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원맨쇼 미쳤다! '1골 2도움' 폭발... 부앙가 멀티골 모두 돕더니 쐐기골 '쾅!' LAFC도 3-1 완승

손흥민 원맨쇼 미쳤다! '1골 2도움' 폭발... 부앙가 멀티골 모두 돕더니 쐐기골 '쾅!' LAFC도 3-1 완승

이원희 기자
2026.10.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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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오스틴FC와의 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의 멀티골을 모두 도운 뒤 후반 27분 직접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이번 활약으로 시즌 7골 1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등과 함께 MLS 도움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LAFC SNS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LAFC SNS

'캡틴' 손흥민(LAFC)이 제대로 폭발했다. 소속팀 공격 파트너 드니 부앙가의 멀티골을 모두 도운 뒤 직접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LAFC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FC와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는 최근 4경기 무승(2무2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은 12승9무9패, 승점 45가 됐다.

승리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이날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단짝' 부앙가가 배치됐고, 손흥민은 그 뒤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LAFC는 후반 7분 마침내 균형을 깨뜨렸다.

출발점은 손흥민이었다. LAFC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자 손흥민이 곧바로 드리블 돌파에 나섰다. 순식간에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린 손흥민은 골키퍼와 골문을 눈앞에 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직접 슈팅해 시즌 7호골을 노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옆에서 함께 쇄도하던 부앙가를 확인한 뒤 공을 내줬고, 부앙가는 손흥민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시즌 11호 도움이었다.

오스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스코어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손흥민과 부앙가 콤비가 곧바로 다시 해결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지 불과 1분 뒤인 후반 22분 손흥민이 다시 부앙가의 득점을 도왔다. 상대가 걷어낸 공이 손흥민의 몸을 맞고 옆으로 흘렀고, 이를 부앙가가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이날 두 번째 도움이었다. 또 시즌 12호 도움.

경기 전 손흥민. /사진=LAFC SNS
경기 전 손흥민. /사진=LAFC SNS

손흥민은 도움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7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제이콥 샤펠버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부앙가의 멀티골을 모두 도운 손흥민이 이번에는 직접 쐐기골까지 터뜨린 순간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LAFC가 터뜨린 3골에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시즌 기록도 7골 12도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도움왕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손흥민은 시즌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사(산호세)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LAFC 선발 명단. /사진=LAFC SNS
LAFC 선발 명단. /사진=LAFC SNS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보여준 뜨거운 기세도 소속팀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지난 9~10월 A매치에서 에콰도르,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통산 59호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58골)을 넘어 한국 남자 축구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리고 소속팀으로 돌아와서는 한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무려 평점 9.2를 부여했다.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LAFC SNS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사진=LAF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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