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의혹' 오타니, 원정팬 야유 쏟아지자 돌발 행동! '갑자기 손이 어디로...'

'부상 의혹' 오타니, 원정팬 야유 쏟아지자 돌발 행동! '갑자기 손이 어디로...'

박수진 기자
2026.10.1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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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1차전 선수 소개 중 사타구니 부위를 움켜쥐는 듯한 돌발 행동을 했다. 당시 경기장에는 원정 팬들의 거센 야유가 쏟아지고 있었으며 오타니는 해당 행동 직후 동료들과 마주하며 활짝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보호대 조정이라는 의견과 야유에 대한 도발적 응수라는 주장이 엇갈리며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열린 밀워키전에서 아쉬워하는 오타니. /로이터=뉴스1
12일 열린 밀워키전에서 아쉬워하는 오타니. /로이터=뉴스1
야유를 받자 오타니의 손이 낭심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욕 포스트 캡처
야유를 받자 오타니의 손이 낭심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욕 포스트 캡처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포스트시즌 경기 시작 전 보인 의문의 제스처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1차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최근 부상 은폐 의혹에 휩싸인 오타니는 이번 가을야구 5경기에서 16타수 3안타 3볼넷 타율 0.188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504에 불과할 정도로 침묵이 이어지는 상황. 이날 경기에서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치며 팀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팬들의 이목을 더 집중시킨 장면은 플레이볼 직전 선수 소개 시간에 발생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원정 경기인 탓에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와 함께 오타니의 이름이 울려 퍼지자 밀워키 홈 팬들의 거센 야유가 쏟아졌다.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로 조깅하며 파울 라인 쪽 동료들에게 다가가던 오타니는 그 순간 갑자기 손을 사타구니 부위로 가져가 움켜쥐는 듯한 돌발 행동을 취했다. 이어 동료들과 마주하자마자 이 행동에 대해 활짝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은 즉각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확산하며 뜨거운 논쟁을 촉발했다. 팬들의 의견은 팽팽하게 엇갈린다. 일부 팬들은 "달리던 도중 단순히 낭심 보호대가 불편해 고쳐 잡는 타이밍에 공교롭게 카메라가 잡힌 것뿐"이라며 단순 해프닝으로 선을 그었다. 반면 또 다른 팬들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원정 팬들의 거친 야유에 보란 듯이 장난 섞인 도발로 응수한 것"이라는 주장을 펴며 맞서고 있다.

부상 의혹과 침묵하는 방망이 탓에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에 현지 언론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1차전을 내준 다저스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다만 이번 돌발 제스처 해프닝까지 더해지면서 밀워키 팬들의 오타니를 향한 야유는 한층 더 거세질 전망이다.

낭심 부근을 만진 오타니(왼쪽)가 동료들과 함께 웃고 있다. /사진=뉴욕 포스트 캡처
낭심 부근을 만진 오타니(왼쪽)가 동료들과 함께 웃고 있다. /사진=뉴욕 포스트 캡처
다저스타디움에 출근하는 오타니.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다저스타디움에 출근하는 오타니. /사진=LA 다저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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