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름 스타 김민재(24·영암군민속씨름단)가 통산 22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김민재는 11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마권수(문경시청)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민재는 개인 통산 22번째 장사 타이틀을 수확했다. 백두장사 19회, 천하장사 3회 정상에 올랐다.
앞서 8강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2-0으로 제압한 김민재는 준결승에서 박찬주(태안군청)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도전하는 마권수를 만난 김민재는 첫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두 번째 판에서도 밀어치기로 상대를 눕히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김민재는 세 번째 판에서도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김민재는 2024년과 2025년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해도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실력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피지컬로도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아시아'에 한국팀 대표 참가자로 출연해 씨름 선수 특유의 폭발적인 힘과 순발력, 괴물 같은 피지컬을 뽐내며 씨름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 경기 결과
- 백두장사 :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 2위 : 마권수(문경시청)
- 공동 3위 : 백원종(영암군민속씨름단), 박찬주(태안군청)
- 공동 5위 : 박중현(영암군민속씨름단), 김찬영(MG새마을금고씨름단), 윤희준(창원특례시청), 이재광(영월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