부터 시속 140km대 후반의 묵직한 빠른 공을 던지며 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다.

하지만 프로 무대의 벽은 높았다. 박주성은 데뷔 이후 제구 난조와 잦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1군 무대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상무 입대를 통해 군 복무를 마치고 반등을 노렸으나 복귀 후에도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정든 버건디 유니폼을 벗게 됐다.

한편, 2020년 2차 4라운드로 입단했던 내야 유망주 김병휘와 동명이인 외야수 이주형과 구분되던 내야수 이주형(58번) 역시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후 본격적인 선수단 체질 개선에 돌입한 키움은 젊은 피를 중심으로 팀 뎁스를 다시 꾸릴 계획이다.

북부 올스타 심휘윤이 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남부리그 대 북부리그 경기에서 우산을 이용, 훈남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5.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북부 올스타 심휘윤이 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남부리그 대 북부리그 경기에서 우산을 이용, 훈남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5.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2025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 나선 김병휘.
2025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 나선 김병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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