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야호! 구자욱, 오늘부터 티배팅 훈련 재개..."사이클 운동과 가벼운 조깅 가능"

[속보] 야호! 구자욱, 오늘부터 티배팅 훈련 재개..."사이클 운동과 가벼운 조깅 가능"

OSEN 제공
2026.10.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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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 부위의 출혈과 부종이 가라앉아 오늘부터 가벼운 티배팅 훈련을 재개했다. 재검진 결과 사이클 운동과 가벼운 조깅은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주루와 수비는 아직 제한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구자욱은 지난달 30일 한화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주사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해왔다.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타자 구자욱이 복귀를 위한 첫걸음을 뗀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 부위의 출혈과 부종이 가라앉으면서 가벼운 타격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정상적인 주루와 수비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구단 관계자는 15일 구자욱의 재검진 결과에 대해 "부상 부위인 왼쪽 햄스트링의 출혈과 부종은 잡힌 상태다. 사이클 운동과 가벼운 조깅은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주루와 수비는 제한하는 게 좋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가벼운 티배팅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지난달 30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1회 2사 후 오웬 화이트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고, 타구가 베이스를 맞고 방향이 바뀌자 2루까지 내달렸다. 이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뒤쪽에 통증을 느꼈다.

2루에 슬라이딩한 뒤 트레이너의 상태 점검을 받았지만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대주자 박승규와 교체됐다.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힘줄이 0.5~1cm가량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주사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해왔다.

삼성에 구자욱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올 시즌 114경기에서 타율 3할7푼1리(420타수 156안타) 15홈런 102타점 88득점 6도루 OPS 1.039를 기록했다. 타율과 출루율(0.458) 모두 리그 1위에 오르며 타격 2관왕을 차지했다.

정교한 타격과 뛰어난 해결 능력을 앞세워 삼성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정규시즌 막판 그의 공백을 절감했던 삼성으로서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구자욱의 회복이 무엇보다 반갑다.

이번 재검진을 통해 부상 부위가 호전되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됐다. 그러나 아직 전력 질주와 수비 훈련이 어려운 만큼 실전 복귀를 서두를 단계는 아니다. 가벼운 티배팅부터 시작해 몸 상태를 점검하며 훈련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구자욱의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는 향후 회복 경과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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