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델란 34점 폭발'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부임한 정관장에 3-1 역전승

'킨델란 34점 폭발'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부임한 정관장에 3-1 역전승

OSEN 제공
2026.10.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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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조별리그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킨델란이 3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자스티스와 표승주가 각각 10점을 보태며 승리에 기여했다. 권순찬 감독이 부임한 정관장은 박혜민과 종휘 등이 분전했으나 첫 공식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OSEN=조은혜 기자]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꺾고 컵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권순찬 감독 부임한 정관장은 첫 공식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23, 25-16, 27-25)로 승리했다.

첫 세트는 정관장이 먼저 가져갔다. 정관장은 13-11에서 박혜민의 퀵오픈과 이선우의 서브에이스, 상대 범실로 점수를 벌렸다. 흥국생명을 15점으로 묶고 20점 고지를 밟은 정관장은 박혜민의 공격 득점과 이선우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더하고 1세트를 끝냈다.

흥국생명은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소게임으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흥국생명이 13-13에서 상대 범실과 자스티스의 오픈 득점으로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19-21로 끌려가던 정관장은 박은진의 연속 블로킹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22-22에서 킨델란의 백어택으로 리드를 가져온 흥국생명이 정호영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이후 흥국생명이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챙겼다. 3세트의 주도권은 확실히 흥국생명에게 있었다. 시작부터 12-3까지 앞선 흥국생명은 정관장이 11점인 상황에서 먼저 20점을 만들었다. 이후 자스티스와 킨델란을 앞세워 점수를 쌓으면서 손쉽게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19-22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이 킨델란의 백어택과 정호영의 서브에이스로 추격했다. 정관장은 박은진과 종휘의 점수로 먼저 세트포인트를 만들었지만 흥국생명이 신은지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흐름을 끊었고, 킨델란의 연속 득점으로 25-24 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종휘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으나 흥국생명이 킨델란과 자스티스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흥국생명은 킨델란이 34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자스티스와 표승주가 나란히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박혜민과 종휘가 14득점, 박은진과 이선우가 각각 12득점, 10득점을 했으나 결국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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